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동안갑의 이석현 당선자는 “경기도에서 대선에 크게 기여 할 것 같다”고 했고, 박병석(대전 서구갑) 당선자는 “충청권이 이번 대선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기 기대한다”고 말했다.
18대 국회에 비해 늘어난 의석을 뿌듯해하거나 총선에서 낙선한 동료 의원을 거론한 당선자도 있었다. 홍영표(인천 부평을) 당선자는 “18대 국회에서 (의석수가 적어) 항상 너무...
존립기반인 충청권을 상실한 선진당이 12월 대선을 앞두고 새누리당과 합칠 것이라는 얘기까지 나온다.
이 전 대표는 현재로선 당 대표를 맡는 등 전면에 나설 생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달 공천에 불만을 품고 명예 선대위원장에서 사퇴하는 등 리더십에도 흠집을 냈다. 또 자신의 지역구이던 충남 홍성·예산을 측근인 서상목 전 의원에게 넘겨줬으나 의석...
대구·경북 지역에서는 예상했던 대로 새누리당이 27석을 모두 가져갔고, 충청권에선 새누리당이 12석, 민주당 10석, 자유선진당이 3석을 얻었다.
호남권은 민주당 25석, 통합진보당 3석, 무소속 후보가 2석을 차지했다. 강원 지역에서는 새누리당이 9석 모두 가져갔고, 제주에서는 민주당이 3석을 모두 가져갔다.
이번 선거의 투표율은 54.3%로 집계돼...
충청에서의 약진도 두드러졌다. 지난 18대 총선 충청권의 유일한 당선자인 송광호(제천단양) 의원과 더불어 뒤이은 재보선에서 윤진식(충주), 김호연(천안을) 의원의 당선되며 3석을 유지해오던 새누리당은 이번 19대 총선에서 전체 25개 선거구 가운데 총 12곳에서 승리했다.
민주통합당은 대전 3곳, 충북 3곳, 충남 4곳 등 10곳에서의 승리가 점쳐진다. 반면 10개의...
승패 △투표율 △자유선진당의 충청권 표심이 어떻게 나타날 것이냐는 것이다.
가장 관심이 쏠리는 대목은 역시 12년 만에 여소야대로 정치구도가 변화할지 여부다. 전문가들은 제1당으로 새누리당을 유력하게 점치면서도 여소야대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는 시각이 많다. 만일 여소야대 국면에서 정책연대를 이룬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의 의석수를 합쳐 과반을...
충청권을 대변하는 선진당이 공약을 이행하고 원활한 입법을 하기 위해선 새누리당의 협조가 불가피하다는 점도 양당 간 연대 가능성을 높인다.
반대로 민주당은 야권단일후보를 배출하며 야권연대를 이룬 통합진보당과 합친 의석수가 과반을 넘기는 걸 목표로 하고 있다. 결국에는 새누리당과 선진당이 모인 보수연대, 민주당과 통합진보당이 모인 진보연대가 서로...
새누리당 충북도당 관계자는 “이번에 충청권에서 과반의석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민심이 우리 쪽으로 많이 돌아섰다”고 말했다. 민주당 측도 “충청에도 정권 심판바람이 불고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다만 충청민들이 속내를 숨기는 것으로 잘 알려진 만큼 여론조사 지지율만 갖고 결과를 예측하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지적도 있다. 여전히 변수는...
한 대표는 충청권 예상 의석과 관련 “의석 수를 말하라는 게 가장 어렵다”며 “(선거가) 일주일 남았는데 지금부터가 추격하고 올라가는 시점”이라며 말을 아꼈다.
다만 그는 “세종시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대선공약이었고 그게 실현됐고 이것을 진행한 사람이 이해찬 후보”라며 “ ‘세종시’라는 이름은 내가 총리 때 지은 것인데 이해찬이 승리해서 함께...
비례 의석을 배정받는다.
자유선진당은 지역구 17석, 비례 8석을 목표치로 삼았다. 18대 총선에서 지역구 14석을 건졌지만 비례에서 친박연대의 절반인 4석 밖에 얻지 못해 원내교섭단체 구성(20석)에 실패했던 터라 정당 투표율에도 신경 쓰겠다는 방침이다. 문정림 대변인은 28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지역별·직능별 후보를 통해 충청권은 물론 전국구 공약을 내걸고...
