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수사를 통해 이 전 의원은 측근의 회사를 통해 포스코로부터 12억원의 뇌물을 건네 받은 것이 밝혀졌다. 이 전 의원과 지역경제의 검은 고리의 일부가 드러난 셈이다.
◇검찰 수사 이후에도 친인척 비리 집중 보도 = 본지는 지난 3월 검찰 수사가 시작된 이후에도 포스코의 여러 비리 의혹을 집중해서 다뤘다.
정동화(63) 전 포스코 부회장이 처남에게 특혜를 준...
각종 비리 혐의로 기소됐다. 32명 가운데 구속된 피고인은 17명이다.
검찰에 따르면 정 전 회장은 당시 전모(55) 전략사업실장과의 밀실 논의로 부실기업인 성진지오텍(현 포스코플랜텍)을 비싸게 인수해 회사에 1592억원의 손해를 입힌 것으로 드러났다.
정 전 회장은 또 이 전 의원의 측근인 박모씨가 운영하는 티엠테크에 일감을 몰아주는 방식으로 이 전 의원에게...
포스코 비리를 겨냥한 검찰 수사가 정준양(67) 전 포스코 회장의 불구속 기소를 끝으로 8개월 만에 일단락됐다. 다만 검찰은 "현직 국회의원의 포스코 ‘기획법인’과 관련된 의혹은 계속 수사할 방침"이라며 추가 수사에 대한 여지를 남겼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조상준)는 정 전 회장을 뇌물공여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상득(80) 전 새누리당 의원 측근들이 소유한 협력업체에 일감을 몰아준 포스코켐텍 사장이 재판에 넘겨졌다.
포스코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조상준)는 포스코켐텍 조모(63) 사장을 뇌물공여 혐의로 10일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조 사장은 이 전 의원의 포항 지역구 사무소장인 박모씨가 소유한 포항제철소 설비 보수...
사건의 핵심이 된 업체는 이 전 의원의 측근 박모씨가 실질적으로 소유하고 있는 포항제철소 설비 보수·관리업체 티엠테크다. 이 업체는 포스코 계열사인 포스코캠택의 부장급 인사가 퇴직하면서 2009년 12월 설립됐다.
박씨는 처음에는 티엠테크 지분 인수를 망설였다. 티엠테크가 기존에 일감을 받고 있던 S사의 사업을 모두 가져올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기...
2012년 파이시티 인ㆍ허가 비리 의혹을 파헤치던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전 정권 인사들이 정 전 회장이 취임하는 데 영향력을 행사한 정황을 포착한 바 있다.
검찰은 협력업체들의 특혜거래로 발생한 이득액 중 30억여원이 이 전 의원의 측근들에게 흘러갔다고 보고 있다. 검찰은 특혜 거래가 포스코그룹의 현안을 해결해 준 이 전 의원에게 보답하려는 차원이라는...
그러나 앞서 자진 사퇴한 민 전 사장을 포함한 경영진의 비리 혐의를 둘러싼 검찰 수사가 진행되고 있어, 향후 전개될 양상은 여전히 안갯속이다. 더욱이 백 사장은 민 전 사장과 가까운 관계라는 점에서 검찰의 수사선상에 있어 향후 경영 구도에 예상치 못한 영향을 끼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백복인號' 출범…민 전 사장 그늘 여전 = 검찰은 지난 2일 민...
자신의 최측근 인사들이 비리 혐의로 쇠고랑을 차든, FIFA 후원사가 즉각 사퇴를 요구하든 크게 개의치 않았던 것이죠. 그러나 여론이 악화하자 결국 ‘자의 반, 타의 반’으로 지난 6월 사퇴의사를 밝혔는데요. 이마저도 즉각 사임은 아니고요. 차기 회장 선출 전까지 회장직을 맡겠다며 여전히 자리 보전하고 있죠.
그렇다면, 이번 두 단체의 스캔들이 CEO의 사퇴로...
포스코 비리 의혹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조상준 부장검사)는 이상득 전 의원의 측근이 소유했거나 경영에 관여한 업체들이 정준양 전 회장 시절 포스코의 일감을 집중 수주한 정황을 포착하고 이 전 의원에게 관련 내용을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특혜 수주에 따른 경제적 이익 중 일부는 이 전 의원의 포항 지역구 사무실 운영비 등으로 사용되는...
