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지난해 세계지리 출제오류에 이어 2년 잇따르는 출제 오류로 교육 당국에 대한 책임론도 불가피할 전망이다.
다만 영어 영역 25번의 경우는 복수정답이 인정돼도 수험생에게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제시한 정답 ④번을 선택한 학생들의 비율이 상당수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생명과학Ⅱ 8번 문항의 경우는 이야기가...
지난해에 이어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도 출제 오류가 발생했다. 출제 오류 논란이 일고 있는 문항은 생명과학Ⅱ 8번과 영어 25번 문항이다.
이에 대해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하 평가원)은 이의심사위원회 논의 결과를 토대로 24일 최종 발표할 방침이다. 하지만 이미 수능 출제 오류 논란은 수험생뿐만 아니라 학부모들에게 적잖은 피해를 주고 있는 것이...
○…교육부가 지난해 대학수학능력시험 세계지리 8번 문항의 오류를 인정하고 전원 정답 처리하기로 했다. 네티즌은 “아이고 의미 없다”, “저것 때문에 인생 바뀐 사람도 많을 텐데. 참 빨리도 결정 내린다”, “1년 낭비한 시간도 보상해 줘야 하는 거 아님?”, “수능 문제가 지식을 테스트하는 게 아니고 실수를 유발하게 하려고 비비 꽈대니 출제자들도 정답인지...
이런 가운데 수능문제를 출제한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을 상대로 출제오류로 불이익을 본 학생 300여명이 손해배상 소송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능 정답 결정 처분 취소소송'을 승소로 이끈 임윤태 변호사와 동료인 김현철 변호사가 추진 중인 소송에서 원고들은 출제 오류로 입은 피해에 대해 1인당 1000만원의 배상금을 청구할 예정이다.
세계지리 8번...
9073명 한 등급 상승
출제 오류로 판정된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세계지리 8번 문항이 모두 정답 처리되면서 당시 오답 처리됐던 수험생 1만8천884명 중 절반에 가까운 9천73명(48%)의 등급이 한 등급 오르게 됐다. 또 표준점수는 1만2명이 3점, 8천882명이 2점 각각 상승했으며, 백분위는 21명을 제외한 1만8천863명이 1∼12점 상향 조정됐다.
◇ 미래부, '미인증...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세계지리 8번 문항 출제오류와 관련해 김성훈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이 20일 오후 정부세종청사 합동브리핑룸에서 성적 재산정 결과를 발표한 뒤 사과의 인사를 하고 있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출제 오류로 판정된 세계지리 8번 문항이 모두 정답 처리되면서 당시 오답 처리됐던 수험생 1만8,000여명 중 절반에 가까운 9,073명의...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출제 오류로 판정된 세계지리 8번 문항이 모두 정답 처리되면서 당시 오답처리 됐던 수험생은 내년 3월에 정원 외 추가입학이 가능해진다.
교육부는 20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세계지리 8번 문항 오류와 관련된 피해학생 구제방안을 발표했다.
구제방안에 따르면 당시 오답 처리됐던 수험생...
수능 생명과학Ⅱ 8번 문항의 출제 오류 여부에 대해 자문을 의뢰받은 학회들이 복수정답을 인정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학회 관계자들은 학술위원간 회의를 거쳐 '평가원의 정답 외에 2번도 답으로 인정해야 한다'는 의견을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19일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평가원은 이의제기된 130개 문항 중 생명과학 문제의 자문을...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출제오류가 판명난 가운데 피해를 본 학생들이 국가를 상대로 민사소송을 제기할 예정이다.
수능 오류로 지목된 세계지리 8번 문항에 응시한 수험생은 3만 7000여 명으로 추산된다. 이중 오답 처리된 수험생은 1만 8000여 명으로, 적지 않은 학생이 소송을 낼 것으로 전망된다.
민사소송을 기획하고 있는 김현철 변호사의 경우 지난...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과학탐구영역 생명과학Ⅱ'의 8번 문항이 출제 오류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이 문항 정답 처리 여부가 의대를 지망한 학생들에게 중요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18일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따르면 올해 수능에서 생명과학Ⅱ에 응시한 수험생은 원서접수 기준으로 3만3221명이다.
