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은 제출 자료에서 “취약차주 비중은 작년 2분기 말 6.3%에서 같은 해 연말 6.0%로 하락했다가 올해 들어 다시 올라 2분기 6.3%를 기록했다”며 “최근 비중이 상승세로 전환한 것은 소득 여건 악화, 신용도 변화 등 재무 건전성 저하뿐 아니라 대출금리 상승의 영향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더 큰 문제는 미국 통화 긴축 등의 영향으로 향후...
금융기관 3곳 이상에서 돈을 빌린 다중채무자 등 취약차주가 늘어나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리볼빙 이용해도 '최소결제금액' 납부 안 하면 연체 발생한다
금융당국은 리볼빙 이용 전에 여러 위험 요소를 살펴야 한다고 당부한다. 우선 '나도 모르게' 리볼빙에 가입된 것은 없는지 확인해야 한다. 금감원 관계자는 "금감원에 접수된 리볼빙 민원...
다만, 금리상승으로 취약차주의 채무상환부담이 가중되면서 일부 금융기관의 대출 건전성이 악화될 리스크가 잠재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한국은행은 지난해 8월 이후 총 일곱 차례에 걸쳐 기준금리를 2.0%p 인상한 데 이어, 앞으로도 고물가 상황의 고착을 방지하기 위해 금리인상 기조를 이어나갈 필요가 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향후...
금리인상에 따라 우려되는 취약차주를 중심으로 한 리스크 발생 가능성에 대해서는 수시로 점검하겠다는 입장이다. 아울러, 필요시 금리 이외의 정책수단을 적절히 활용해 대응할 계획이다. 앞서 7월28일 한은은 가계부채 구조개선을 위해 주택금융공사 안심전환대출에 1200억원 출자를 결정한 바 있다.
이밖에도 8월 경상수지는 큰 폭의 무역적자(-95억달러)로 인해 적자...
최근 대출금리 인상에 차주들의 대출 이자 부담이 크게 늘고 있다. 월급 대부분이 대출 이자로 빠져나가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 계층도 증가 추세다.
6일 은행권에 따르면 5대 시중은행(NH농협·신한·하나·우리·KB국민은행)의 신용대출 상품 금리는 연 4.65~7.13%다. 신한은행의 '쏠편한 직장인대출' 금리는 연 7.13%(금융채 12개월)로 가장 높았다. 이어...
이와 함께 본격적인 금리인상기 취약차주들에 대한 보호책이 미흡하다는 지적에 대해 김 위원장은 ”개인채무자보호법의 경우 굉장히 중요한데 현재 법제처에서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고 빨리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신속채무조정도 신속하게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고위험군 발굴의 경우 이들을 처음 접촉하는 것이 금융사들이니 금융기관들을 통해...
특히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등 경제·금융 여건 악화로 취약층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면서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채무상환 부담을 줄이고 가계 취약 차주, 저소득·저신용 서민의 금융 부담을 낮출 수 있는 '금융 부문 민생안정 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가계 부채와 관련해서도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많이 늘어난 가계부채가 우리...
69%) 이후 1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한국은행이 미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에 맞춰 빅스텝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면서 9%대까지 치솟을 수 있다는 전망이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기준금리가 오르고 있는 상황에서 대출 금리 인상은 불가피하다"면서도 "취약차주 등에 대한 각별한 주의에 기울이는 등 관리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같은 기간 리볼빙 금액도 3000억 원 늘면서 차주의 부채 상환이 가중되고 있다.
5일 정의당 장혜영 의원이 금융감독원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현대카드, 삼성카드, KB국민카드, 신한카드 등 4대 카드사의 올해 6월 말 기준 카드론 잔액은 25조3756억 원으로 지난해 말과 비교해 1조4645억 원 증가했다.
지난해 한 해 동안 늘어난 카드론 잔액 1조918억 원을 6개월...
신한은행이 취약차주 핀셋지원을 위해 자체 채무조정 프로그램과 가계채무 조정을 확대 시행한다.
신한은행은 기업대출 취약차주 대상 기업 포괄 채무조정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가계대출 취약차주 대상 '신용대출 119프로그램'을 오는 7일부터 확대한다고 4일 밝혔다.
최근 급격한 금리 상승과 경기 위축 등으로 인해 채무조정 및 금융지원이 필요한 취약차주가...
