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한국에 대한 수출 규제로 일본 제품 불매운동이 확산하는 가운데 오키나와 흑당 대신 필리핀 사탕수수원당, 하이테크·제트스트림·시그노 필기구 대신 모나미, 고양이 간식 마마쿡 대신 건강한펫 등 일본 브랜드를 대체할만한 제품에 대한 소비자 관심도 전방위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 편의점선 일본 맥주 판매 ‘뚝’=신세계백화점 영등포점을 찾은 강 모...
조사에 따르면 대규모점포 등 출점 및 영업 관련 규제 강화 방향의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을 찬성하는 소상공인은 55.6%, 반대는 17.0%로 나타났다.
찬성의 이유로는 ‘주변 중소상공인 매출 증가를 통해 골목상권 활성화’가 48.9%로 가장 높았다. 그 뒤를 ‘내수부진 등 경영난 심화에 따라 대기업 점포개설 등 악재 감당이 어려움’이 24.8%로 이었다.
반면 개정을...
또 △전통상업보존구역의 범위 확대 △상권영향평가서 실효성 및 지역협력계획서 이행력 제고 △대(준)규모 점포 등의 출점을 허가제로 전환 등을 요구하며 현행 유통산업발전법의 사각지대를 없애야 한다고 주장했다.
연합회와 한상총련은 그간 최저임금 인상에 관해 정반대 목소리를 내 왔다. 연합회는 지난해 8월 29일 서울 광화문 앞에서 ‘최저임금 제도개선 촉구...
일본에서 편의점이 세워진 계기는 대형 소매매장 출점 규제다. 일본 정부는 1974년 중소 영세 소매점을 보호하고자 ‘대형소매점포법’을 시행했다. 일본 호세이대학의 야하기 도시유키 명예교수는 “당시 소매업체들이 소형 점포를 잇따라 내면서 정부가 미국에서 소송이 이어졌던 소형 소매점 프랜차이즈 비즈니스에 경계심을 갖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그러나 가맹사업법 개정으로 출점거리 제한 등 규제가 확대되면서 사실상 국내에서의 매장 확대는 올스톱된 상태다. 허영인 회장은 정체된 국내 대신 해외로 눈을 돌렸다.
SPC그룹은 톈진에 베이커리공장으로 준공했다고 28일 밝혔다. 톈진 공장은 상하이, 베이징에 이은 중국 내 세번째 생산기지다.
앞서 허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2030년까지 매출 20조 원...
업황 부진에 각종 규제까지 겹치며 바깥 상황이 부담인 가운데 리츠 상장 철회에 따라 자금줄까지 막혔기 때문이다.
실제 홈플러스는 2014년과 2015년 각각 2980억 원, 1826억 원의 당기순손실 이후 2016년 흑자전환(3231억 원)했지만, 2017년에 다시 전년보다 당기 순익이 28% 감소(2399억 원)하며 부진을 이어가고 있다. 당분간 출점 계획이 전혀 없는 상황에서 지난해에는...
이케아코리아가 O2O 매장, 시티센터 등 서울 시내에 소형 점포 출점을 검토하고 있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케아는 2021년께 서울 노원구에 온라인몰 픽업 서비스 등이 가능한 O2O(Online to Offline) 점포 오픈 계획을 세우고 있다. 또, 서울 시내 도심, 부도심에 ‘시티센터’란 명칭으로 소형 점포를 출점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케아는 현재 광명(2014년...
각종 규제가 강화되고 내수 부진으로 당분간 출점 계획이 없는 상황에서 지난해에는 동김해점과 부천중동점을 폐점하기까지 했다. 지난해 실적 역시 좋지 않을 것으로 예측되면서 투자 확대와 정책 수립이 시급한 상황이다.
그 사이 경쟁업체인 신세계는 지난해 1월 디지털 시프트를 선언해 온라인 1조 투자 계획을 알렸고, 10월에는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
생계형 적합업종 지정을 위해 전국 1호로 소상공인 생계형 적합업종 신청을 마친 서점업은 상생 협약에 따라 대중견기업이 서점업에 대해 △확장자제 및 진입자제 △신규 진입자제 △신규 출점 시 초중고 학습참고서 1년 6개월간 판매금지 등의 규제에 따라야 한다.
올해부터 시행되는 ‘소상공인 생계형 적합업종’ 제도에는 현재까지 6개 업종이 신청을 마쳤다....
유통점포의 규제를 국회에 요구했다.
이들에 따르면 현행 유통산업발전법의 사각지대를 틈타 유통대기업들이 초대형 복합쇼핑몰과 아웃렛, 우후죽순 늘어나는 신종 유통 전문점 등으로 골목상권을 뿌리째 흔들고 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조사에 따르면 2014년 기준으로 대형쇼핑몰 인근 소상공인들은 대형쇼핑몰 출점 전에 비해 매출이 평균적으로 46.5% 하락한...
