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로 20~30대 여성의 취업 비중이 높은 비대면 서비스업(정보통신, 전문·과학·기술), 보건복지 등에서 취업자수가 크게 늘어났다.
또 팬데믹을 거치면서 재택근무 등 유연근무제 확산으로 기혼 여성이 일과 가사·양육 간 균형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이 개선됐다. 남성도 보다 손쉽게 육아분담에 참여하게 되면서 부부 맞돌봄 문화도 확산하고 있다.
보고서는...
30일 한국은행은 '노동공급의 추세적 변화에 대한 평가 및 전망: 고령층의 경제활동참가율을 중심으로' 보고서를 통해 향후 5년간 취업자수 추세의 증가폭은 연평균 7만∼14만 명에 머물러 2010∼2019년 중 평균치(34만4000명)에 못 미칠 것으로 추정했다.
향후 노동시장 여건에 큰 변화가 없을 경우 고령층 경제활동참가율의 상승추세는 점차 둔화할 것이란 게 한은의...
비전문취업(E-9) 허용업종에 ‘가사근로자’를 추가하는 방안이다. H-9 비자 취업자는 주로 동남아시아 등 저개발국가 출신이다. 상대적으로 인건비가 저렴한 가사근로자를 공급해 저출산 문제에 대응한단 것이다. 서울시는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정부가 인증한 민간가사서비스업체가 외국인 가사노동자를 직접 고용해 사용자 가정에 연결하는...
27일 통계청 '2022 하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시군구 주요고용지표'에 따르면 근무지(사업체 소재지) 취업자 수에서 거주지 취업자 수를 뺀 결과 특.광역시 중에서 서울 강남구가 64만7000명으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다른 지역에 살면서 일을 하기 위해 강남으로 출퇴근하는 사람이 65만 명에 육박한다는 의미다.
부산 강서구(8만1000명), 인천 중구...
저소득층이 주로 포진해 있는 임시·일용직 취업자가 줄어든 탓이다.
지난해 1분기 취약계층, 소상공인 등에 대한 정부의 코로나19 지원금 소멸도 빈부 격차 확대 요인이 됐다는 분석이다. 실제 작년 1분기 1분위 가구에 정부가 지급한 공적이전 소득(50만6000원)은 전년보다 15.9% 늘었다. 그러나 올해 1분기는 전년과 동일한 50만6000원으로 보합세를 보였다....
고용은 전반적으로 양호한 상황이지만 경기 둔화로 취업자수 증가폭이 축소됐다.
금통위는 앞으로 국내경제에 대해 당분간 부진한 성장 흐름을 이어가겠지만 하반기부터 IT 경기부진 완화, 중국경제 회복의 영향 파급 등으로 점차 회복될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성장률은 지난 2월 전망치(1.6%)를 하회하는 1.4%로 예상했다. IT 경기 반등 시기, 중국경제 회복의 국내...
5일 공표된 4월 고용통계에서는 비농업 부문 취업자 수와 평균 시급이 시장 예상을 웃돌았다.
다음 FOMC는 6월 13~14일 열린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향후 정책 운영에 대해 “추가 긴축이 적절한지 아무런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고 밝혔다.
연준 위원들은 최근까지도 공개 연설에서 엇갈린 발언들을 내놓고 있다.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는 이날 “인플레이션이...
반면 지난달 청년 취업자 수는 전년 동월 대비 5만2000명 줄었다.
중소기업에 대한 낮은 선호는 중소기업 일자리에 대한 청년들의 부정적 인식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청년들에게 중소기업 일자리에 대한 생각을 물은 결과 ‘업무량에 비해 낮은 처우’(63.3%), ‘워라밸 실현 어려움’(45.3%), ‘불투명한 미래성장’(43.7%), ‘낮은 고용 안정성 우려’(39.3...
김창기 국세청장이 24일 중견기업 취업자의 근로소득세 감면, 가업상속공제 대상 확대 등을 세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 청장은 이날 상장회사회관에서 열린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현장소통 간담회에서 세무애로 사항을 청취하고 이같이 말했다.
그는 “수출과 고용, 투자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중견기업의 성장이 어느 때보다 필요한...
해당 조사는 코리아데이터네트워크가 고용부 의뢰로 취업자 1000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19일부터 21일까지 모바일 웹으로 진행했다.
지역과 성, 연령별 취업자 수를 비례할당해 표본을 선정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p)다. 같은 조사를 100번 반복했을 때 오차가 ±3.1%p를 벗어날 가능성이 5% 이하란 의미다. 일반적인 설문·여론조사는 표본이 1000명...
고용노동부는 지난달 19일부터 사흘간 코리아데이터네트워크에 의뢰해 취업자 1000명을 대상으로 모바일 웹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p))를 실시한 결과, ‘노동조합도 세제혜택을 받고 있으므로 다른 기부금단체 수준으로 공시해야 한다’는 데 취업자의 88.3%가 동의했다고 23일 밝혔다. 조사대상 1000명 중 노조 조합원은 186명이었다.
먼저...
자영업자들이 전체 취업자 중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줄고 있지만, 고용원이 없는 ‘나 홀로 사장님’의 수가 늘고 있는 이유다.
통계청 조사 결과 지난해 자영업자 수는 563만2000명으로 전체 취업자(2808만9000명)의 20.1%로 집계됐다. 1963년 37.2%와 비교하면 전체 취업자 중 비중이 줄어들었다. 반면, 고용원 없이 혼자 사업을 운영하는 자영업자 수는 지난해...
지난해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올해 취업자 수 증가 폭이 크게 축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취업자 수는 79만여 명 증가했지만, 올해는 70만여 명 증가할 것으로 봤다. 세계 경기 둔화로 수출이 감소하고 자산시장 둔화와 금리 인상으로 인해 민간소비가 위축된 탓이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매출액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3년 상반기 신규채용 계획’...
숙박 등 서비스업 취업자 26개월째↑...'넉달 감소' 제조업과 대비서비스업 성장 지속 및 일·육아 병행 개선에 여성 고용 증가 확대
올해 서비스업과 제조업 간 고용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본격적인 일상회복에 따른 대면 활동 확대와 소비 개선 등으로 서비스업 취업자 증가세가 장기간 지속되고 있는 반면 제조업 취업자는 수출 부진 등으로 감소세를...
고용의 경우 취업자 증가세가 주춤한 흐름을 보였다. 올해 4월 취업자는 전년대비 35만4000명 늘었다. 전월(46만9000명) 보다 증가 폭이 11만5000명 줄었다. 한 달만에 증가 폭이 축소된 것이다.
다만 지난달 고용률(62.7%)은 4월 기준 역대 최고, 실업률(2.8%)은 역대 최저를 달성했다. 숙박음식・보건복지업 등 서비스업 중심의 고용 호조세가 지속된데 따른 것이다....
지난달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35만4000명 늘었지만 증가 폭은 한 달 만에 둔화했다.
외부 활동과 돌봄 수요 증가로 취업자 증가세가 지속됐으나 수출 감소 여파로 제조업을 중심으로 취업자 증가 폭이 축소됐다는 분석이다.
특히 감소세를 지속하고 있는 청년층 취업자와 제조업 취업자는 지난달 각각 26개월, 28개월 만에 감소 폭이 가장 컸다....
지난달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35만4000명 늘었지만 증가 폭은 한 달 만에 둔화했다.
청년층 취업자와 제조업 취업자는 각각 6개월, 4개월 연속 감소세를 지속했다.
10일 통계청이 발표한 '4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843만2000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35만4000명 증가했다.
전월(46만9000명)과 비교하면 증가 폭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