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에서 탈락한 팀 감독의 경우 해당 국가 축구 팬들의 거센 비난을 받고 있기도 하죠. 아시안컵이 8강전을 앞둔 만큼, 팀별 상반된 분위기는 더욱 심화하는 중입니다.
볼거리 풍부한 아시안컵…스타 선수 출신 감독도 즐비
이번 아시안컵은 볼거리로 풍성합니다. 한국만 보더라도 손흥민(토트넘), 황희찬(울버햄프턴),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이강인(파리...
손흥민(토트넘), 김영권(울산), 조규성(미트윌란)이 잇달아 골을 넣고, 골키퍼 조현우(울산)가 두 차례 사우디의 공을 막아내면서 한국이 3-2로 앞서게 됐다.
네 번째 키커로 나선 황희찬은 골키퍼와 신경전을 펼친 끝에 극적인 득점을 만들어내면서 승부차기 4-2 승리를 완성했다.
황희찬은 경기 후 믹스트존 인터뷰에서 “너무 행복하다. 국가대표로서, 또 프로 선수...
공교롭게도 조규성이 과거 녹화한 TV 예능 프로그램 분량이 대회 기간에 방영되면서 ‘예능 말고 축구에 집중하라’는 팬들의 비난 여론까지 등장했다.
이에 대표팀 주장인 손흥민도 나서 “선수들을 흔들지 말았으면 좋겠고, 보호했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꼭 드리고 싶었다”며 “선수들은 (팬들의 원하는 경기력 수준을) 만족시키려고 최선을 다하고 있다. 선수들을...
먼저 최근 현역 선수 은퇴 후 구단주로 활약하고 있는 근황을 전한 베컴은 “축구선수에서 구단주로 거듭나는 것이 결코 쉽지 않았다”며 “선수 신분으로 경기에 나가 뛰고 싶은 마음은 여전하지만, 구단주라 그럴 수는 없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그는 대표적인 한국 출신 프로 선수로 꼽히는 손흥민에 대해 “선수로서뿐 아니라 인간적으로도 손흥민을 정말...
AFC는 “한국은 스타 파워가 충분하다”며 “손흥민과 김민재, 이강인은 유럽 최고 수준 경기력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우디에는 아시아축구연맹 올해의 선수인 살렘 알 다우사리가 있다”며 “알 다우사리는 2022 카타르월드컵 당시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충격적인 골을 넣은 선수”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양국 감독은 모두 대륙 선수권에서...
그러면서 “축구 선수에서 구단주로의 변신은 쉽지 않았다. 항상 현역으로 경기에 나서고 싶은 생각이다”며 “지금도 팀이 힘든 상황에서 도와주고 싶은데 구단주라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게 아쉽다”며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베컴은 토크쇼에 참석해 2022년 한일 월드컵 영웅 김남일, 최진철을 비롯해 수원삼성의 축구 유망주 고종현, SBS 예능 ‘골 때리는 그녀들’...
당시 황희찬은 왼쪽 측면과 중앙을 오가며 상대 수비를 끌어내 손흥민 등 공격수들이 치고 들어갈 공간을 만들었고, 김진수는 활발한 오버래핑으로 상대 왼쪽 수비를 흔들었다.
황희찬은 좌우 측면과 최전방 공격수 역할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데다 이번 시즌 최고의 골감각을 보이고 있다. 김진수는 왼쪽 측면에서 오버래핑이 뛰어나고 크로스가 날카롭다. 또 박스...
손흥민이 빠진 토트넘 홋스퍼에 낭보가 전해졌다. 맨체스터 시티전을 앞두고 제임스 메디슨이 부상에서 복귀했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는 25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은 발목 부상에서 메디슨이 복귀했다고 알렸다”라며 메디슨이 훈련에 복귀한 소식을 전했다.
앞서 24일 토트넘 공식 SNS 계정은 메디슨이 훈련하는 사진을 공개하며 다가오는 맨체스터...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E조 조별리그 최종 3차전에서 3-3으로 비긴 후 가진 인터뷰에서 “끝나기 전 말레이시아가 득점해 박진감(exciting)이 넘쳤다”라고 평가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이미 16강 진출이 확정된 상황에서도 말레이시아전 조 1위 진출을 위해 손흥민과 이강인, 김민재, 황인범 등 주요 선수를 풀타임 출전시켰지만, 무승부에 그쳤다.
각종...
선수 비난 높아져…손흥민 ”축구선수이기 전에 인간“
무기력한 경기력이 이어지면서 비판도 거세지기 시작했습니다. 인신공격에 가까운 비난까지 나와 우려를 자아내기도 했죠.
앞서 20일 요르단전 이후 비난 여론에 직면한 조규성의 SNS에는 “머리카락 잘라라”, “축구선수인지 예능인인지 모르겠다” 등의 댓글이 쏟아졌습니다. 조규성이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그는 클린스만 감독의 전술에 대해 “요즘 축구에서 투톱 전술 거의 안 쓴다”라며 “클린스만도 원톱에 섰던 사람”이라고 전했다.
