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처럼 윤 의원이 공천에 개입했다는 구체적인 정황이 드러나면서 잠잠했던 친박계 공천 책임논란이 커질 조짐을 보이고 있다. 윤 의원은 앞서 4.13 총선을 앞두고 당시 김무성 당 대표를 향해 욕설했던 녹취록이 공개돼 논란을 키워 탈당을 했다가 최근 복당한 전력이 있다.
17일 새누리당이 공개한 총선백서가 다음달 9일 치러지는 전당대회와 맞물려 본격적 계파 간...
주 의원은 당 대표 출마가 점쳐지는 친박계 맏형 서청원 의원을 겨냥해 “세상이 급변하는 이 중차대한 시기에 십 수년 전 이미 당 대표를 지낸 분이 또다시 새누리당의 얼굴이 된다면 새누리당은 변화를 거부하는 꼴통 기득권세력으로 비치지 않겠느냐”고 꼬집었다.
또 당의 참패로 끝난 4.13 총선의 원인으로 지목되는 친박계를 향해 “막장공천, 오만공천에 오랜...
친박계 이주영 의원과 한선교 의원은 각각 9.4%와 9.3%를 차지했다. 이정현 의원(6.8%), 홍문표 의원(5.8%), 정병국 의원(4.9%), 김용태 의원(3.5%)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더민주의 경우 이재명 성남시장이 26.7%로 2위를 차지한 이종걸 의원(13.3%)을 앞섰다. 불출마를 선언한 박영선 의원은 12.4%로 뒤를 이었다.
당 대표 출마를 선언한 송영길 의원은 11.7%로 4위를...
동시에 친박계 서청원 의원의 당대표 출마와 관련해 "누가 나오면 나도 나오고, 또 누가 추대를 해주면 나가고, 이런 사람들이 지금 이 위난의 새누리당을 바로 세울 수 있겠느냐"고 지적했다.
정치권 일각에서는 서 의원뿐 아니라 역시 또 하나의 후보로 점쳐지는 나경원 의원까지 겨냥한 발언으로 분석하고 있다.
경기도 양평 출신의 정병국 의원은...
비박계 김용태 의원과 친박계 이주영·이정현 의원에 이어 4번째 출마 선언이다.
정 의원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질의 시대를 끝내고 국민이 강한 수평의 시대를 만들어야 한다”면서 “새누리당의 오만한 갑질부터 없애야만 정권 재창출이 가능하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당권 도전을 위한 3대 공약으로 △당의 수평적 민주주의와 현장정치...
그리고 국민과 당원이 심판하실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기자회견 직후 기자들과 만나 서 의원을 향한 친박계의 출마 읍소에 대해 “최경환 의원이 출마 접으면서 지난 총선 책임지고 나름대로 친박 패권이 자숙하고 미래를 위해 뒤로 물러서 주실 것으로 기대했다”며 “하지만 여전히 친박 패권을 이끌어가겠다는 의지가 확고해 보인다”고 꼬집었다.
새누리당 김희옥 비상대책위원장은 28일 전날 자진 사퇴한 김태흠 제1사무부총장 후임에 재선 김기선 의원을 지명했다.
지상욱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자진 사퇴한 김 부총장 후임에 재선의 김기선 의원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친박계로 분류되는 김 의원은 최근 ‘유승민 복당사태’에 반발해 권성동 사무총장 경질을 촉구한 바 있다.
새누리당 친박(친박근혜)계 의원들은 20일 탈당파 복당 결정에 대한 비판에서 한 발짝 물러서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그러면서 의원총회를 소집해 일부 복당 의원들의 사과 등 입장표명을 요구했다.
하지만 권성동 사무총장을 향해 김희옥 혁신비대위원장의 경질 결정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박대출 의원은 국회 의원회관에서 친박계 의원 30여명이...
권 사무총장은 이번 무소속 의원들의 복당 결정을 주도한 것으로 알려져 친박계에서 사퇴 요구가 잇따른 바 있다.
권 사무총장은 이번 무소속 의원들의 복당 결정을 주도한 것으로 알려져 친박계에서 사퇴 요구가 잇따른 바 있다.
권 사무총장은 이같은 소식이 전해진 이후 언론을 통해 "나는 비대위 의결을 거쳐 임명된 것이기 때문에 내가 자진 사퇴하지...
