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금융채무자보호법은 대출상환이 지체될 경우 지연손해금을 전체 대출금 중 상환 지체분에 대해서만 부과하도록 해 취약 차주의 연체 이자 부담을 줄이는 내용이다. 재난·안전관리기본법은 기후위기 관련 신속한 재난대응·피해보상 현실화, 지방세특례제한법은 특별재난지역 피해 부동산에 대한 재산세 면제 등 내용이 담겼다.
홍 원내대표는...
정부와 금융당국은 여당의 총선 승리를 이끌기 위해 상생금융을 통해 은행권의 이익을 소상공인·취약차주에게 지원하도록 하고 있다. 정부의 재원 하나 없이도 금융권을 쥐어짜 상생금융이라는 명목으로 다수의 국민에게 혜택을 주면서 현 정부와 여당의 치적으로 강조할 수 있는 것이다.
여기에 맞서고 있는 것이 정치권에서 언급된 횡재세다. 횡재세는 김성주...
한동환 KB경영연구소장은 "기후변화, 저출산·고령화와 같은 구조적 변화의 적응 과정에서 금융의 역할을 제고하는데 집중하는 한편, 금융권 스스로 취약차주 등을 위한 상생금융과 내부통제 강화 등을 통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금융위원회는 이번 연구기관장 간담회에서 나온 제언과 논의 내용을 바탕으로...
지원대상자는 서민금융대출을 이용하고 있거나 고금리 취약 차주로 분류되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중 '성실상환자'다. KB국민은행과 서민금융진흥원이 카카오톡과 문자메시지(SMS) 등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안내를 받은 지원대상자는 18일부터 '소상공인 상생지원금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소상공인 상생지원금 콜센터에서 상생지원금과 관련된...
아울러 고금리, 경기부진 장기화로 중소기업, 저신용층과 다중채무자를 중심으로 어려움이 가중될 것을 우려해 취약차주가 체감할 수 있는 실효적 지원이 되도록 신속금융지원 프로그램, 새희망홀씨 등 금융지원제도의 운영현황을 점검하고 미비점도 보완한다.
향후 가계부채의 과도한 증가나 금리변동 위험에 대비해 주택담보대출 등에 대해 변동금리 스트레스...
한은은 통화신용정책보고서에 “가계대출의 신규연체는 취약차주와 비은행금융기관을 중심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기업대출의 경우 부동산 경기 부진 등의 영향으로 건설 및 부동산업의 연체가 꾸준히 발생함에 따라 비은행권을 중심으로 연체율이 빠르게 상승하면서 장기평균에 근접하는 모습”이라고 분석했다. 가계대출 연체율 장기평균(2012~2019년 중)은 1.27...
SBI저축은행이 자체 채무조정 프로그램을 통해 취약차주에 6개월간 약 1300억 원 규모의 금융 지원을 시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6월 SBI저축은행은 시장금리 상승, 경기둔화로 인해 상환능력이 저하된 개인 및 자영업자 등 취약차주의 상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자체 채무조정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프로그램 도입 이후 6개월간 총 3939명의 차주를...
20대 이하 차주의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이 다른 연령대보다 높은 현상이 2년째 계속되고 있다고 한다. 분기로는 8분기째다. 기형적이다.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이 어제 금융감독원에서 받은 은행권 자료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말 기준 만 20대 이하 연령층의 주담대 연체율은 0.39%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30대 0.20%, 40대 0.24%, 50대 0.25%, 60대 이상 0.23%를 2배 가까이...
0%포인트(p)를 포함해 최대 연 2.0%p까지 금리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판매한도는 총 1000억 원으로, 우리은행 영업점에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 상생 올케어대출' 출시를 통해 금융의 사회적 책임을 완수하고 앞으로 취약차주 대상으로 안정적인 금융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사다리 역할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운전자들이 체감하기에 한계가 있는 자보료 인하보다는 취약계층을 상대로 한 서민우대할인 특약, 특별할인 등 직접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방안이 ‘상생금융’에 더 효율적일 것이라는 목소리도 나온다.
10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역대급 실적과 손해율 개선, 상생금융 압박으로 손보사의 자동차보험료 인하가 확실시되면서 금융당국이 주문하고...
