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금융지주는 소상공인, 중소기업, 대기업 등에 대한 자금 공급을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취약 차주에 대한 지원 방안도 모색해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윤종규 KB금융 회장,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 손병환 NH농협금융 회장과 김광수 은행연합회장이 참석했다.
김광수 은행연합회장은 "고금리...
개인 투자자(개미) 1400만 명 시대를 맞아 거래소는 최초로 불법 리딩방으로 인한 개미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대대적으로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었다. 거래소 관계자는 “국가 애도 기간 지정 취지에 맞춰 취소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복현 금융감독원장도 다음 달 1일 예정된 취약 차주 지원 활성화를 위한 부산 지역 현장 행보를 취소했다.
한국은행은 지난달 '금융안정 상황 보고서'에서 "채무상환 부담이 가중되면서 가계취약차주와 과다차입자, 저소득·영세자영업자, 한계기업 등 취약부문을 중심으로 부실위험이 증대되고 있다"며 "부실위험이 높은 취약부문에 대한 선별적 지원을 강화하고, 예상치 못한 충격에 대비해 금융기관의 유동성 사정을 수시 점검·관리가 필요하다...
가계부채 규모가 갈수록 커지면서 부실 차주들의 규모가 대거 늘어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이 때문에 은행들은 대출 심사를 더 까다롭게 하는 등 관리에 나서고 있다.
하지만 가계대출 문턱이 높아지자 은행들이 '이자 장사'로 배만 불리고 내부 성과급 잔치만 벌였다는 비난 여론에 휩싸였다.
경영여건이 계속 좋을 것이란 보장도 없다. 시장에는 사상 최대...
이처럼 '빚을 내서 빚을 갚는' 다중채무자의 비중은 늘고 있는 상황에서 2금융권과 대부업체마저 등을 돌리면 하반기 부실 차주들의 규모가 대거 늘어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성태윤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는 "대내외적인 상황 때문에 금리인상 기조는 불가피하므로 소득이 낮고 자산이 부족한 신용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며...
금융위는 11~12월 규제개혁위원회와 법제처 심사 등을 거쳐 내년 초 바뀐 규정을 시행할 계획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현재까지 저축은행 건전성은 지표상 양호한 것으로 판단된다”면서도 “ 취약차주 비중이 높다는 특성상 향후 금리인상 및 부동산 가격 하락 등의 외부 충격 발생을 대비해 건전성을 관리할 필요성이 높다”고 말했다.
금감원은 현재까지 저축은행의 건전성은 지표상 양호한 것으로 판단되지만, 향후 금리 인상과 부동산 가격 하락 등 외부 충격 발생 시 취약차주 비중이 높은 업권 특성 상 건전성 관리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다수 저축은행은 대손충당금 적립 시 자산건전성 분류에 따라 감독규정 상 최저 적립수준 이상을 적립하고 있다. 타 업권은 다중채무자 충당금...
유재원 한은 은행분석팀 과장은 “경기둔화 가능성에 따른 일부 취약차주의 상환능력 저하와 대출금리 상승에 따른 이자부담 증대로 가계 신용위험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예상됐다”며 “직전분기와 대내외 경기환경, 기준금리 인상 기조 등 바뀐 환경이 없다보니 완화부문은 완화 추세가, 강화부문은 강화 추세가 이어지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같은 상황에서 당장 돈을 빌리는 차주 입장에서는 현재의 금리수준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는 것이다. 변동금리 대출자들의 채무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는 커버드본드(이중상환청구권부 채권)와 주택저당증권(MBS) 활성화 등을 꼽았다.
25일 한국은행 시장총괄팀 추명삼 과장 등이 발표한 ‘BOK 이슈노트, 최근 가계 주담대의 변동금리 결정요인 분석’...
금융권 관계자는 "만기연장 등으로 금융권에서 취약 차주를 1차적으로 잘 지원해주고 있으니 새출발기금 신청 지원자가 예상보다 적어도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본다"고 말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내년 9월 상환 유예기간이 종료됐을 때 새출발기금을 이용할 수 도 있다"며 "금리 인상기에 대출 금리도 같이 오르고 있어서 앞으로...
이어 "다만 금리 인상 여부와 상관없이 이자를 갚지 못하는 취약차주에 한해서는 금융 지원을 더 강화하는 노력이 필요한 때"라고 했다.