하지만 정치권 일각에서는 친박(친박근혜)계가 물러서면서 퇴로확보를 위한 희생양으로 경질된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다.
실제로 이날 당 정상화 이후 첫 회의 직후 비박(비박근혜)계와 친박계는 경질 결정과 이행여부를 놓고 의견이 엇갈리면서 공방을 펼쳤다. 권 사무총장은 이날 혁신비대위 전체회의에 앞서 김 위원장과 면담하는 길에서...
새누리당 의석분포로 봤을 때 새 당대표는 친박계에서 나올 가능성이 크다.
한 친박계 중진 의원은 “박 대통령이 새 지도부를 통해 당 장악력을 유지하고, 당이 안정화에 접어들면 분위기 쇄신 차원에서라도 정부 개편이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내다봤다.
주요 개각 대상으로는 ‘원년 멤버’인 윤성규 환경부 장관,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1순위로 꼽힌다....
친박(친박근혜)계 중진 홍 의원은 이날 MB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많은 분들이 이 문제에 대해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유승민 의원 복당으로 당황한 친박계가 본격적으로 정 원내대표의 책임론을 제기하고 나서는 모양새다.
홍 의원은 “아마 정진석 원내대표 입장에서도 많은 분들이 그렇게까지 반대하고 있다는 사실에 대해서...
이에 새누리당은 의원석이 126석으로 늘면서 ‘여소야대’ 굴욕을 접고 원내 1당으로 복귀했습니다. 하지만 넘어야 할 산이 만만치 않습니다. 유승민 의원 때문인데요. 친박계 의원들은 “비대위 위원들이 독단적으로 결정했다. 쿠데타다. 분당사태가 올 것이다”라고 말해, 비박계 간의 내홍을 예고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친박계 반발이 이어지기도 했다.
혁신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김희옥)는 16일 오전 여의도당사에서 열린 회의에서 무기명 표결을 통해 이 같은 결론을 도출했다고 김영우 비대위원과 지상욱 대변인이 전했다. 이에 따라 이미 복당을 신청한 강길부·유승민·안상수·윤상현 의원 등 무소속 의원 4명의 복당을 곧바로 승인했다.
김 위원장을 비롯한...
총선 참패의 원인으로 지목됐던 친박(친박근혜)계는 혁신비대위원회 지도부를 구성하는 과정에서 소신파에 권한을 맡기려 하자 비토 움직임으로 응징했다. 우여곡절 끝에 김희옥 혁신비대위원장을 중심으로 새 지도부가 출범했지만 총선 결과로 나타난 민의를 따르겠다는 다짐에는 불신만 남았다.
결국 새 지도부에 주어진 당내 갈등 봉합 과제는 다양성 수용 여부를...
새누리당 친박계 원로그룹으로 통했던 6선 강 전 의장은 19대 국회 전반기인 2012∼2014년에 국회의장을 역임했다.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100여명의 지역 주민과 의정활동을 함께했던 일부 동료 의원만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강 전 의장의 재임 당시 국회 사무총장을 지냈던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와 김연광 전 국회의장 비서실장, 이건 전 국회...
반 총장을 새누리당 대선후보로 영입하려는 친박계와 불안한 동거가 될 수밖에 없다는 지적도 그래서 나온다.
반 총장은 방한 이틀째인 26일 제주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주포럼 개막식 기조연설에서 “(북한과의) 대화를 향한 길을 다시 찾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날 관훈클럽 간담회에서도 그는 “대북 압박을 계속 해나가는 과정에서도 인도적 문제를 통해...
경북 청도가 고향인 김 전 위원장은 검사 출신으로 헌법재판소 재판관과 법무부 차관, 동국대학교 총장을 지냈다. 현재 법무법인 해송 고문변호사로 있다.
앞서 친박계는 김 전 위원장과 박상증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을, 비박계는 김형오 전 국회의장을 각각 추천한 것으로 전해졌다.
거론되는 사람은 박상증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과 김희옥 전 정부공직자윤리위원장, 김형오 전 국회의장, 김진현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건립위원장 등이다.
이 중 친박계는 박상증 이사장과 김희옥 전 위원장을, 비박계는 김형오 전 의장이 비대위원장에 오를 것을 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무성 전 대표 측은 김진현 전 위원장을 추천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