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점 당시 대기업이 골목상권에까지 침범한다는 비난 여론도 있었던 데블스도어의 생산 용기는 강남점이 25㎘, 하남스타필드점이 30㎘로 소규모 사업자에 속한다. 정부의 규제 완화로 소비자가 데블스도어를 찾지 않아도 이마트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된 것이다.
이와 관련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당일 나온 정책으로 (이마트 판매에 대해) 논의된 바가 없지만 수제...
각종 법안의 목적은 유통 대기업들의 무분별한 출점과 영업으로부터 골목상권을 지키는 것을 표방한다. 상대적 약자인 중소 상인들을 보호할 수 있는 제도적 울타리를 만들겠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제도적 규제가 제 역할을 하고 있는지는 물음표다.
전국경제인연합회 조사에 따르면 의무휴업일의 전통시장 방문 횟수 증가는 연평균 1회에도 못 미치는 0.92회에...
특히 유통업계가 신경을 쓴 부분이 공직자, 언론인 등의 선물을 5만 원 이하로 규제하는 항목이다. 명절 특수를 이끌던 선물세트 시장의 축소로 객단가와 매출 감소가 불가피한 상황이 됐기 때문이다. 선물에 대한 부정적 인식 확산으로 소비 자체가 위축될 수 있다는 점에도 우려가 쏠리고 있다. 이에 따라 유통업계는 5만 원 미만의 명절 선물세트를 늘리며 사전...
또한 대기업 빵집에 대한 출점 규제로 뚜레쥬르 매장 수는 몇 년째 제자리걸음이다. 2013년 1258개였던 매장은 2014년 1264개, 2015년 1286개로 크게 늘지 않았다. 이에 뚜레쥬르는 국내에서는 기존 점포 내 매출에 집중하고, 해외로 점포 수를 늘려 대안을 찾을 방안이다.
이마트의 PB브랜드 데이즈도 지난 8월 기존 PB 이미지를 벗어던지고 정체성 강화를 위한 단계적인...
5% 할인 가격으로 대량매매(블록딜) 처분했다는 소식에 하락했다. 반면, 뉴지스탁은 편의점 사업의 양호한 성장으로 하반기 실적도 우수할 것으로 전망했다.
BGF리테일은 점포 수 기준 1위를 유지하고 있고 대형마트와 SSM의 출점은 2020년까지 규제에 묶여 있어 식품을 유통하는 업태 중 출점이 가능한 것은 편의점만 가능하다.
담배 판매량 회복에 따른 매출 증가 효과가 있는 가운데 2분기에는 무엇보다 2011년 이후 최대 수준의 점포 출점을 통해 양적 성장을 지속했다는 분석이다.
BGF리테일의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3390억 원, 62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6%, 21.1%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편의점 별도 매출액은 19.2% 증가한 것으로 예상된다. 점포 수가 15...
정 대표는 “세월호와 메르스로 인한 영향, 출점규제 등 대기업에 대한 부정적 인식, 국내 외식경기 침체 등 국내외 사업환경이 불투명하지만 이럴 때일수록 공격적으로 해외 투자를 지속해 전세계인이 매월 한두번 이상 한국의 식문화를 즐기게 하겠다는 CJ그룹의 비전을 기필코 앞당겨 달성하겠다”고 강조했다.
CJ푸드빌은 현재 빕스, 뚜레쥬르, 투썸플레이스...
대형마트(96)와 백화점(95)은 각각 창고형·체험형 매장, 복합 쇼핑 타운 등 새로운 포맷의 신규 점포를 잇따라 출점하고 있지만 신규 점포에서 수익을 내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예측이 많았다. 슈퍼마켓(91)과 편의점(84)은 동절기 유동인구 감소로 1분기 부진이 예상됐다.
예상되는 경영애로 요인으로는 소비심리 위축에 따른 매출부진(41.0%)을 가장...
3%), '입점규제 강화'(35.7%) 등을 꼽았다.
이와 함께 대기업 쇼핑몰을 의무휴무제 적용대상에 포함하는 것에 대해서도 중소기업인 86.0%가 찬성했다.
김경만 중기중앙회 산업지원본부장은 “대기업 쇼핑몰 출점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지역 상인들의 경영난이 가중되고 있으므로 중소유통시장의 사업영역 보호를 위한 대책논의가 활발하게 이뤄져야 한다”고...
이러한 영업이익 감소는 △부진한 판매성장률 지속 △2014년 실시한 자체 소유 점포의 매각 후 재임대에 따른 임차료 증가 △신규 점포 출점과 관련한 비용 등이 주 요인이 됐다는 평가다.
