우선 최근 1억여건의 대규모 고객 정보 유출 사태를 일으킨 국민카드와 농협카드, 롯데카드가 건당 5만원 이상 결제 건에 대해 이 서비스를 먼저 시행한다.
현재 이들 카드사는 정보 유출에 대한 사과 차원에서 한시적으로 전 고객 대상 무료 문자 알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하나SK카드의 경우 이달 중 기존 고객대상으로 고객센터를 통한 무료 문자 서비스 신청을...
이에 따라 최근 1억여건의 대규모 고객 정보 유출 사태를 일으킨 국민카드와 농협카드, 롯데카드가 건당 5만원 이상 결제 건에 무료 문자 알림 서비스를 먼저 시행한다.
앞서 이들 카드사는 정보 유출에 대한 사과 차원에서 당분간 전 고객을 대상으로 무료 문자 알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이는 한시적이기 때문에 건당 결제액 5만원 이상인 경우 무료로...
금융지주회사법은 카드사의 개인정보 대량유출 후속 대책 차원에서 마련된 것으로, 금융지주회사와 계열사가 고객정보를 사전 동의 없이 영리사업에 이용하는 것을 제한하고 있다.
한국산업은행법은 지난 2009년 산은의 기능 일부를 떼어내 정책금융공사를 신설한 지 5년 만에 산은과 정책금융공사를 통합하는 것이 골자다.
금융실명제법은 차명 계좌를 만들어 달라고...
이번 조치는 지난 1월 카드사 개인정보 유출 당시 금융지주 계열사간의 무분별한 정보공유로 은행 등 계열사 개인정보까지 함께 빠져 나가는데 따른 것이다.
앞으로 금융지주 계열사의 고객정보 이용 기간은 원칙적으로 1개월 이내로 제한된다. 꼭 필요한 시점에만 쓰도록 해 정보 유출 가능성을 차단하려는 조치다.
다만 신용 위험도 분석 등을 위해 1개월 이상...
카드 3사는 다음달 16일 영업정지 기간이 끝난 이후에도 매출 감소가 회복되기 까지에는 다소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카드업계 한 관계자는 “정보 유출 사고가 카드사 실적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면서“카드 시장이 외부 변수에 의해 변하는 탄력적인 시장이 아니어서 정보 유출로 인해 업계구도가 크게 재편되거나 할 가능성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카드사 개인정보 대량 유출사태를 계기로 추진돼 온 '신용정보유출 방지법'의 개정이 4월 임시국회에서 이뤄질 전망이다.
국회 정무위원회는 30일 오후 법안심사소위를 열어 앞으로 개인 신용정보가 유출돼 피해를 봤을 경우 피해자가 피해 금액의 최대 3배까지 금융회사로부터 배상받을 수 있도록 징벌적 손해배상제를 도입하는 내용의 '신용정보의 이용·보호에 관한...
올해 초 발생한 카드사 개인정보 대량 유출사태를 계기로 추진돼 온 법안들이다.
논의가 상당히 진전됐던 것으로 알려진 산업은행과 정책금융공사를 통합하는 내용의 ‘통합산은법’ 처리도 미뤄졌다.
이로 인해 금융법안들이 4월 임시국회에서도 이뤄지지 못할 가능성이 커졌다.
6월에는 지방선거와 상임위 변경이 겹쳐 있어 심도 있는 법안 논의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앞서 금융권의 경우 지난해 동양 사태와 카드사 정보 유출 사태가 터지면서 금융당국 무능론과 더불어 금융위원회와 금감원 고위직들의 금융사 이동에 대한 비난이 쏟아진 바 있다.
특히 금융권에서 모피아와 금피아의 위세가 크다는 점에서 이번 낙하산 금지 조치는 적지 않는 충격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현재는 기재부나 금융위원회, 금감원 고위 간부라고...
카드사 개인정보 유출 사고로 텔레마케팅(TM)과 대출모집인을 통한 영업활동이 사실상 막힌 저축은행들이 온라인 다이렉트 영업 채널로 눈을 돌리고 있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저축은행들이 다이렉트 채널을 구축하고 개인소액대출 영업에 속속 뛰어들고 있다. 이미 다이렉트 채널을 구축한 SBI저축은행, HK저축은행이 이어 아주저축은행, 친애저축은행...
농협은행은 카드사 정보유출 사태로 미뤄온 김주하 농협은행장의 취임 기념 행사를 이번 사고로 하반기 이후에나 열 것이라고 전했다.
삼성생명은 21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가질 예정이던 연도대상 행사를 취소했으며 삼성화재도 22일 계획했던 고객만족대상 행사를 하지 않기로 했다.
동양생명은 지난 18일 무주 덕유산리조트에서 열려던 새 비전 선포 등의...
