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원내대표는 1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강성 지지 세력에 굴하지 않고 합리적 목소리를 내 온 박 의원이 감점받은 끝에 경선에서 탈락한 사실은 민주당 공천이 ‘친명 패권 공천’ 그 자체임을 증명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2022년 8월 전당대회에서 당권 경쟁자였던 박 의원에 대해 “박용진 후보도 공천 걱정하지 않는...
비명(비이재명)계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자신의 지역구인 서울 강북을 총선 후보 경선에서 친명 정봉주 당 교육연수원장에게 패했다.
민주당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1일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지역구 4곳의 경선 결과를 알리며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앞서 박 의원은 정 원장, 이승훈 변호사와 3인 경선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정 원장과 양자...
이재명이 흔들리면 민주당은 무너진다"며 "이제부터는 친명도 비명도 없다. 모두가 아픔을 뒤로 하고 이 대표를 중심으로 단결하자고 호소드린다"고 밝혔다. 임 전 실장은 전략지역인 서울 중성동갑 출마를 준비해왔지만 민주당은 그를 공천에서 제외하고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을 전략공천했다. 임 전 실장은 재고를 요청했지만 지도부는...
그는 “이제부터는 친명도 비명도 없다”며 “모두가 아픔을 뒤로 하고 이 대표를 중심으로 단결하자고 호소드린다”고도 했다.
공천 작업이 마무리되면서 내홍을 덮어두고, 선대위 모드로 전환해 ‘윤석열 정권 심판론’에 집중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공천 갈등에 반발해 최고위원직 사퇴를 선언했던 고민정 최고위원도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 복귀해 “윤석열 정권...
임 전 실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이제부터는 친명도 비명도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권의 국정운영을 평가하고 준열하게 심판하는 선거"라며 "민주당의 승리, 야권의 승리, 국민의 승리가 심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선거 출마 시점부터 당 결정 수용까지 고비고비 단 한 순간도 잊은 적이 없다"며...
고 최고위원은 친명(친이재명)과 비명(비이재명) 간 공천 갈등에 대한 지도부 방안에 문제를 제기해왔으나, “더 이상 할 수 있는 역할이 없다”며 최고위원직에서 사퇴했다. 고 최고위원은 비명이자 친문(친문재인) 인사로는 유일한 선출직 최고위원이다.
이날 복귀는 이 대표와 홍 원내대표 등 지도부의 설득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는 앞서 민주당에서 광산을 경선을 통과한 친명(친이재명)계 초선 민형배 의원과 격돌하게 됐다.
이 대표는 이날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필승결의대회에서 "광주 시민들의 의견을 폭넓게 들은 결과 광산을에 출마하기로 결정했다"며 "광산을에서 민주주의 회복과 민주세력 재건을 주민들께 호소드릴 것"이라고...
조 사무총장은 비명(비이재명)계 현역 의원들의 대거 탈락에 대해 ‘비명횡사’ 평가가 나오는 것과 관련해 “민주당 의원 중 어디까지가 친명(친이재명)이고, 비명인지 구분되지 않는다”며 유감을 표했다.
그는 “대선 당시 이재명 후보 캠프에 참여한 것을 기준으로 분석하면 대단히 합리적”이라며 “당시 캠프 참여 의원 총 54명 중 단수 공천을 받은 의원이...
그는 지난 1월 수원을 찾아 주요 도시의 철도를 지하화하고 전국 주요 권역에 GTX를 도입하는 교통 공약을 발표한 바 있다.
가장 관심이 쏠리는 곳은 수원정이다. 민주당 3선 현역 박광온 의원이 친명(친이재명) 김준혁 경기도당 대변인에게 패해 공천에서 배제됐다. 여당에선 수원 지역에서 인지도가 높은 이 교수가 대항마로 나선 상황이다.
20대 총선에서는 김 전 의원이 7.32%p 차이로 승리했고, 반대로 21대 총선에서는 오 의원이 7.38%p 차이로 이겼다.
