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친명(친이재명)계 지역구 출마를 준비하던 김윤식 전 시흥시장과 최성 전 고양시장이 예비후보 심사에서 낙마하자 당 공직선거후보자검증위의 공정성을 의심하며 반발했다. 비명(비이재명)계는 "친명계가 공직후보자 검증마저 사유화한다"며 책임자 사퇴를 촉구했다.
김 전 시장과 최 전 시장은 이날 국회에서 검증위의 제22대 총선...
우선 친명(친이재명)계는 물론 비명(비이재명)계를 넘어 측근 그룹까지도 신당에 회의적이라는 점이다. 공천 국면에 들어가면 비주류 연쇄 탈당이 이뤄질 수 있다는 관측도 있지만, 이 전 대표가 '반명 신당' 깃발을 들었는데도 민주당 의원 167명 중 합류하겠다는 현역이 아무도 없다는 것은 이 전 대표의 창당 동력에 의문을 깊게 하는 대목이다.
특히 비명계...
친명(친이재명)계 원외 조직인 '더민주전국혁신회의'도 이날 국회에서 이 전 대표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헛된 정치적 욕망으로 자신의 역사와 민주당의 이름에 먹칠을 하고 선후배, 동지들에게 깊은 상처를 안겨주고 있다"며 "신당 창당의 뚜렷한 이유는 이 대표를 반대하는 것뿐"이라고 비판했다.
당내에서는 이 전 대표의 신당 동력이...
총선 승리를 위한 당의 단결‧통합을 위해서는 이 대표와 소위 친명(친이재명)계 의원들이 기득권을 내려놔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당내 일각에선 당 지도부 사퇴가 혁신이냐는 반박이 나온다.
한 재선 의원은 본지에 “지도부 사퇴가 혁신이냐. 인물 쇄신은 시스템과 기준 등을 통해서 결과적으로 당에 새로운 인물이 얼마나 진입했느냐로 평가를 하는 것이지...
그러나 선거제에 대해서도 결론은 내리지 않았고, 현안을 놓고도 친명(친이재명)계는 이 전 대표 신당 창당을 비판하고 비명(비이재명)계 의원들은 당내 민주주의가 사라지고 있다고 지적하며 부딪히는 일이 반복됐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비공개 의총을 열고 약 1시간 반가량 현안 보고 및 자유토론을 이어갔다.
임오경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의총 후...
'이낙연 신당'이 친명(친이재명)계는 물론 비명(비이재명)계 내에서도 분출하는 회의론을 뚫고 총선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낼지 주목된다.
이 전 대표는 14일 KBS라디오에서 신당 창당 로드맵에 대해 "아직 최종 발표는 아니지만 대한민국이 추락하고 있다"며 "이럴 때 국민께 희망을 드릴 수 있는 책임 있는 정치, 유능한 국가를 만들어야겠다는 생각...
'이낙연신당'에 친명·비명 진흙탕 설전'장제원 불출마' 與에 쇄신경쟁도 밀려
더불어민주당이 반명 기치를 든 이낙연 전 대표의 신당 행보에 휘청이고 있다. 총선을 4개월 앞두고 '이낙연 신당'을 둘러싼 계파 간 비방전이 최고조로 치달으면서 쇄신보다는 내분만 부각되고 있어서다.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의 불출마로 촉발된 여권발(發) 인적쇄신 드라이브 속 혁신...
친이재명(친명)계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의원이 이낙연 전 대표를 향해 ‘사쿠라’(변절한 정치인)라며 원색 비난을 이어가자, 비이재명(비명)계는 김 의원의 과거 철새 행적을 저격하면서 “셀프디스”라고 반박했다.
김 의원은 12일 국회 기자회견에서 “이낙연 신당론은 윤석열 검찰 독재의 공작정치에 놀아나고 협력하는 사이비 야당, 즉 사쿠라 노선이 될 것”이라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체제에 반기를 든 이낙연 전 대표가 연일 신당 창당에 무게를 둔 행보를 이어가면서 친명(친이재명)·비명(비이재명)계 간 갈등 종착점이 '분당'이 될지 주목된다. 지도부는 이 전 대표의 이탈을 막기 위해 노력은 하겠지만 특별대우도 할 수 없다는 입장이어서 이미 결별은 기정사실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이 전 대표는 11일 서울...
친명(친이재명) 체제를 더욱 견고하게 만들려는 의도라는 이유에서다. 비명계의 '개딸(이재명 대표 강성 지지층) 팬덤정치' 결별 요구도 사실상 거부된 만큼, 총선을 4개월 앞두고 비주류 엑소더스(대탈출)가 이뤄질지 주목된다.
9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은 이러한 내용의 당헌당규 개정안을 7일 중앙위원회에서 찬성 67.55%(반대 32.45%)로 의결했다. 개정안은...
