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채 아닌 자본으로 분류 이점5대 금융 부실지표 최악BIS비율 하락…코코본드 찍어 자본확충선순위채권 대비 높은 이자 부담 우려
국내 금융지주사들이 속속 코코본드(상각형 신종자본증권) 발행에 나서고 있다. 선제적인 자본확충을 통해 국제결제은행(BIS) 자본비율 관리에 나서려는 목적으로 풀이된다.
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신한금융은...
B 전문가는 금융사의 부실 우려 문제를 우려했다.그는 “은행은 충당금을 워낙 많이 쌓아 문제가 크게 없을 것으로 보이나 지방은행이나 2금융권의 경우 사정이 다를 수 있다”면서 “PF 부실 정리가 필요하기는 하나 시행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각종 부작용을 세심하게 살펴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들이 속도 조절을 꺼낸 이유는 최근 불안한 경기 상황...
5대 금융은 부동산 PF와 관련해 2분기 추가충당금(충당부채)도 적립했다. 신한금융은 부동산 PF에 대한 개별 사업성 평가 등을 통해 2714억 원의 추가충당금을 적립했다고 했다. 부동산 자산신탁 책준형 관련 1827억 원, 부동산 PF 사업성 평가 관련 886억 원 등이다.
우리금융은 2분기 PF와 관련해 충당금 약 800억 원을 쌓았다고 밝혔다. KB금융도 2분기...
정태준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신한지주의 2분기 지배주주순이익은 1조4255억원으로 컨센서스 1조3054억 원을 상회했는데 비이자이익이 추정치를 크게 상회하며 대손비용 증가를 상쇄했다"며 "분기 중 특이요인으로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련 추가 충당금 전입액 2714억 원, 주가연계증권(ELS) 충당부채 환입액이 약 900억 원 등이 있다...
자금난이 심화하는 가운데 신용평가를 받지 않고 급하게 자금을 충당한 것으로 보인다. 한양산업개발의 재무리스크는 날로 커지고 있어, 상환이 정상 진행되지 못하고, 실제 채무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보성그룹 산하의 한양은 한국신용평가, 한국기업평가로부터 ‘BBB+, 안정적’ 신용등급을 보유 중이다. 연내 ‘한양 78’, ‘한양 70’, ‘한양75’이...
5대 은행은 지난 1분기 홍콩H지수 ELS 배상과 관련해 약 1조6650억 원의 충당부채를 쌓았는데, 지수가 반등하면서 일부 금액이 환입된 것이다. 여기에 보험, 카드, 증권 등 핵심 자회사들도 호실적을 기록했다.
금융 지주사들은 2분기 실적 발표와 함께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계획 공시 등 주주환원 정책도 내놨다. 신한금융은 이날 2분기 주당 540원의...
홍콩H지수(항셍중국기업지수) 호조에 따른 주가연계증권(ELS) 배상 관련 충당부채 환입(세후 약 600억원) 등의 일회성 이익을 뺀 경상 기준으로 이번 2분기 이익이 사실상 역대 최대 기록이라는 게 신한 측의 설명이다.
수치상 분기 순이익 기록은 2022년 3분기의 1조5946억 원이지만, 당시 이익에는 신한증권 매각이익(4438억 원)이 포함됐다....
추후 회수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면 자산 건전성 평가를 거쳐 대손충당금으로 설정되고, 재무 부담을 키운다. 실제 한국자산신탁의 부채 총계는 신탁계정대 증가와 더불어 3년 내내 증가세다.
한 신용평가사 관계자는 "정상적인 신탁사는 대여금이 없어야 하는 구조인데, 대여금이 늘었다는 것은 문제가 생긴 사업장에 투입하는 돈이 늘었다는 것...
홍콩발 주가연계증권(ELS) 배상 비용 충당부채 환입 등 일회성 비용 우려도 해소됐다.
실적 호조에 따라 주주환원 규모도 확대할 것을 반영해 목표주가도 상향됐다. 한국투자증권은 KB금융의 올해 순이익이 최대 5조 원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며 목표주가를 11만 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올해 주주환원율은 38.3%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미국에서 시작된...
2019년 7억9800만 원의 소송충당부채를 과소계상 했으며 선급금을 과대계상했다. 거래 관련 서류를 조작해 감사인의 정상적 외부감사도 방해했다.
이에 증선위는 씨앗에 대해 과징금, 감사인 지정 3년, 대표이사에 대한 해임권고 및 직무정지 6개월과 함께 회사와 대표이사, 전(前) 회계팀장 등을 검찰고발하기로 했다. 과징금 부과는 금융위 의결을 거쳐 확정된다....