인천 연수갑에서는 대표적인 친명 인사인 박찬대 의원과 정승연 전 당협위원장의 세 번째 대결이 예고됐다. 박 의원은 20대 총선에서는 214표(0.29%p) 차이로 간신히 승리했고, 21대 총선에서는 1만1833표(14.79%) 차이로 정 전 위원장을 연이어 꺾었다.
비명 강병원(재선‧은평을)‧김한정(재선‧경기 남양주을)‧박광온(3선‧경기 수원시정) 의원 등 7명이 친명(친이재명)계 원외 정치인들에게 고배를 마셨다. 현역 의원 평가 하위 10%에 들었던 박용진 의원은 정봉주 전 의원과 본선행 티켓을 놓고 결선을 치르게 됐다.
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장 박범계 의원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4~6차 경선지역...
우선 '하위 20%' 대상 31명 중 과반인 16명이 경선 득표 20~30% 감산을 감수하고 공천 레이스에 뛰어든 데다, 친명 지도부의 사천 논란 속에서도 이인영·윤건영 의원 등 일부 친문도 공천장을 받았다. 여기에 중성동갑 공천에서 제외된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의 잔류 등이 맞물리면서 전반적인 친문 이탈 동력 약화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소수의 탈당파조차...
홍제동에서 뻥튀기를 파는 60대 여성은 “‘비명횡사’, ‘친명횡재’, ‘재명당’ 들어보셨나”라면서 “이 대표가 당을 떠나는 건 자기 마음이라고 해서 내가 깜짝 놀랐다. 저런 말을 해도 되나”라며 혀를 끌끌 찼다.
기저에 깔린 ‘정부 견제론’도 상당했다. 남가좌2동 사는 20대 직장인은 “솔직히 말하면 여야 모두 민생에 와 닿는 공약이나 비전을...
친명(親이재명)계 정청래 민주당 최고위원이 “김건희 여사와 1대1 토론을 제안한다”라고 도발하고 나섰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연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양자 TV토론에 나설 것을 언급한 것을 두고 맞불을 놓은 것이다.
정 최고위원은 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저와 김 여사가 1대 1 토론을 하게 되면 김 여사는 거짓말을 하지 않을 수...
친명(친이재명)계 조정식 사무총장은 경기 시흥을에서 6선에 도전한다.
서울 노원병이 지역구였던 김성환 의원은 서울 노원을에 단수 공천됐다. 노원구의 경우 이번 지역구 획정에서 갑·을·병에서 갑·을로 변경됐다.
서울 서초갑은 김경영 전 서울시의원이 단수 공천됐다.
노원갑은 2인 경선 지역으로 확정됐다. 각각 노원갑과 노원을이 지역구인 고용진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가 1일 친명(친이재명)계 원로 정치인으로 분류되는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과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의 경선을 각각 허용했다.
공천관리위가 이날 발표한 전남 6개 선거구 중 4곳은 2인 경선, 2곳은 3인 경선을 치르게 됐다.
해남·완도·진도는 박 전 국정원장과 현역인 윤재갑 의원이 맞붙는다. 4선 의원 출신인 박 전 원장은 김대중...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1일 친명(친이재명)계 김병기·김윤덕·정성호 의원을 단수공천했다. 비명(비이재명)계에서는 이인영 의원이 단수공천을 받았으나 친문(친문재인)계 전해철 의원은 친명계 원외 인사인 양문석 전 방송통신위원과 경선을 치르게 됐다.
민주당 임혁백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9차 심사 결과를...
후보가, 홍성국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한 세종갑엔 이강진·이영선·노종용·박범종 후보가 각각 경선한다.
화성정에는 친명(친이재명)계 비례대표인 전용기 의원과 역시 친명 인사인 진석범 전 경기복지재단 대표, 조대현 전 청와대 행정관이 경선한다.
불출마를 선언한 소병철 의원 지역구인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갑에는 손훈모·김문수 후보가 경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