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판부는 이른바 ‘친형 강제입원’ 사건과 관련해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 혐의를 1심과 달리 유죄로 판단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양형 이유에 대해 “허위사실공표 발언은 누구나 시청할 수 있는 공중파를 통해 매우 쉽게 전파됐으며 친형의 정신건강을 위해 입원을 지시한 것은 이해충돌의 여지가 없지않다”며 “과거 선거법 위반으로 벌금형 동종 처벌을...
재판부는 이른바 ‘친형 강제입원’ 사건과 관련해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 혐의를 1심과 달리 유죄로 판단했다.
토론회에서 검사를 사칭하지 않았다고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 대장동 개발사업 관련 수익금이 발생한 적이 없음에도 선고 공보 등에 시민 몫으로 환수했다고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 등은 1심과 같이 무죄를 선고했다. 직권남용 혐의도 무죄로 봤다....
이 지사는 지난 5월 1심 선고공판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당시 재판부는 친형 강제입원 관련해 이 지사의 정당한 업무로 직권남용이라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3건의 허위사실공표 혐의에 대해서도 "피고인의 행위나 경력에 관해 허위사실을 공표했다고 인정할 수 없다"며 모두 무죄로 봤다.
혐의를 전면 부인해 온 이 지사는 지난 5월 1심 선고 공판에서 모두 무죄를 선고받았다. 당시 재판부는 친형 강제입원 사건과 관련해서 이 지사의 정당한 업무로 직권남용이라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3건의 허위사실공표 혐의에 대해서도 "피고인의 행위나 경력에 관해 허위사실을 공표했다고 인정할 수 없다"며 모두 무죄로 판결했다.
이날 재판에서 법원은 '친형 강제입원' '허위사실 공표' '검사 사칭' '대장동 개발업적 과장' 등에 대해 전부 무죄 판결을 내렸다.
이로써 이재명 지사는 오랜 기간 이끌려 온 법적 공방에서 한시름 높게 됐다. 특히 형사처벌 여하에 도지사직이 걸려 있던 만큼 그로서는 도정에 집중할 수 있게 된 모양새다.
재판부는 이날 재판에서 "이재명 지사가 친형의...
검찰이 '친형 강제 입원' 사건으로 재판에 넘긴 이재명 경기지사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더불어 검사 사칭 등과 관련한 허위사실공표 혐의에 따라 벌금 600만 원을 구형했다.
검찰은 25일 수원지법 성남지원 제1형사부(최창훈 부장판사) 심리로 이 지사에 대한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죄질이...
이재명 지사, 친형 강제입원 논란 法 판단 급물살
이재명 지사 '안인득' 관련 발언 이후 선고 관건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친형 강제입원 진단과 관련해 법정에 나섰다. 진주 참극으로 정신질환자의 강제입원을 화두에 올린 안인득과 맞물려 비상한 관심을 집중시키는 모양새다.
25일 이재명 지사는 수원지법 성남지원에서 진행된 결심공판에 출석했다. 이...
그러면서 "만약 정신질환으로 인한 가해위험이 분명해 여러차례 민원을 냈는데, 지자체가 강제진단과 치료를 기피하여 정신질환자로 인한 피해가 발생했다면 책임져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안인득은 범행에 앞서 이미 지난달에도 폭력적 행동을 보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그의 친형은 안 씨를 병원에 입원시키려 했지만 병원과 경찰, 검찰...
이재명 경기지사의 '친형 강제입원' 사건의 핵심 쟁점인 '친형 고 이재선씨의 조증약 복용'과 관련해 이 지사 측 주장에 힘을 실어주는 녹취서가 공개됐다.
검찰은 "이 씨가 2012년까지 조울병 진단과 치료를 받은 적이 없다"고 판단했지만 녹취서에는 2002년 이미 이 약을 복용한 사실이 포함돼 있었다.
18일 수원지법 성남지원 제1형사부...
직권남용 및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재명 경기지사의 '친형 강제입원' 사건 공판에 친형 고 이재선씨의 부인 박인복씨와 딸 이모씨가 증인으로 출석했다.
11일 오전 10시 35분부터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수원지방법원 제1형사부(부장판사 최창훈) 심리로 열린 제9차 공판에서 박씨 모녀가 검찰 측 증인으로 나왔다. 이들은 이재명 지사와 대면...