후반 17분 말레이시아가 역전에 성공하자 이천수는 “이건 자존심 문제”라며 “할 말이 없다”라고 분노했다. 그러면서 “지금 최고 문제가 뭔지 아냐? 이렇게 지고 있는 상황에서 전술 변화가 없다는 것”이라며 “선수를 교체해도...
선수들을 향해 거세지는 악플에 손흥민은 말레이시아전 이후 기자회견을 통해 “많은 팬이 온라인, 소셜미디어에서 조금 선 넘는 발언을 하는데 옆에서 지켜보기가 안타깝다”라며 “모든 선수는 가족이 있고 친구, 동료가 있다. 축구 선수이기 전에 인간”이라고 강조했다.
일부 팬들 역시 “아무리 경기력이 아쉬웠다고 해도 국가대표 선수에게 응원도 못...
손흥민은 말레이시아전 후 기자회견에서 “대회 시작 전 미디어에 선수들을 흔들지 않고 보호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하고 싶었다”라면서 “기자분들과 이야기를 나눌 기회가 없었다. 이런 기회가 와서 감사하게 생각하고, 지금 상황에서는 선수들을 보호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했다.
그는 “축구 선수이기 전에 한 사람의 인간이다. 선수단은 끊임없이...
선수들의 모습을 배경으로 “이게 진짜일 리 없어~”가 흘러나오는 기가 막힌 선곡에 네티즌들은 웃픈 감상평을 쏟아내기도 했다.
쿠팡플레이는 이강인의 멀티골로 3-1 멋진 승리를 거둔 바레인전에서는 김국환의 ‘축구왕 슛돌이’를 선곡했다. 동명의 만화주제가였던 이 곡은 이강인이 유년 시절 출연했던 KBS2 ‘날아라 슛돌이3’를 연상케 했다.
또 1-2로...
한국은 바레인전에서 박용우, 김민재, 이기제, 조규성, 손흥민이 경고를 받았다. 요르단전에서는 황인범과 오현규가 경고를 받았다. 경고를 받은 선수만 무려 7명이다.
이번 대회는 8강까지 경고가 유지된다. 경고 카트는 준결승 이후부터 초기화된다. 하지만 8강전 전에 다른 경기에서 경고 2개를 받은 선수는 1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는다. 한국은...
선수단과는 호텔에서 작별 인사를 나눴으며, 손흥민이 마지막까지 휠체어를 끌고 김승규를 배웅했다고 한다. 관계자는 “(손)흥민이와 계속 둘이 붙어있었다. 흥민이가 많이 의지했던 것 같다”며 “감독님은 오늘 팀을 떠나는 게 결정됐을 때 (김승규)따로 이야기를 나눴다”고 말했다
이어 “승규가 이번대회 몸상태가 정말 좋다고 했다. 우승할 수 있을 것 같든...
5-4-1 포메이션을 선보인 요르단은 뒷문을 잠그면서 역습하는 전형적인 중동식 선수비 후역습 축구를 선보였죠. 한국 대표팀은 1차전과 같이 4-4-2를 내세웠습니다. 요르단 전에서는 바레인 전과 동일한 스타팅 멤버를 내보냈습니다. 주전 왼쪽 풀백 김진수(전북 현대)가 부상으로 부재한 탓에 1차전서 좋지 않은 경기력을 보인 이기제(수원 삼성)가 다시 선발 출장했는데요....
대한축구협회 관계자에 따르면 이기제와 김태환은 호텔에 남아 개별 회복 훈련을 진행 중이다. 두 선수 모두 부상 상황을 지켜봐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클린스만호 모습은 평소와 사뭇 달랐다. 1차전 바레인전이 끝난 다음 날인 16일 선수들에게 휴식을 부여한 것과 달리 경기가 끝난 다음 날 곧바로 회복 훈련에 돌입한 것.
클린스만호는 20일 요르단과 2023...
5명의 선수가 무더기로 경고를 받았습니다. 아시안컵에서는 옐로카드 2장이 누적되면 다음 경기에 나오지 못합니다. 경고는 8강까지 누적되며 4강부터 소멸하죠.
그런데 2차전에서 두 번째 경고를 받는 걸 이용한다면, 다음 경기인 말레이시아전에 출전하지 않으면서 이후 16강전을 ‘제로 경고’로 시작할 수 있습니다.
공격 축구 예고한 한국…손흥민·이강인 외에도...
그러면서 지난해 11월 한국과 중국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당시 일부 중국 관중이 경기 시작 전 애국가가 나올 때 야유를 보내고, 손흥민과 이강인 등 한국 선수들을 향해 여러 차례 레이저 불빛을 쏜 사례를 거론했다.
서 교수는 “중국 누리꾼은 자국의 경기력을 탓하기보다는 한국 심판 탓으로 매도하는 상황”이라며 “중국 관중과 누리꾼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