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에는 강남구청이 운영위탁한 의료재단 대표에게 제부의 취업을 강요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신연희 구청장은 작년 초 “문재인을 지지하면 대한민국이 망한다. 문재인은 공산주의자다”는 글을 올려 이슈에 오르기도 했죠.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이달 초 1심에서 벌금 800만원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신연희 구청장이 비리로 구속됐다는 소식에 네티즌은...
낙타가 바늘 귀 들어가는 것보다 더 어렵다고 하는 공공기관 그곳에 만연한 취업 비리와 토익시험 갑질 규정으로 취준생을 울리고 있는 토익주관사 YBM이 바로 그것이다.
지난달 29일 정부가 정부서울청사에서 발표한 ‘공공기관 채용비리 특별점검 후속조치 및 제도개선 방안’을 보면 실로 충격이지 않을 수 없다. 정부가 지난해 10월부터 12월 말까지 진행한...
공공기관 채용 비리와 불합리한 토익시험 일정은 이 시대를 열심히 살아가고자 하는 젊은이들에게 절망과 허탈감을 주기에 충분하다.
문재인 정부가 일자리 상황게시판을 만들고, 일자리 창출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어도 공공기관 취업비리를 근절하지 않는다면 오염된 토양에 풍성한 과실이 열리기를 바라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다.
김 부총리는 29일 정부가 발표한 공공기관 채용비리 결과 및 조치에 대해서는 “모범을 보여야 할 공공기관에서 일상화된 인사 채용비리의 실상이 나타나 국민께 큰 실망감 안겨 드렸다”며 “앞으로 채용비리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으로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적용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취업준비생 부모나 가족의 심정으로 채용절차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김 부총리는 연초 “공운위에 맞춰 (이들 기관의) 공공기관 지정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며 “해당 기관들이 방만경영, 취업비리 등 문제가 있던 만큼 설립 본연의 목적에 따라 임무를 수행해왔는지도 같이 검토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번 면담 이후에는 “금융위와 각 기관의 입장을 충분히 청취했다”면서 “공운위에서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최선의 방안이...
이금로 법무부 차관은 은행권 등 민간분야 채용비리와 관련해 “은행 등 일부 민간기관에 대한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 차관은 “법무부, 검찰은 공공이든 민간이든 채용비리를 통해 불법으로, 선량한 취업자의 자리를 빼앗으며 채용된 사람과 연루자는 엄중 처벌한다는 게 기본방침”이라며 “엄정하고 공정하고 신속하게 (수사)하겠다”고 강조했다.
그 암세포가 우리 사회의 수많은 청년 취업준비생들을 서서히 죽여가고 있다. 실력보다 청탁이 힘을 발휘하는 채용비리야말로 청년들에게 제1호 청산 대상 적폐다.
채용비리 사건이 터질 때마다 근절책 마련을 요구하는 목소리는 컸으나 효력은 크지 않았고 오래가지도 못했다. 문재인 정부는 강원랜드, 금융감독원 등 공공기관의 채용비리가 드러남에 따라 공공기관...
그는 “대학교 총장 재직시절 학생들이 얼마나 취업에 목말라 하는지를 느꼈고 이에 채용비리는 청년의 꿈과 희망을 짓밟는 것으로 생각한다”며 “채용비리 근절을 위해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등 무관용의 원칙으로 적발 시 엄벌하는 등 우리사회에 공정·투명한 인사 관행이 정착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공공기관은 보수나 안정성이 아니라...
금융당국이 최근 금융유관기관 대상 채용비리 현장점검 과정에서 서민금융진흥원의 공채 채용절차 문제를 지적한 것으로 확인됐다. 금융위는 경력채용 공고에는 특정 경력 우대사항이 없었는데도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출신이 대거 합격한 것을 문제로 지적했다. 이곳 원장과 본부장 모두 캠코 출신인 점이 작용한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된다.
15일 금융권에...
앞서 감사원 감사나 국정감사에서도 강원랜드, 금융감독원, 우리은행 등의 채용비리 혐의가 드러난 바 있다. 입사원서를 수없이 써도 취직하지 못하는 취업준비생들이 분통을 터트릴 만한 일이다.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17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남부발전은 부패 사건의 합산 금액이 무려 3억9800만 원에 달했고, 한국가스공사는...
한 취업준비생(여ㆍ27)은 "청탁자도 청탁들 받아 입사한 사람도 그냥 넘어가지 않도록, 합당한 처벌을 꼭 받길 바란다"며 "이제는 인성이, 실력이 빽이 돼야 한다. 이번 소송을 계기로 채용비리를 뿌리 뽑아야 한다"고 밝혔다.
