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친박계에서 강하게 반발하는 모습이다. 서로 주도권을 잡으려고 친박과 비박 간 계파 갈등이 불붙으면서 상대 진영 공격에만 열을 올리는 모습도 나오고 있다.
일부 원외 당협위원장들은 재건비상행동을 구성해 정풍(整風) 대상자 명단을 발표하고 홍준표 전 대표와 김무성·최경환·홍문종·홍문표·안상수 의원의 정계 은퇴, 김성태 대표 권한대행의 2020년 총선...
검찰에 따르면 김 전 원장은 2008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청와대가 친이계와 친박계 후보들의 지지율 분석을 위한 여론조사를 하는 데 억대의 국정원 자금을 건넸다.
김 전 원장은 2008년 5월께 예산 담당관을 통해 국정원 자금 2억 원을 김백준(78) 전 청와대 총무기획관에게 전달한 혐의도 있다. 검찰은 지난 5일 국정원 자금을 불법 수수한 혐의로 김 전 기획관을 구속...
자유한국당 전신 새누리당 소속 당시 김성태 대표는 당내 친박계를 패권세력이라고 규정하며 탈당해 바른정당으로 옮겼다. 이후 지난해 5월 다시 바른정당을 탈당하고 자유한국당에 입당했다.
작년에는 '최순실 국정농단' 청문회에서 특위위원장으로 정리된 진행을 선보이며 'MC 성태'란 별명을 얻었다. 청문회에서 우병우 전 민정수석에게 자세를 똑바로 하라고...
원내대표 경선 출마를 선언한 친박계 유기준 의원은 8일 오전 BBS 라디오에서 “이제 당의 화합을 위해서 ‘친홍(친홍준표)·친박’ 이런 건 옛날 말 사전으로 보내야 한다”며 이번 경선이 계파 간 세력 대결이 아님을 강조했다. 하지만 ‘홍준표 대표가 비박계 김성태(3선) 의원을 지원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에 “인위적인 선거 환경을 만들면 역풍도 만만찮다”며 “(홍...
친박계에서는 유기준 의원이 전날 라디오 YTN인터뷰에서 출마를 선언했다. 유 의원은 “당이 중대한 시점에 와 있다”며 “당의 재도약을 위해서 원내대표직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또 홍문종 의원도 조만간 출마를 선언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주영·조경태·한선교 의원은 4일 국회에서 회동하고 후보 단일화에 합의했다. 원내대표 후보군에 올랐지만, 불출마를...
한 의원은 친박계로 분류되는 것에 대해서는 “친박 핵심들은 저를 친박으로 끼워주질 않고 저를 멀리한다. 어떤 세력에도 끼지 못하건 제 부덕이다”라며 선을 그었다.
한국당은 다음달 12일 정우택 원내대표의 후임 선출을 위해 경선을 실시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후보군으로는 이주영 의원(5선)과 친박계 홍문종 의원(4선), 비박계 김성태 의원(3선) 등이 언급된다....
하지만 이날 원내대표 경선을 다음달 12일 치르기로 합의한 내용을 발표하면서 양측의 갈등은 일단 봉합된 것으로 해석된다.
한편 정 원내대표는 지난해 12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직후 옛 새누리당 원내대표에 당선됐다. 차기 원내대표 후보에는 이주영(5선) 의원과 친박계 홍문종(4선) 의원, 비박계 김성태 의원(3선)이 거론된다.
반면 친박계 후보군은 유기준ㆍ홍문종 의원 등이다. 두 의원 모두 나올 경우 친박계 표가 분산될 수 있다는 점에서 양측의 단일화가 첫 번째 목표라는 게 당 안팎의 분위기다. 나머지 나경원, 조경태, 한선교 의원은 중립 성향으로 분류된다.
일각에서는 당내 가장 머릿수가 많은 초선의원들이 ‘계파청산’을 선언함에 따라 중립지대 표가 어디로 갈릴지에 따라...
이와 함께 친박 좌장격인 서청원 의원의 측근인 이우현 의원도 현재 한 인테리어 업자와 수상한 돈거래를 한 정황이 포착돼 검찰의 수사 물망에 올랐다.
한 야당 의원은 이투데이와의 통화에서 “친박계 의원이 당내에서 크고 작은 잡음을 일으키고 있다”며 “사정기관의 표적이 야당을 향하지 않도록 단합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친박계의 핵심인 최 의원은 2013년∼2014년 새누리당 원내대표와 국회 정보위원을 역임했다. 2014년 7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는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을 지냈다.