특히 충청권을 기반으로 한 선진당과 국민생각이 합당을 논의 중이어서 이 또한 변수로 작용할 것이란 분석이다. 박세일 국민생각 대표는 선진당 뿐 아니라 여야를 막론하고 공천탈락자들과 접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역 의원 5명 정도를 영입해 선진당(15석)과 합쳐 원내교섭단체를 구성, 기호3번으로 총선에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새누리당 한 핵심관계자는...
반면 윤희웅 한국사회여론연구소 조사분석실장은 “새누리당이 충청을 다 내주면 그외 지역에서 얻을 수 있는 의석이 제한적인데다 충청지역 후보들의 반발로 부담이 커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 “민주, 야권연대 결렬에 20석 왔다갔다” = 연대 불발에 따른 여파는 야권에서 더 크다. 총선에서 여야의 49대 51싸움이 벌어질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인데, 야권연대가...
여당인 새누리당은 충청권 승리를 위해 자유선진당과의 합당 내지 연대가 불가피하지만 쉽지 않은 상황이다. 따라서‘선거의 여왕’이라 불리는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 개인의 역할이 더 큰 변수다. 박 위원장은 총선 불출마를 선언할 가능성이 높다. 기득권 포기와 동시에 열세 지역을 돌며 적극적인 유세 지원에 나설 경우 지역 판세를 뒤흔들 수 있다는 분석이다.
반면...
특히 `충청권 맹주'를 자처한 심대평 대표의 복당과 이인제 의원의 영입 등으로 분위기를 반전하려 했지만, 충청 지역 민심은 이들에게 그다지 우호적이지 않았다.
게다가 충북 보은ㆍ옥천ㆍ영동 출신의 이용희 의원이 탈당하면서 충북 의석이 하나도 없는 `대전ㆍ충남당'이 됐다는 비판에 직면해야 했다.
결국 이 같은 상황에서 `자유선진당'이라는 간판으로는 내년...
그러나 충청권을 기반으로 하는 자유선진당과 민주통합당 충남도당 등 야당을 중심으로 지역구 증설을 강력히 요구 중이다.
앞서 선거구획정위가 정개특위에 제출한 안은 현재 1개 선거구인 경기도 여주·이천, 수원 권선구, 용인 수지, 용인 기흥, 파주, 강원도 원주를 2개 선거구로 분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2개 선거구로 나뉘어 있는 부산 해운대 기장과...
자유선진당과 국민중심연합이 합당(이하 통합선진당)하면서 충청 정가가 술렁이고 있다.
무소속으로 있던 이인제 의원까지 합류하면서 이회창 전 선진당 대표와 심대평 통합선진당 대표 등 충청권 맹주 3인방이 한 자리에 모였다. 특히 내년 총선에서 원내교섭단체 구성기준인 20석 이상을 확보할 경우 대선에서 캐스팅보트를 쥘 가능성이 높아 정가를 긴장시키고 있다....
지난 지방선거 때 박상돈 의원이 충남도지사에 출마키 위해 의원직을 내려놓으면서 의석수는 16석으로 줄어들었다.
관계자들 전언에 따르면 심 의원과 이인제 의원이 합류할 경우 다시 18석으로 올라설 수 있고, 여기에 창조한국당 2석만 보태면 교섭단체 구성요건을 채울 수 있다는 계산이다. 결국 유 의원이 마지막 보루이자 걸림돌인 셈이다.
충청권 정치세력...
그는 “과학벨트 충청권 조성은 국민과의 약속이며 아직은 지킬 수 있는 약속”이라며 “혹시라도 ‘신공항 건설이 무산됐으니 다른 혜택을 주겠다’는 이른바 ‘빅딜’을 구상 중이라면 당장 포기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최근 물가폭등과 전월세 대란에 대해서도 “실물경제에서 ‘기업 프렌들리’와 ‘친 서민’은 공존할 수 없다”며 “즉시 정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