강원랜드가 2012~2013년 두 차례에 걸쳐 뽑은 신입사원 518명(1차 320명, 2차 198명) 전원이 청탁대상자들이라는 사실은 내부...
고용정보원은 최근 일감몰아주기, 골프접대 등 부정 비리 의혹 등이 제기된 바 있다.
이날 김 장관은 워크넷(취업알선서비스), 고용보험DB 등 고용정보망을 운영하는 데이터센터의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고용정보시스템을 연계·통합 운영하는 '국가일자리정보플랫폼 구축' 등 국정과제 이행상황도 함께 점검했다.
고용정보원 임직원은 이날 청렴의무 위반자에 대한...
문 대통령은 또 “성실하게 하루 8시간 일하면 먹고사는 걱정은 없도록 정책을 혁신해야 한다”며 “자신의 꿈과 재능을 펼칠 기회를 부당하게 빼앗기지 않도록 잘못된 관행을 청산해야 한다”고 강조해 노동개혁과 취업비리에도 일침을 가했다.
문 대통령은 “국민 누구라도 낡은 질서나 관행에 좌절하지 않도록, 국민 누구라도 평등하고 공정한 기회를 얻도록 바꿔...
문 대통령은 또 “성실하게 하루 8시간 일하면 먹고사는 걱정은 없도록 정책을 혁신해야 한다”며 “자신의 꿈과 재능을 펼칠 기회를 부당하게 빼앗기지 않도록 잘못된 관행을 청산해야 한다”고 강조해 노동개혁과 취업비리에도 일침을 가했다.
문 대통령은 “국민 누구라도 낡은 질서나 관행에 좌절하지 않도록, 국민 누구라도 평등하고 공정한 기회를 갖도록...
보통 사람(취업준비생)들이 소위 ‘백(back)’ 있는 기득권층에 일자리까지 뺏겼다. 상실감은 말로 다 할 수 없다.
이번 기회에 채용 비리를 반드시 뿌리 뽑아야 한다. 채용 비리야말로 우리 사회에 있어서는 안 될 적폐이다.
후대에 물려줘야 할 유산은 그저 풍요로운 나라가 아니다. ‘노력의 대가는 절대 배신하지 않는다’는 보편적인 가치가 당연하게 여겨지는...
또 문재인 정부가 공정사회, 공정경쟁을 국정 철학으로 하고 적폐 청산을 외치는 상황에서 청년 취업 1순위인 공공기관의 채용비리를 그대로 두고 갈 수 없다는 위기의식이 자리 잡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 공공기관 채용비리 실태는 = 최근 감사원 감사 등을 통해 채용비리가 밝혀져 검찰조사가 진행 중인 기관만 해도 10개 이상에 달한다. 우리은행은 지난해...
◇자녀 취업부터 요직발령ㆍ퇴직임원 자리까지 = 암암리에 벌어져 온 인사청탁 문제가 최근 재점화된 것은 지난 17일 우리은행 채용비리 의혹이 불거지면서부터다. 우리은행은 전 금감원 부원장보, 전 은행장, 대학교 부총장, 국정원 직원 등 고위직이나 권력기관 임직원의 인사 청탁으로 이들의 자녀나 친인척 등 16명을 특혜 채용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 과정에서...
김동연 부총리는 이날 '공공기관 채용비리 관련 관계장관 긴급 발표문'을 통해 "최근 감사원 감사 및 언론 등을 통해 채용비리가 밝혀져 검찰조사가 진행 중인 기관만 해도 10개 이상에 달하고 있으며 친ㆍ인척 취업 청탁 등 비리의 유형도 매우 다양한 형태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어 "공정사회, 공정경쟁을 국정철학으로 하는 새 정부에서 이와 같은...
구체적으로 법령개선 관련해 △공개경쟁 등 채용원칙을 법률에 명문화 △부정취업자 당연 퇴직 규정 마련 △행정기관 채용공고에 부정행위자(부모 등 제삼자의 부정행위 포함) 합격취소 관련 규정 마련 △채용비리에 연루된 임원 업무 배제 근거 규정 신설하는 방안 등이 논의됐다.
감독체제 정비 방안으로는 △공공기관 임원 제재 사유에 ‘부정 채용지시’ 등 추가...
23일 한국산업은행과 IBK기업은행을 상대로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여야 의원들이 모두 한목소리로 국책은행의 취업 비리에 대해 질타했다.
국책은행 퇴직임원 재취업 논란은 국감때마다 나오는 단골 소재지만 여전히 근절되지 않고 있다. 이학영 의원의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08년부터 2016년까지 산업은행 퇴직 임직원 124명이 산업은행이 지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