검찰은 이병기 전 국정원장에게서 '이헌수 전 실장의 요청에 따라 전달을 승인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구체적인 전달 경위와 자금 조성 과정 등을 파악 중이다.
친홍(친홍준표)계와 친박(친박근혜)계 사이에 충돌이 예상됐던 자유한국당의 13일 의원총회가 차분한 분위기 속에 진행된 가운데 친박 의원들이 홍준표 대표에 대한 쓴소리를 내면서 소리없는 긴장감이 감돌았다.
한국당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긴급 의총을 열었다. 친박계 의원 15명이 ‘김무성 의원 등 바른정당 탈당파들의 복당에 절차적 문제가 있다’며 의총...
자유한국당이 바른정당 의원들의 복당 후 13일 첫 의원총회를 여는 가운데 친홍(친홍준표)계와 친박(친박근혜)세력이 격돌할 것으로 보인다.
자유한국당 친박계 의원들은 김무성 의원 등 바른정당 의원 8명이 복당한 데 반발하는 반면 홍 대표는 바른정당 탈당파의 복당에 문제가 없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정우택 한국당 원내대표는 10일...
홍 대표는 박근혜 전 대통령 출당 이후 지속적으로 페이스북 메시지를 통해 당내 친박계 견제를 멈추지 않고 있다.
앞서 친박계 의원 15명은 바른정당 통합파 의원 8명의 복당에 반발해 의원총회 소집을 요구했다. 이들은 복당한 의원들의 절차를 문제 삼아 홍 대표를 겨냥하려는 것으로 해석된다.
홍 대표는 특히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시대의 흐름도 모르고 당랑거철(螳螂拒轍·자기의 힘은 헤아리지 않고 강자에게 함부로 덤비는 행위) 같은 행동으로 당과 나라를 어지럽히는 철부지는 앞으로 없어졌으면 한다"라고 밝히며 의총을 요구한 일부 친박 의원들을 비판하기도 했다.
반면 친박계 김진태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홍 대표가 서ㆍ최...
한편 친박계 김태흠 의원은 본인 페이스북에 복당 의원들을 겨냥해 “당이 망하기를 바라며 뛰쳐나갔다가 안 망하니 슬며시 기어들어 온다”며 “탈당해서 당을 만들 때도 보수 통합하려고 만들었나, 북풍한설에도 당원들은 피눈물로 당을 지켰는데 침을 뱉고 떠난 자들의 무임승차는 있을 수 없다”고 반발하는 등 향후 당내 갈등을 예고했다.
그러면서 “만약 홍 대표가 독단으로 결정을 한다면 앞으로 법적·정치적 책임을 묻는 등 강력히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경고했다. 친박계인 김 최고위원의 발언은 사실상 당내 친박계 의원을 대표해서 발언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에 홍 대표와 당내 친박계 의원들 간 갈등은 피할 수 없을 전망이다.
현재까지 김태흠 최고위원은 박 전 대통령 제명 결정을 홍 대표가 단독으로 진행하는 데 반대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최고위 내에 정우택 원내대표와 이재만 최고위원 등 친박계 위원들 역시 부정적인 입장을 공개·비공개적으로 밝혀왔다.
한편 홍 대표는 이날 오후 6시께 박 전 대통령 제명 결정을 최종 발표할 전망이다.
김 의장은 그 전제조건으로 한국당의 친박계 징계안 확정을 내걸었다.
바른정당과 한국당 통합전대론은 사실상 자강론에서 통합론으로 돌아서는 것을 뜻한다. 전날 통합파 황영철 의원은 한 라디오에서 “바른정당이 한국당과 ‘당 대 당’ 통합 논의를 하자고 의견이 모이면 당연히 당 대 당 통합이니 새롭게 통합전대를 해야한다”고 발언했다.
이에 자강파 유승민...
이용주 국민의당 의원 역시 “국정원이 청와대에 상납했다는 40억이 보수단체 지원금으로 활용되거나 친박계의 정치자금으로 흘러 들어갔을 가능성이 있다”며 “의혹을 해소하려면 40억 중 10원짜리의 용처까지 밝혀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춘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정원 특활비에 대해 국가기밀과 무관한 건 공개가 필요하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런데 박 전 대통령은 인색했고, 친박계는 해가 이미 졌는데도 그 그늘(그러니까 친박계라는 집단)에 안주하려 했다.
과거의 비박-친박 대립이 이제는 당권파-구친박(친박을 자처하는 소속 의원들이 드물 것이므로)의 대결로 계속되고 있다. 당 중앙윤리위원회가 20일 박 전 대통령과 서·최 두 의원에 대해 ‘탈당권유’ 징계를 결의하면서 홍 대표와 서 의원 사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