금융회사가 PF 대출을 공급할 때 자기자본 비율이 낮을수록 더 많은 대손충당금을 쌓는 방안 등이 검토될 것으로 점쳐진다.
정부는 우수한 역량을 갖춘 디벨로퍼 중심으로 부동산 개발이 이뤄질 수 있도록 우수업체 선별·지원, 전문인력 관리 체계화 등 시행업계의 내실화도 추진하기로 했다. 부동산 PF 대출 시 사업성 평가를 강화하고 PF 시장 참여자의 건전성...
폐기물 장기 방치로 낙동강 오염환경부, 2025년까지 제거 명령충당부채 쌓았지만, 실행 '제로'“장마 전 사전점검 실시해야”
올해 역대급 장마와 폭우가 예상되며 낙동강 일대 환경 오염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낙동강 상류에 위치한 영풍 석포제련소의 낙동강 퇴적물 카드뮴 오염 의혹이 가시지 않고 있어 철저한 점검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KB금융은 1분기에 충당부채를 반영하면서 순이익이 크게 감소해 신한금융에게 리딩금융 자리를 뺏겼다. 당시 홍콩 ELS 손실 관련 충당부채 규모는 KB금융 8620억 원, 신한금융 2740억 원, 하나금융 1799억 원, 우리금융 75억 원 수준이었다.
또 안정적인 자본적정성도 KB금융의 가치를 끌어올리는 요인이다. 지주들은 금융당국으로부터 강한 자본적정성 규제를...
올해 중점 점검 회계이슈는 △충당부채와 우발부채 회계처리·공시의 적정성 △무형자산 회계처리의 적정성 △수익 인식(본인·대리인, 총액·순액 등) 회계처리의 적정성 △유동·비유동 분류의 적정성 등 4가지다.
중점 점검 회계이슈는 최근 경제 이슈, 주요 지적사례 등을 고려해 중요사항을 발굴하고, 내·외부 전문가 대상 설문조사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
8%)은 빌린 돈으로 충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각 사업장을 유형별로 분류하면 자기자본비율은 주거용(2.9%)이 상업용(4.3%)보다 낮았고, 지방(2.3%)이 수도권(3.9%)보다 낮았다. 이같은 심각한 부채 의존도는 비단 최근만의 현상이 아니며 만성적으로 지속되는 현상이라는 게 KDI의 분석이다.
우리나라는 사업주체인 시행사의 자기자본비율이 3% 수준에 불과하나 주요...
홍콩 항셍중국기업지수(H지수) 기초 주가연계증권(ELS) 손실 배상액 1조3234억 원을 충당부채로 반영했던 1분기와 비교하면 6.5% 증가했다.
4대 금융의 올 상반기 합계 순이익 전망치는 8조7332억 원으로 역대 최대였던 지난해 상반기(9조 1824억)보다 5.0%(4607억 원) 감소했다. 하지만 홍콩 ELS 충당부채를 제외할 경우 10조 원을 넘길 것으로 추산된다. 이는 역대 최대...
최근 저축은행업권은 높은 금리 상황과 경기 부진으로 인해 대출 영업을 줄이고 부동산 PF에 따른 대규모 충당금 적립으로 어두운 터널을 지나고 있다. 오 회장은 “부채가 많고 영업이 잘 안되는 곳은 시간이 갈수록 더 나빠질 수 있다”면서 “돈을 잘 못 버는 상황에서 한꺼번에 (안 좋은 상황이 몰려) 그동안 벌어놓은 것으로 충당해서 잘 메워야 한다”고 말했다.
김...
금감원은 “증시 거래대금 증가 및 회사채 발행 확대 등으로 수수료수익이 증가했다”며 “시장금리 상승세에 따른 매도파생결합증권(부채) 평가이익 확대 등으로 자기매매손익이 증가한 데 주로 기인했다”고 설명했다.
연말 충당금 적립 확대로 실적이 악화되었던 직전 분기 대비로는 순이익이 2조6452억 원 증가하며 대폭 개선됐다.
항목별로...
홍콩H지수 ELS 손실 관련 충당부채로 1조6575억 원을 반영한 결과다. 2분기 전망도 먹구름이다. 고금리, 고물가에 따른 연체율 상승과 금융당국의 상생금융 압박이라는 ‘이중고’ 속 자산 건전성과 수익성 악화를 피할 수 없을 것이란 우려가 크다.
야당이 추진 중인 중도상환수수료 면제, 대출금리 인하 등의 공약은 은행권에 악재다. 경영진 보수환수제 같은 금융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