비명계인 조응천 의원이 이 의원 탈당을 비판한 친명계를 학교폭력 가해자에 비유하자 친명계인 전용기 의원은 ‘탈당 옹호자’로 맞받아쳤다.
5일 비주류 의원 모임 ‘원칙과 상식’ 소속인 조응천 의원은 BBS라디오에 출연해 이 의원의 탈당을 비판한 친명(친이재명)계를 드라마 ‘더글로리’의 학교폭력 가담자에 비유했다. 조 의원은 “이 의원이 나가고 난 다음...
친명(친이재명)계 내 '이낙연 신당' 회의론도 만만치 않지만, 현실화할 경우 비명(비이재명)계 중심의 현역의원 등 내부 호응 규모가 성패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 전 대표는 5일 MBC라디오에서 당 상황에 대해 "당내 다양성 보장과 민주주의라는 면역체계가 무너지고 있다"며 "다양성도 인정되지 않고 민주주의도 억압된다는 점에서 상당히...
이 지역은 '친명(친이재명)'계로 분류되는 민주당 김병욱 의원이 내리 재선한 곳으로, 경기도 용인·과천 등 수도권 남부 벨트 선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지역이어서 여당 입장에서는 반드시 탈환해야 하는 지역구로 꼽힌다. 다만, 일각에서는 김은혜 전 대통령실 홍보수석이 분당을 출마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직전 총선에서 분당을에 출마한 당협위원장...
친명 성향의 민주당 관계자는 "(이 의원의) 행적을 보면 전혀 놀라운 사건이 아니다"라며 "오직 공천을 위한 여정에 무운을 빈다"고 말했다. 반면 비명계 한 관계자는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당 중진이 대놓고 나간다고 하는데 설득 못 하는, 잡을 수 없는 상황이 된 것이 씁쓸하다"고 전했다.
실제 이 의원은 이원욱·김종민·윤영찬·조응천...
창당 여지 남긴 이낙연…친명계는 선긋기현역 10~20명 동참하면 파급력 상당할 듯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재명 대표의 '명낙대전'이 지난 대선 경선에 이어 내년 총선에서 재현될지 주목된다. 이 전 대표가 최근 공개 석상에서 이 대표 체제를 정면 비판하고 신당 여지도 남기면서, 실제 창당 시 비명(비이재명)계가 얼마나 동참할지도 변수로...
친명(친이재명)계 의원들도 ‘표 등가성’ 차원에서 권리당원 표 비중 확대 필요성을 강조해왔다.
반면 비명(비이재명)계는 권리당원 권한 확대로 강성 지지층의 목소리만 키워줄 수 있다며 이를 반대해왔다. 친명계 의원들이 대의원제 폐지에 적극적인 이유도 여기에 있다는 지적이다.
당내 ‘혁신계’를 자처하는 ‘원칙과상식’ 의원모임 소속인 김종민 의원은 전날...
친명 성향 양문성 전 통영고성 지역위원장도 페이스북에 "(암컷) 표현의 맥락은 대통령 부인 김건희를 지목한 비유였다"며 "최소한의 해명 기회도 없이 도대체 뭐가 무서워서 이런 정치를 하는지"라고 적었다.
최 전 의원을 징계했음에도 논란이 사그라들지 않고 악화일로를 걷자 민주당이 막말·설화 등 부적절한 언행을 공천에 반영하겠다는...
민심에 반하면 친명(친이재명) 강경파도 예외없이 징계 선상에 올린다는 의중으로 해석되면서 당내 공공연하게 거론된 당론 외 전방위 탄핵 주장도 동력이 약화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민주당은 우선 이 위원장과 손준성·이정섭 검사 탄핵안을 발의해 30일, 내달 1일 본회의에서 처리한다는 방침을 굳힌 상태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정책조정회의에서...
민주당에서도 친명(친이재명)·비명(비이재명)계 등 계파를 불문한 비판이 쏟아졌다. 친명계인 김두관 의원은 페이스북에 "듣기 싫은 소리에는 귀를 닫고 듣기 좋은 소리만 하는 몇몇 사람들끼리 모여서 선거전략이라고 내놓으니 제대로 될 리가 없다"며 "현수막 시안은 청년 비하 수준이 아니라 청년 능멸 수준"이라고 꼬집었다.
비명계...
당내 비명(비이재명)계 의원들의 결집과 친명계 반발부터 이재명 대표를 향한 험지 출마 요구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등 논란 인사들의 출마 및 신당 창당설까지 나오면서 당의 결집력을 확보하기가 쉽지 않은 모양새다.
16일 민주당 내 비명계인 윤영찬·이원욱·김종민·조응천 의원은 ‘원칙과상식’ 모임을 만들고, 당의 혁신을 촉구했다. 그간 개개인으로 목소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