이 앱에는 은행 20곳, 증권사 21곳, 카드사 10곳의 실명을 사용한 가짜 서비스 페이지가 있다. 각 페이지에는 계좌정보·비밀번호·카드번호·비밀 번호·CVC 번호 등 대량의 금융정보 입력을 유도하는 입력 창이 있다. 이는 한 개인을 대상으로 가능한 많은 금융서비스 정보를 수집하려는 것으로 추정된다.
사용자가 은행을 클릭할 경우 계좌번호, 이체 비밀번호, 보안카드...
반면 같은기간 정보유출 사고를 피한 카드사들의 점유율은 소폭 상승할 전망이다. 우리카드의 시장점유율은 지난해 말 7%대 후반에서 최근 8.1%로 상승했고 신한카드, 삼성카드, 현대카드의 점유율도 0.1~0.4%p 상승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수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3개월 영업정지 중인 경쟁사들과 달리 삼성카드의 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말 15.9...
“금융위는 금융정보공유·분석센터와 금융보안연구원에서 사이버공격 대응 훈련 및 취약점 분석 등을 중복 수행하는 등 기관사이에 업무가 혼재돼 있다”며 “사이버침해 정보도 서로 공유하지 않고 있었다”고 지적했다.
이번 감사는 올해 초 발생한 카드사 고객정보 유출 전 이뤄진 것으로, 감사원은 현재 카드사 정보유출 관련 공익감사를 별도로 진행 중이다.
지난 1월 발생한 카드사 정보유출 사고로 인해 고객들의 신뢰는 바닥으로 떨어졌고 카드업에 대한 근본적 불신감마저 팽배한 상황이다.
업계 점유율 1위인 신한카드는 지난 3월 카드업계 불신을 조기 극복하고 ‘신뢰회복 경영체제’에 돌입한다고 천명했다.
신한카드는 이를 위해 △완전판매를 통한 정도영업 △고객정보보호 재(再)혁신 △건전한 소비지원...
ING생명은 지난해 12월 10일 사이버센터 중도인출 서비스 관련, 500만원 이하에 대해서는 신용카드 인증이 가능하게 했다. 하지만 ING생명은 지난 1월 20일 이 제도를 돌연 바꿨다. 카드사 개인정보유출 사태가 발생하자, 정보유출 가능성을 의식해서다.
업계 관계자는 “개인정보보호와 관련 외부컨설팅을 받고, 신용카드 인증 자체를 폐지하는 것은 금융당국에...
현재까지의 카드정보 유출은 모두 포스단말기에서 발생했으며 캣단말기에서 유출된 사례는 없다. 포스단말기는 결제에 이용된 고객의 카드정보 및 결제정보가 남아 있고 인터넷 회선을 사용하고 있어 고객 정보 유출 위험이 매우 높은 상황이다.
이에 금융당국은 당초 9월 예정이던 대형가맹점 포스단말기 IC결제 우선승인 시범사업을 7월로 앞당기고 연내 IC전환을...
파행이 이어지면서 카드사 개인신용정보유출 방지법, 금융소비자보호를 위한 금소원 설치 법안, 금융회사 지배구조 관련 법안, 대리점법 등 97개 법안은 상정조차 되지 못했다.
정무위는 14일 법안소위와 국가보훈처 등의 업무보고를 위한 전체회의를 다시 진행하기로 했으나 보훈처가 기념곡 지정에 대한 입장을 밝히지 않을 경우 야당의 반발로 상임위가 계속...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최근 경찰이 지난해 12월 포스단말기 관리업체 서버를 해킹해 320만건의 카드 거래 정보를 빼낸 일당을 적발한 것과 관련해 정보 유출 내역을 조사한 결과 총 20만5000명의 정보가 유출된 것을 밝혀냈다. 카드사별로 신한카드가 3만5000건으로 가장 많았고 국민카드는 3만3000건, 농협카드는 3만건이었다. 지방은행으로는 광주은행이...
우선 금융권 중 정보유출 사고가 발생한 카드사의 고객정보 수집이 대폭 제한된다. 금융당국은 최대 39개에 달하던 카드 가입시 필요한 정보수집 항목을 필수항목 8개로 제한했다. 그간 금융사는 필수·선택항목에 대한 명확한 구분 없이 고객정보를 무분별하게 수집해 왔을 뿐 아니라 정확한 수집 목적도 제시하지 않았다.
카드사의 가입신청서는 필수·선택...
카드사를 비롯해 금융권 전반으로 번진 개인정보 유출과 같은 대형 이슈가 있는가 하면 정치권에서는 '새정치' 안철수의 민주당행 등이 이슈였다. '일어나선 안될' 안타까운 대형사고도 있었다. 2월 초 발생한 경주 마우나리조트 붕괴는 꿈많은 대학생들의 목숨을 앗아간 끔찍한 사고였다. 이 밖에도 온 국민을 열광에 빠트린 소치올림픽을 비롯해 드라마 '별그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