이들 대부분은 주로 의대에 지원하는...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출제 오류 논란이 제기된 영어 영역 25번 문항에 대해 복수 정답을 인정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평가원 측은 당초 보기 4번을 정답으로 발표했지만 보기 5번도 정답으로 인정하겠다는 것이다.
18일 교육부에 따르면 영어 25번은 복수 정답으로 인정하는 방향으로 정하고 평가원이...
수능 영어 25번 오류 논란 소식에 네티즌들은 "수능 영어 25번, 기본적인 걸로 논란에 빠지고...문제 출제가 이렇게 허술해?", "수능 영어 25번, 32번은 미국인도 못 푼다는데", "수능 영어 25번, 통계 용어와 무관하고 말고를 떠나 문제가 기본적인 용어를 어겨 혼란을 줬다면 당연히 문제가 되지"라며 지적하고 있다.
◇ 수능 영어 25번 중복 답 오류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영어 영역 25번이 중복 답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지난 해 수능 출제 오류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16일 현재 한국교육과정평가원 게시판에는 생명과학II의 8번 문항과 함께 영어 25번 문항에 대한 이의 신청 글이 게재됐다. 이의제기 글 720여건 중 30여건이 25번 문항의 오류를 지적했다. 수능 영어 25번...
수능 영어 25번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영어 영역 25번이 중복 답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지난 해 수능 출제 오류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16일 현재 한국교육과정평가원 게시판에는 생명과학II의 8번 문항과 함께 영어 25번 문항에 대한 이의 신청 글이 게재됐다. 이의제기 글 720여건 중 30여건이 25번 문항의 오류를 지적했다.
수능 영어 25번 문항은...
지난해 세계지리에서 발생한 문항 오류에 이어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도 생명과학Ⅱ와 영어 등에서 이의신청이 제기돼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6일 오후 6시 20분 현재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수능 문제 및 정답 이의신청 게시판에 모두 716여건의 이의제기 글이 올라왔다.
영역별로 과학탐구가 334여건으로 전체의 절반가량이나 됐다. 과학탐구는 특히...
-첫 번째는 이의 제기나 오류가 있던 문항을 중심으로 출제위원과 검토위원들 워크숍을 강화했다. 두 번째는 지난해 세계지리 문제처럼 교과서와 현재 상황의 자료가 상이할 경우를 대비해 출제 근거자료를 정확하게 확보하도록 하고 제출 횟수도 늘렸다. 세 번째로 출제기간 동안 진행된 검토 과정을 한층 더 강화해 영역 간 검토, 영역 내 검토, 검토요원 수도 증원해...
당정은 또 생활고에 시달린 송파 세 모녀의 자살 이후 마련한 이른바 ‘세모녀법’(기초생활보장법 개정안)을 이번 정기국회에서 최우선으로 처리하고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세계지리 문항 출제오류 사태의 책임자를 문책키로 했다.
이날 회의에는 당에서 주호영 정책위의장, 나성린 강석훈 이현재 의원과 정부에서 추경호 국무조정실장, 방문규 기획재정부...
수능 세계지리 피해 구제
교육부가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세계지리 문항의 출제 오류를 공식적으로 인정하고 피해를 입은 학생들을 전원 구제하기로 결정하면서 과거 수능 문제 오류 사례에 관심이 집중된다.
31일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14학년도 수능 세계지리 8번 문항의 오류를 인정한 고등법원의...
수능 세계지리 피해 구제
교육당국이 31일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세계지리 8번 문항 출제오류를 인정하고 피해학생을 구제하겠다는 결정을 내리자, 대학을 하향지원한 학생들에 대한 정부의 구체적인 구제 방안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교육부는 이날 오전 11시 언론 브리핑을 통해 세계지리 8번 문항을 모두 정답 처리하고 수험생의 등급, 표준점수, 백분위를...
수능은 지난 1994년에 도입됐으나 문항과 정답에 대한 이의신청 제도가 생긴 것은 2004학년도에 문항 오류 논란이 일어난 후 2005학년 시험 때부터다.
하지만 출제자가 이의신청을 심사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이의심사의 공정성과 객관성이 확보되지 않았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교육부는 재방 방지 대책으로 이의신청 단계부터 출제에 참여하지 않은 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