이 지사는 10일 친형 강제입원 혐의 등으로 수원지법 성남지원 제3호 법정에서 제1형사부 심리로 첫 공판을 앞두고 있다.
이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재판이 시작된 이때 재판 담당 법원 앞 집회는 그 의도가 어떠하든 재판에 영향을 미치거나 미치려는 행위로 오해받기에 십상이다”며 “대한민국 사법부를 믿는다. 오해받을 수도 공격의 빌미를 줄 수도...
최고위원들은 친형의 강제입원을 위한 직권남용 혐의와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 가운데 징계 사유가 되는 것은 직권남용 한 가지라는 것에 동의했다.
이어 당의 단합이 가장 중요하다는 원칙에 공감하면서 이 지사를 직권남용 혐의로 윤리심판원에 회부할 경우 당원 사이에 분란이 일어날 가능성을 면밀히 검토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내에서는 최고위가 이...
검찰은 경찰이 ‘기소 의견’으로 송치한 친형 강제입원 시도, 검사 사칭, 성남 대장동 개발업적 과장 등 3가지 의혹에 대해 혐의가 있다고 봤다.
이 지사는 성남시장이던 2012년 보건소장 등 시 공무원들에게 친형에 대한 강제입원을 지시하는 등 직권을 남용한 혐의를 받는다.
올해 6·13 지방선거를 치르는 과정에서 방송에 출연해 과거 검사를 사칭해 벌금형을...
특히 검찰은 이재명 경기지사 기소 처분과 관련해 친형 강제입원 시도 및 검사 사칭, 성남 대장동 개발업적 과장 등 혐의를 꼽았다. 이 중에서도 친형인 고(故) 이재선 씨의 정신병원 입원과 관련해 "교통사고 이전까지 (정신적으로)별 문제가 없었던 것으로 파악했다"라면서 "행동이 튀고 악성 민원을 냈을 뿐 정신질환 상태라고 하기엔 어렵다고 판단한 것...
앞서 이 지사는 24일 '친형 강제입원' 등 여러 의혹과 관련해 검찰에 출석하며 문 대통령의 아들을 언급했다. 지난 대선 당시 야당을 중심으로 문 씨가 2006년 12월 한국고용정보원에 합격한 과정에서 특혜가 있었다는 의혹을 제기했던 내용이다. 이와 관련해 이 지사의 부인 김혜경씨가 지난 선거 과정에서 트위터를 통해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지사는 여배우 스캔들을 비롯해 친형 정신병원 강제입원 등 여러 의혹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오늘(24일) 수원지검 출석을 앞두고 취재진 앞에 섰다.
이 지사는 혜경궁 김씨 접속지가 자택으로 나온 것에 대해 “보도를 할 때는 확인을 해달라. 집에서 나온 건 포털 아이디다. 혜경궁 김씨와 무슨 직접적 관련이 있냐”고 대응했다.
앞서 경찰은 혜경궁 김씨의...
앞서 경찰은 이 지사와 관련한 여러 의혹 중 친형 강제입원, 대장동 개발 업적 과장, 검사 사칭 등 3건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검찰은 해당 사건과 불기소 의견으로 송치 받은 여배우 스캔들, 조폭 연루설, 일베 가입 등에 대해서도 조사할 방침이다.
이날 이 지사의 검찰 소환조사는 오후 늦게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앞서 경찰은 이 지사와 관련한 여러 의혹 중 친형 강제입원, 대장동 개발 업적 과장, 검사 사칭 등 3건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검찰은 해당 사건과 불기소 의견으로 송치 받은 여배우 스캔들, 조폭 연루설, 일베 가입 등에 대해서도 조사할 방침이다.
이날 이 지사의 검찰 소환조사는 오후 늦게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이어 "형님이 2013년 3월 16일 자살한다며 덤프트럭 정면충돌사고를 내는 등 증세악화로 2014년 11월 형수가 강제입원 시켰다"고 설명했다.
앞서 분당경찰서는 지난 1일 친형 강제입원과 관련한 직권남용 및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검사 사칭과 분당 대장동 개발과 관련한 허위사실 공표 등 혐의를 적용, 기소의견으로 이 지사를 검찰에 넘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