여기에 악화하고 있는 대내외 여건까지 겹칠 경우 취약차주, 과다 채무자 등은 위험에 노출될 수 밖에 없다.
이에 한은도 "가계신용(빚)의 증가세가 둔화하는 가운데 연체율과 취약차주 비중은 낮은 수준"이라고 강조하면서도 "금리 상승기에 취약차주에 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는 고소득·고부채비율·비취약차주의 경우 부동산 구입이나 사업자금 등 대출 비중이 높은 반면, 생계유지 목적 대출 비중은 낮기 때문이다.
차주 특성 외에 가계대출 금리민감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금융불균형 수준, 변동금리형 가계대출 확대여부, 대출규제 및 금융기관 대출태도 등이 꼽혔다.
정천수 과장은 “기준금리 인상이 가게부채 및...
주택구입 금융지원으로 9조7000억원을 쓸 예정이며, 전·월세자금 금융지원, 취약차주 생활자금 지원 등에 사용되게 된다.
창업·일자리 지원과 청년 도약 지원을 위해서는 4조7000억 원을 투입한다. 창업 촉진·벤처 생태계 구축을 위해 2조 원을 투자하고 청년우대 금융상품 제공을 위해 2조7000억 원을 책정했다. 청년 목돈마련 금리우대 적금으로 2조3000억 원, 청년...
금리 상승으로 이자조차 갚지 못하는 취약차주도 크게 늘고 있다.
정부의 긴급 처방으로 중기 자영업자의 상환 부담은 덜었지만 ‘깜깜이 부실’은 더 커지게 됐다. 이자상환까지 유예돼 부실규모 파악조차 쉽지 않다. 상환능력 없는 부실 차주의 리스크만 더 키우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는 이유다. 매출 증가 등 상환 능력 제고 대신 채무만 증가하는 좀비...
이번 지원은 금융 취약차주들을 위한 NH상생지원 프로그램과 코로나19 금융지원 대체 프로그램 가동 및 정부 민생안정대책 참여까지 크게 세 부문으로 이루어진다. 이를 통해 48만 여명의 고객들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먼저 급격한 금리인상과 경기 둔화로 고통 받는 취약차주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NH상생지원 프로그램'을 가동한다. 취약차주 특성에...
추 부총리는 "낮은 연체율, 높은 고신용차주 대출비중, 금융기관 건전성 등 고려 시 구조적 리스크로 이어질 가능성은 제한적"이라며 "취약층 채무조정 및 저금리·고정금리 대출로의 전환 등 향후 가계부채의 안정적 관리를 일관되게 추진하면서 취약계층의 상환 부담완화를 병행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추 부총리는 "가계부채...
한은은 “한계기업의 비은행권 자금 의존도가 높아진 상황에서 대내외 충격 등으로 한계기업 부실이 현실화되면 상대적으로 자본이 취약한 비은행권 중심으로 관련 부실이 금융시스템 전체로 파급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우리나라 기업부채는 2476조3000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10.8% 증가했다. 특히 1년 만에 15.8% 늘어난 994조2000억 원의 자영업자 대출은 우리...
취약차주를 지원하기 위한 안심전환대출 신청이 예상보다 저조한 가운데, 금융위원회는 앞으로 주택가격 기준이 완화하고 금리가 오르면 안심전환대출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고 봤다.
금융위와 한국주택금융공사는 몰라서 신청하지 못하는 금융 취약계층이 없도록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21일 주금공에 따르면 제3차 안심전환대출 신청접수 나흘째인 20일...
12%p 상승했다.
고정이하여신비율 1.73%로 전년 말(1.61%) 대비 0.12%p 개선됐다.
금감원은 조합이 건전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대손충당금 추가 적립을 통한 손실흡수능력 확충 및 건전성 규제 선진화를 추진한다. 또 취약·연체 차주에 대한 맞춤형 채무조정제도 확대 및 금리인하요구권의 원활한 시행 등을 통해 차주의 금융부담도 낮춰줄 계획이다.
발급매수(누적)는 1억2081만 매, 체크카드 발급매수(누적)는 1억548만 매로 각각 집계됐다.
금감원 관계자는 "취약 차주 등에 대한 신용위험을 충실히 평가해 대손충당금을 추가 적립하도록 유도하고 최근 금융시장 상황을 반영한 비상자금조달계획을 마련하는 등 유동성리스크에 선제적으로 대비하도록 지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