포스코 비리 의혹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조상준 부장검사)는 이 전 의원의 측근이 소유했거나 경영에 관여한 업체들이 정준양 전 회장 시절 포스코의 일감을 집중 수주한 정황을 포착하고 이 전 의원에게 관련 내용을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업체는 정준양 전 회장 재임 기간인 2009년∼2012년께 일감을 집중적으로 수주했다는 의혹을 받아...
농협 비리 의혹으로 수사를 받고 있는 최원병(69) 농협중앙회장의 최측근 손동우(63) 전 안강농협 이사가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검사 임관혁)는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손 전 이사를 구속기소했다고 5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손 전 이사는 2009년 1월부터 2011년 6월까지 농협 물류의 입·출고를 담당하는 협력업체 A사로부터 일감 수주를...
이번에는 내부 비리가 어디까지 번졌는지가 논란의 중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마티아스 뮐러 폭스바겐 신임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배기가스 스캔들의 내부조사 결과를 감사위원회에 제출하고 비공개 회의에서 상세 내용을 보고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이미 마틴 빈터콘 전 CEO가 책임을 지고 사퇴했으며 빈터콘의 측근이자 회사...
KT&G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백복인(51) 부사장을 수사 중인 것으로 30일 알려졌다.
백 부사장은 현재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민영진(57) 전 KT&G 사장의 측근으로, 다음 달 임시 주주총회를 앞두고 사장 후보로 추천된 인물이다.
검찰 관계자는 이날 "수사 상황을 확인해줄 수 없다"는 원론적인 답변을 할 뿐, 백 부사장에 대해 어떤 혐의를...
기자회견에서 그는 “비민주적인 행동은 모든 수단을 동원해 막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각료들에게 탄핵 움직임에 대한 법적 대응전략을 준비하라고 지시했다.
앞서 브라질의 민주주의가 회복된 이후 대통령 탄핵은 단 한 차례 있었다. 1992년 페르난두 콜로드 지 멜루 대통령(1990~1992년 집권)은 측근 비리에 연루돼 탄핵으로 쫓겨났다.
농협 비리 의혹과 관련해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최원병(69) 농협중앙회장의 최측근 손동우(63) 전 안강농협 이사가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이승규 영장전담판사는 18일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손 전 이사에게 청구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 판사는 "범죄 사실이 소명되고 구속 사유와 필요성이 인정된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손 전 이사는 농협...
농협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최원병(69) 농협중앙회장의 최측근 손동우(63) 전 안강농협 이사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검사 임관혁)는 16일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손씨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17일 밝혔다.
손씨는 최 회장이 고향인 안강농협 조합장을 역임할 때부터 2007년과 2011년 농협중앙회장으로 당선되기까지 그를 도운...
또 박 의원은 김씨와의 금품거래를 감추려고 측근인 경기도의원 출신 정모(50·구속 기소)씨를 통해 그동안 받은 금품을 김씨에게 돌려주려 한 혐의도 받고 있다.
한편 검찰은 지난달 21일 경기도 남양주시 야구장 인·허가 비리 의혹과 관련해 박 의원과 친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진 김모(68)씨를 산지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은 남양주시가 야구장...
포스코 비리 의혹으로 검찰에 소환된 정준양 전 포스코 회장이 3일 오전 고개를 숙이며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에 들어서고 있다. 검찰은 포스코 계열사인 포스코 켐텍이 티엠테크에 일감을 몰아주고, 여기서 발생한 수익 중 일부가 2009년 6월부터 유력 정치인측에 흘러들어간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티엠테크의 실소유주로 알려진 박모 씨는 포항 출신...
포스코 비리 의혹의 중심인 정준양 전 포스코 회장이 3일 오전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에 소환되며 허리숙여 사과하고 있다. 검찰은 포스코 계열사인 포스코 켐텍이 티엠테크에 일감을 몰아주고, 여기서 발생한 수익 중 일부가 2009년 6월부터 유력 정치인측에 흘러들어간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티엠테크의 실소유주로 알려진 박모 씨는 포항 출신 유력...
포스코 비리 의혹으로 검찰에 소환된 정준양 전 포스코 회장이 3일 오전 관계자들과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으로 들어가고 있다. 검찰은 포스코 계열사인 포스코 켐텍이 티엠테크에 일감을 몰아주고, 여기서 발생한 수익 중 일부가 2009년 6월부터 유력 정치인측에 흘러들어간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티엠테크의 실소유주로 알려진 박모 씨는 포항 출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