남성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7일 “신규 점포 출점을 통한 성장 가능성이 제한적이고, 기존 점포의 성장률이 둔화할 가능성이 크다”면서 “최저임금이 추가적으로 인상될 수 있는 상황에서, 자율출점 규제까지 시행됨에 따라 편의점 업체들의 신규출점은 지난해보다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여기에 기존 점포 매출이 소비경기 둔화로 점포당 매출액이...
◇ 유통 공룡의 온라인 도전...핵심사업은 ‘물류센터’ 확보
출점 절벽과 규제 강화에 유례없는 불황을 겪고 있는 전통 오프라인 유통 공룡들이 너 나 할 것 없이 새롭게 올인하는 사업이 온라인이다. 롯데는 지난해 8월 이커머스 사업본부를 신설해 5년간 3조 원을 투자하겠다고 선포했다. 신세계 역시 지난해 1월 ‘디지털 시프트’를 선언해 온라인 1조 원 투자...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시행규칙 개정을 통해 상권영향평가를 내실화함으로써 대규모점포 출점에 따른 영향을 보다 정확히 파악할 수 있게 되는 등 상권영향평가가 제 기능을 발휘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산업부는 입법예고 기간 동안 의견수렴을 진행하고, 규제심사·법제처 심사 등 제반 절차를 거쳐 올해 상반기 내 시행규칙 개정을...
현재 25개 도시에 진출해 있는 롯데마트를 35개 도시로 늘려 출점 지역도 확대할 예정이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고성장이 기대되는 인도네시아, 베트남 시장 출점을 공격적으로 늘려 나갈 것”이라며 “몽골 등과 같은 기타 시장 개척도 지속해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마트 역시 오랫동안 고전하던 중국 시장에서 철수했다. 1997년 중국에...
대형마트 관계자는 “출점 규제가 강화되는 등 영업 환경이 악화되면서 업계가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면서 “올해는 각 사의 효율화 작업이 우선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마트, ‘최저가 전쟁’ 재점화ㆍ일렉트로마트 등 이색 매장도 강화 = 이마트는 초저가 전략으로 고객을 유혹하고 나섰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올해 신년사를 통해 ‘신세계만의...
롯데 측이 최고액을 제시했지만 추가 출점 규제에 따라 이온 측이 미니스톱의 몸값을 더 높게 평가했다는 것이다. 지난달 공정거래위원회는 편의점 과밀해소를 위한 근접출점 제한 내용을 담은 자율규약을 발표했다.
미니스톱의 매각이 중단되면서 당분간 업계는 GS25와 CU(씨유)의 ‘2강’ 체제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G25와 CU는 지난해말 기준 각각 1만3169개...
롯데 측이 최고액을 제시했지만 추가 출점 규제에 따라 이온 측이 미니스톱의 몸값을 더 높게 평가했다는 것이다.
미니스톱의 매각이 중단되면서 당분간 업계는 GS25와 CU(씨유)의 ‘2강’ 체제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G25와 CU는 지난해말 기준 각각 1만3169개, 1만3107개다. 3위인 세븐일레븐(9555개)와는 차이가 크다. 미니스톱은 지난해 10월 말 기준 매장 수...
하지만 한국과 달리 일본은 타 브랜드는 물론 동일 브랜드에 대한 편의점 출점 거리 제한 규정이 없다. 근접 출점 제한 등을 골자로 한 최근 한국 자율규약을 설명하자 나카자와 본부장은 “기존 가맹점 보호를 위한 최대 효과로 보이지만, 업체 간 경쟁력을 약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우려된다”는 견해를 드러냈다. 대신 일본의 경우 출점 시부터 까다로운 조건과...
의무 휴업 확대와 출점 규제 등의 정부 정책에 반기를 들고 총대를 매야 하는 자리인 만큼 선뜻 나서는 이가 없어 공백이 장기화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15일 체인스토어협회 관계자는 “현재 회원사 별로 의사를 타진 중”이라면서 “2월 말~3월 초에 열리는 총회에서 차기 협회장이 결정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체인스토어협회는 국내 최대 유통산업 단체로...
무리한 출점과 임대료 상승이 원인으로 지목되는 가운데 롯데면세점 긴자점의 선전이 더욱 돋보인다.
롯데면세점 긴자점의 약진은 일본 정부의 관광 활성화 정책 덕도 크다. 일본은 2018년 7월 1일부터 외국인의 구매 금액이 5000엔(약 5만 원) 이상이면 상품 구분 없이 면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했다. 이전에는 가전제품, 의류 등 일반 상품 혹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