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장은 “구호 수요가 엄청나고 갈수록 늘고 있다”며 “약 260만 명이 인도적 지원을 필요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추위와 위생, 보건과 건강 문제 우려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며 “취약 계층의 경우 전염병 전파의 위험이 더 크다”고 말했다.
또 “피해를 입은 사람들에게 필수적인 정신적, 심리사회적 지원을 제공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임요송 코어닥스 대표는 “예기치 못한 자연재해로 큰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 국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형제의 나라 튀르키예의 빠른 회복을 기원한다”며, “추위와 강한 여진 속에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많은 분들에게 코어닥스 임직원이 뜻을 모아 보낸 희망의 메시지가 잘 전달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서 “코어닥스는 NFT...
현재 튀르키예 현지는 폐허로 변한 거리 곳곳에 시신을 담으려는 가방이 줄지어져 있고, 터전을 잃은 생존자들은 시신이 부패하며 나오는 악취를 막으려 마스크를 쓴 채 추위, 배고픔과 싸우고 있는데요. 참혹한 현실에서도 이들을 위해 애쓰는 구조대들의 생존자 구출 소식이 무엇보다도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겠죠? 부디 그들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치유할 수 있는...
살아남은 사람들도 임시 거처인 텐트나 식량, 의약품 등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튀르키예에서만 100만 명 이상이 대피소에서 머물고 있으며, 추위와 열악한 위생이 건강 문제 우려를 키우는 등 ‘2차 재난’에도 대비해야 하는 상황이다.
일부 지역에선 구조 작업을 종료하고 건물 철거 작업도 시작됐다.
수요일인 15일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예년 수준의 겨울 추위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14일 동풍의 영향으로 오후까지 강원 영동·경북 동해안·경북 북동 산지에, 이른 새벽까지 강원 영서 중남부와 경북 남부내륙, 울산에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적설량은 강원 영동 중·남부에 10㎝ 이상, 강원 영동과 경북 북부 동해안...
열악한 대피 시설과 영하의 추위, 추가 여진 우려 등으로 생존자들마저 ‘2차 재난’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이들은 물, 식량, 의약품 부족도 호소하고 있다. 그리피스 사무차장은 “내일부터 튀르키예와 시리아에 3개월을 버틸 수 있을 정도의 인도주의 지원을 호소할 것”이라고 전했다.
등 소외 계층 대상 겨울철 노후 단독주택 개보수 및 에너지 나눔을 하는 사회공헌 프로젝트다. 이번 물품은 따뜻한 사랑의 연탄나눔운동을 통해 주민들에게 전달된다.
LH 관계자는 “정부 난방비 지원에도 불구하고 어려움을 겪는 소외계층 660가구에 에너지 물품을 긴급 지원했다”며 “남은 겨울과 꽃샘추위를 따뜻하게 보내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한국 구호대가 추위와 지속되는 여진, 전기와 수도가 끊어진 악조건과 싸우며 생존자 탐색과 구조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1차 구호대 활동은 열흘간 진행된다. 우리 정부는 1차 구호대의 활동이 종료되는 17일 이후 2차 구호대를 파견하기로 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13일(한국시간) 오전 수석비서관회의에서 “튀르키예가 하루속히 슬픔을...
이 대변인은 "추위 등으로 텐트, 의료기기, 발전용 설비 등의 지원이 절실하다"며 "상세한 수요를 파악하기 위해 주튀르키예 한국 대사가 튀르키예 재난관리청장과 면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현재 방한용 텐트 150동과 담요 2200장을 확보해 16일 밤 11시 군용기 편으로 2진 구호대와 함께 출발 대기 중이다. 또 중앙의료원 72명, 민간...
추위에 어려움을 겪는 이재민을 위해 관계기관과 협조해 현장으로 긴급 배송할 예정이다.
이재민들은 음식과 물은 정부를 통해 지원받고 있지만 추운 날씨에 눈까지 내려 당장 입을 방한용품이 부족한 것으로 알려졌다.
HD현대는 앞서 현지 복구작업에 투입할 굴착기 10대도 지원했다.
HD현대 관계자는 “예기치 못한 재해로 삶의 터전을 잃고 추위에 떨고 있는...