또 동시에 전분기와 비교하면 조정전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약 41% 증가했다. 이는 2015년 2분기에 발생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으로 인한 상당한 부정적 영향이 2015년...
한국경제연구원은 2일 ‘프랑스 유통업규제 변화 및 국내유통정책에 대한 시사점’ 보고서에서 “유럽에서 가장 엄격한 출점규제를 실시하는 프랑스조차도 최근 출점허가기준을 완화하고 일요일 영업을 허용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프랑스는 소매업 출점 제한 규제를 도입했음에도 소규모 점포 매출이 1970년 32.2%에서 2013년 17.8%로 많이...
라쿠텐은 이 기회를 이용해 출점 업체를 지원하는 등 다른 분야의 규제 완화를 주력사업의 경쟁력 강화로 연결시키고 있다.
라쿠텐과 마루베니는 연내 업무 제휴의 큰 틀에 합의하고 자유화를 위한 전력 계약 전환 신청이 시작되는 내년 1월까지 서비스 내용과 요금 할인폭 등 세부사항을 확정지을 예정이다.
전력 소매 자유화는 전국 약 8500만 소액 계약을 대상으로...
안지영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백화점은 경쟁사 대비 유통업 종합 모델로의 확장 및 채널간 수직계열화의 진행을 구체화하고 있다”며 올해 총 5개의 신규 출점에 대해 업계 내에서도 주목받을 만한 이슈라고 평가했다.
유통업계는 지난 4년간 경기요인 외에도 규제외 공정위 이슈로 인해 기존점의 매출 감소와 수익성 하락을 겪어왔다. 저성장 구조 속에서 성장...
삼성증권은 12일 CJ CGV에 대해 “중국 정부의 컨텐츠 규제 완화와 로컬 컨텐츠의 성장, 광고, 매점 매출 증가 가능성이 있어 해외 부문의 성장 가능성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6만원을 유지했다.
양일우 삼성증권 연구원은 “2분기 연결기준 매출, 영업이익 2784억원, 86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23.5%, 3.1% 증가해 컨센서스를 하회하는...
중국 로컬업체들이 공격적인 가맹점 출점 및 광고비 지출로 브랜드력 강화에 집중하면서 시장점유율 확대에 노력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화장품 제조기술력부분에 있어서는 한국 업체들의 수준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와 함께 최근 ODM업체들의 주가 조정을 저가 매수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는 조언도 나왔다. 박신애 대신증권 연구원은 “ODM 업체들은...
하지만 증권가에서는 이마트가 최근 복합 마트를 출점하며 본업 회복에 대한 신호탄을 쏜 만큼 장기적으로는 주가에도 긍정적일 것이란 분석이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초 20만8500원으로 시작한 이마트는 지난 1월 7일 19만원대를 저점으로 주가가 20만원대 초반에서 박스권 행보를 보이고 있다. 정부의 영업 규제 영향에 지난해 실적이 악화되며 저가...
출점 및 영업규제, 모바일 및 온라인 등 업태간 경쟁심화로 할인점의 성장이 정체되고 있는 상황에서 보편적인 상품구색과 서비스를 가지고 다양한 고객의 니즈를 만족시키기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이 대표는 “이마트타운은 성장의 한계를 뛰어넘고 변화하는 소비자의 새로운 니즈에 발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체질 개선에 나선 첫 작품으로 올해 매출...
더불어 출점 및 영업규제, 모바일/온라인 등 업태간 경쟁심화로 할인점의 성장이 정체되고 있는 상황에서 보편적인 상품구색과 서비스를 가지고 다양한 고객의 니즈를 만족시키기에는 한계가 있는 것이 사실이다.
따라서 임대중심의 쇼핑몰이나 획일화된 타 대형마트와 확실하게 차별화된 점포를 만듦으로써, 성장의 한계를 뛰어넘고 변화하는 소비자의 새로운...
지속적인 출점으로 수요을 쫓아가야 하지만 정부 규제가 만만치 않다는 점이 매장 확대에 발목을 잡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수요가 많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사이트 발굴에 박차를 가하고는 있지만 동반위 권고안을 준수하면서 매장을 내다 보니 점포 개발에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각종 규제와 장기 불황으로 저성장의 늪에 빠진 유통업체들이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떠오른 아웃렛 사업에 잇따라 뛰어든 가운데, 이제는 아웃렛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면세점에 주목하기 시작한 것이다. 면세점은 중국인 관광객 덕에 매년 고성장세를 유지하면서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떠오르고 있으며, 이를 선점하기 위한 유통 대기업들의 경쟁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