중소기업 지원 강화해야…가능성 없는 부실기업은 구조조정 필요
전문가들은 금리 인상의 타격을 크게 입는 중소기업 위주의 지원 정책이 필요하다면서도 저금리와 정부 지원책으로 생명을 연장하는 부실기업은...
특히 전세대출은 대부분이 변동금리형이라 금리 상승에 취약하다.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이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은행권 변동금리형 전세자금 대출 잔액은 151조5000억 원으로 전체 162조 원의 93.5%에 달했다. 전세대출을 받은 차주 절반 이상이 20∼30대인 점을 고려하면, 청년층의 상환 부담이 커질 전망이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20일 저축은행중앙회 공시에 따르면 개인 신용대출 3억 원 이상 취급한 저축은행 중 저신용자(신용점수 600점 이하) 차주에게 대출해주지 않은 저축은행은 3월 말 기준 4곳에서 8월 말 기준 11곳으로 늘었다. 8월 말 기준 신용대출 취급을 중단한 저축은행은 46곳에 달한다.
한 저축은행 관계자는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영향으로 조달비용이 늘어난 데다...
같은 기간 담보대출 잔액은 7조61억 원에서 7조6131억 원으로 늘었다. 상대적으로 안전한 담보대출 위주로 영업 전략을 바꾸면서 저신용자 대출 취급을 줄이고 있다.
2금융권 관계자는 "2금융권에서 여신 규모를 줄이면 결국 돈 빌릴 곳이 없는 취약차주들이 불법 사금융에 손을 벌리는 악순환으로 연결될 가능성이 높다"고 우려했다.
추 부총리는 "금리가 인상되면 아무래도 취약한 부문의 타격이 더 클 것이고, 특히 취약 차주들이 상대적으로 저소득층, 다중 채무자들 그리고 일부 주택 가격 급등기에 노출된 중산·서민층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런 상황을 예견했기 때문에 안심전환대출이나 저신용자에게 나타날 수 있는 우려에 대해 다양한 정책을 시행하고...
01%로 상향 조정했다. 여신전문금융업은 신용카드업의 경우 민간 중금리 대출의 금리 상한을 11%에서 11.29%, 캐피탈은 14%에서 14.45%, 저축은행은 16%에서 16.3%로 올렸다.
이 밖에 인터넷 은행의 분기별 중·저신용자대출 비중 공시 등을 통해 취약 차주에 대한 대출 확대를 유도한다. 6월 말 기준 중·저신용자대출 비중은 토스뱅크가 36.3%, 케이뱅크 24%, 카카오뱅크가 22.2%다.
방 차관은 이날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한국은행,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국제금융센터와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열고 "금리인상에 따른 취약차주 금융부담 완화를 위해 맞춤형 금융지원 방안을 차질없이 이행해 나가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전날 한국은행이 석달 만에 또다시 '빅스텝'(기준금리를 한번에 0.5%p 인상)을 단행하면서 서민, 소상상인, 기업...
12일 금통위 열려…빅스텝 전망11월 연속 빅스텝 가능성도대출자 부담 가중…"취약차주 관리 필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12일 기준금리 인상 여부를 결정한다. 시장에서는 또 한 번의 빅스텝(금리를 한 번에 0.5%p 올리는 것)을 유력하게 점치고 있다. 금리를 올려 물가를 잡겠다는 것인데, 문제는 대출 금리다. 예상대로 빅스텝을 단행할 경우 가계...
한은 추가 빅스텝 유력ㆍ취약차주 가계부채 부담↑전문가 "중도상환수수료 줄이면 거래비용 부담 줄 것"금융위 "소비자 금융 부담 줄이기 위한 자율 조치엔 동의""일방적인 인하ㆍ폐지 요구는 어려워"
#최근 대출금리가 오르면서 이자 부담이 커지자 A씨는 대출을 만기 전에 갚아야겠다고 마음먹었다. 그런데 중간에 갚으면 ‘수수료’를...
최 차관은 또 "소상공인 및 청년·최저신용자 등 취약차주 부담 완화를 위한 금융지원사업(총 2조 원)은 현재 모든 사업의 공급을 개시했다"면서 "예상보다 수요가 적은 사업에 대한 사업기간 연장, 지원요건 완화 등 개선방안 마련을 통해 연말까지 전액 실집행을 완료하고, 최대 68조3000억 원 규모(2차 추경 기준)의 정책금융도 차질없이 제공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