위스키 오픈런을 위해 전날부터 씻지도 못하고 추위와 분투하며 밤을 새운 흔적이 역력했지만, 위스키 ‘득템’에 성공한 이들의 표정은 하나같이 들떠있었다.
‘오픈런 1호’ 고객 김우룡(22) 씨가 이날 가장 먼저 김창수위스키를 손에 쥐었다. 경기도 의정부에서 온 김씨는 “아버지에게 선물로 드리려고 위스키를 샀다”며 “와인 25+를 자주 이용했고, 평소에...
특히 영하권 추위가 이어지면서 생존자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서울 중구의 주한 튀르키예 대사관을 찾아 “튀르키예 국민들이 좌절과 슬픔을 극복하고 일어날 수 있도록 우리나라가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또 “현지 파견된 구조대로부터 상황이 매우 참혹하고 어렵지만 최선을 다해 구조 활동을 할 것이란 보고를...
각국의 구조팀이 속속 도착, 수색이 이어지면서 이날 어린아이가 무너진 잔해 속에서 구조되는 등의 일부 희소식이 전해지고는 있지만, 첫 번째 규모 7.8의 대지진이 6일 오전 새벽에 발생한 이후 3일이 지나면서 생존율이 급격히 떨어지게 됐다는 우려가 나온다. 특히 영하권 추위가 이어지면서 생존자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GS칼텍스 관계자는 “겨울철 추위와 급격히 인상된 난방비로 어려움이 커진 취약계층에 작은 보탬이라도 되기 위해 회사와 임원진이 함께 마음을 모았다”며 “GS칼텍스는 에너지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일회성에 그치는 활동이 아니라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공헌과 에너지 절약 및 효율 개선 사업을 지속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튀르키예 대통령, 대응 미흡 인정하면서도 “추위때문에 지연”정부 비판 거세지자 트위터 접속 차단하기도‘내전’ 시리아 상황은 더 참혹한데아랍국가 지원 의사 잇따르자 관계 개선 모색 혈안
튀르키예와 시리아에서 강진으로 인한 인명 피해 규모가 시간이 지날수록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가운데 두 나라 국가 정상의 대응이 도마 위에 올랐다.
9일(현지시간)...
하나금융은 국내 시중은행 중에서는 유일하게 튀르키예 이스탄불에 사무소를 보유하고 있다.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은 “갑작스러운 지진 피해를 겪은 튀르키예 국민과 시리아 국민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피해 현장의 조속한 복구와 겨울 추위에 고통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을 위해 하나금융그룹도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지진 피해 지역이 워낙 광범위한 데다, 골든타임이 다가오면서 추위와 장비 부족 등을 호소하는 지역이 많아 인명 피해 규모는 더 늘어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피해 지역에서는 당국의 대응이 민첩하지 못해 피해를 키우고 있다는 원성이 커지고 있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은 지진 발생 사흘째인 전날 피해 지역을 방문하며...
다음 주 14~16일에는 평년보다 낮은 기온으로 인해 추위가 나타날 전망이다. 기온은 16일 이후 평년 수준의 기온을 차차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 박 예보분석관은 “2월에도 지상 기온은 올라가지만, 해수면 온도는 낮은 상황”이라며 “다음 주에 찬 공기가 우리나라에 내려올 수 있는 구조”라고 말했다.
여자 아기의 이름은 마살로, 마살은 임신한 어머니의 모유 수유 덕분에 배고픔과 영하의 추위 속에서 살아남을 수 있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앞서 잔해 속에서 구조된 아버지는 구급차 안에서 아기와 극적으로 상봉한 뒤 울음을 터뜨렸다. 아버지는 아기를 오랫동안 껴안고 아기의 뺨에 입을 맞췄다. 얼마 지나지 않아 어머니도 구조됐다.
후리예트는 이들 일가족이...
사망자 1000명 단위로 늘어나고 있어에르도안 “추위 때문에 대응 늦어져” 해명비판 거세지자 트위터 접속 차단
규모 7.8과 7.5의 연쇄 강진이 튀르키예와 시리아를 강타한 지 3일째가 되면서 사망자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8일(현지시간) AP통신과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지진 발생 사흘째인 이날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총리는 지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