저금리로는 개인사업자 또는 법인 소기업 중 정상 경영을 하고 있는 차주의 금리 연 7% 이상 은행·비은행권 대출을 연 5.5% 이하 저금리 대출로 갈아탈 수 있게 하는 정책 사업이다. 신용보증기금이 90%를 보증하고 나머지 10%를 대환취급기관인 은행이 보증한다.
출시 초기 공급 실적이 저조하자 금융위원회는 시행 후 다섯 달만에 제도를 개편했다. 3월 개인사업자...
당장 자금 유동성 확보가 어려운 취약차주들이 높은 이자율을 감내하며 이용한다.
최근 들어 고신용자의 리볼빙 사용도 늘고 있다. 올해 신용점수 900점 이상의 고신용자 비중이 10% 이상을 차지했다. 이는 DSR 규제로 대출 한도가 줄어든 탓에 추가 대출을 받기 위해 리볼빙으로 눈을 돌렸기 때문이다.
경기 침체와 물가가 상승한 영향도 있다. 생활자금으로 쓰이는 카드...
매번 오픈런을 반복할 정도로 공급처가 부족한 상황에서 이번 확대로 취약차주들의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된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BNK저축은행이 전일부터 최저신용자 특례보증 공급을 시작했다. 한도는 매달 10억 원이다.
최저신용 특례보증은 신용점수 하위 10% 이하의 최저신용자에게 대출을 해주는 정책금융 상품이다. 월별 한도가 풀리는 매달 첫 영업일...
반면, 주금공 보금자리론 차주의 경우 취약차주에 한해 수수료가 면제된다. 매월 성실히 이자를 납부한 고신용 차주들은 혜택을 받지 못하는 것이다.
6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주금공 보금자리론을 이용하고 있는 고신용 차주는 전 금융권에서 시행 중인 중도상환 수수료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없다. 주금공 콜센터는 보금자리론 차주들의 경우 신용등급이 5등급 이하...
구체적으로 그는 “최근 물가도 크게 오르고 있는데 대출 금리도 크게 오르면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이 많다”며 “어쩔 수 없이 고금리 대출을 받는 취약 차주를 대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KB금융그룹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사업으로는 ‘KB드림웨이브2030’ 사업을 꼽았다.
조 부장은 “취약 계층 및 어려운...
한국주택금융공사는 보금자리론을 이용하는 취약차주에 대해 대출금 조기상환시 수수료를 면제한다고 30일 밝혔다.
면제 조기상환 기간은 다음달 1일부터 2025년 1월31일까지다. 여기에는 u-보금자리론, 아낌e보금자리론, t-보금자리론 등이 포함된다. 특례보금자리론과 안심전환대출은 조기상환 수수료가 부과되지 않는다.
이번 조치는 금융위원회의 저신용자 등...
또한, 6개 은행은 취약계층의 금융부담 완화를 위해 시행 중인 저신용자 등 취약차주 중도상환수수료 한시적 면제 프로그램을 1년 연장하기로 했다.
현재 은행들은 각사별 자체 기준에 따라 저신용자(신용등급 하위 30% 등)의 가계대출 중도상환수수료를 올해 초부터 1년간 면제하고 있었다. 이를 1년 더 연장해 2025년 초까지 운영하기로 한 것이다.
서민에 대한 금융지원 업무를 담당하는 포용금융실과 취약 차주 지원업무를 하는 신용감독국을 통합해 금융안정지원국을 신설했다. 또 상생금융팀을 신설해 상생금융 활성화와 제도 개선을 추진한다. 상생금융팀은 필요한 곳에 알맞은 지원이 충실히 이뤄지도록 관리 감독한다.
금융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 조직도 새롭게 구축했다.
금감원은 가상자산감독국과...
또한, 6개 은행은 취약계층의 금융부담 완화를 위해 시행 중인 저신용자 등 취약차주 중도상환수수료 한시적 면제 프로그램을 1년 연장하기로 했다.
현재 은행들은 각사별 자체 기준에 따라 저신용자(신용등급 하위 30% 등)의 가계대출 중도상환수수료를 올해 초부터 1년간 면제하고 있었다. 이를 1년 더 연장해 2025년 초까지 운영하기로 한 것이다.
앞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