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광화문광장에 추모공간을 설치할 수 있게 해달라는 이태원 참사 유가족의 요청을 불허했다.
3일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민변) 등에 따르면 유가족은 지난달 30일 광화문광장 세종로공원에 추모공간 설치 의사를 서울시에 밝혔다.
시는 모든 시민이 이용하는 개방된 시민공원에 구조물을 설치하는 것은 안전 등 문제로 어렵다는 이유로 불허했다. 시는...
공원 한가운데 세워진 박 전 대통령 동상을 만드는 데도 17억 원이 들었다.
논란이 일자 구미시는 “숭모관 건립비 1000억 원은 조국 근대화의 주역인 박 전 대통령의 뜻을 새겨 제대로 된 추모공간을 마련하자는 의지를 표현한 것이고, 건립 기금은 국·도비 확보와 박 전 대통령을 추모하는 국민의 자발적인 모금 운동으로 마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국민의 산분장 수요를 고려해 산분장을 제도화하고, 산분 구역에는 개인 표식을 설치하지 않되 존엄하게 고인을 추모할 수 있는 별도의 헌화 공간·온라인 추모관을 마련할 예정이다. 장사지도사 자격제도를 현행 '시간이수형 무시험 자격제도'에서 '국가자격 시험제도'로 전환하는 등 장례지도사 자격 관리 체계도 마련한다.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23일에는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와 이태원관광특구연합회, 시민대책회의가 ‘희생자의 온전한 추모와 피해자 지원을 위한 재단장 및 대책 촉구 기자회견’을 열며 추모공간 정비, 인근 상권 회복을 위한 협약서를 작성했다. 이태원역 1번 출구 앞에 쌓여있던 추모 메시지와 물품 등도 정리돼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사무실에서 임시 보관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처리했다”면서 “추모와 애도가 절실한 시기 이태원 참사 여성 희생자들을 조롱하고 음란하게 묘사해 2차 피해를 가하고, 유가족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입혔다”고 지적했다.
오 검사는 전파력이 강한 인터넷 공간 특성상 피해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고자 신속 수사는 불가피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현재 경찰에서 수사 중인 사건이 다수 남아 있는 상태여서 앞으로도...
참사 42일 만에 유가족협의회 출범진실규명 및 추모공간 설치 등 촉구
이태원 참사 희생자 유가족 모여 만든 협의체가 10일 공식 발족했다.
10ㆍ29 이태원참사 유가족협의회는 이날 오후 서울 중구 컨퍼런스홀에서 창립 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희생자 명예 회복과 철저한 진실·책임자 규명을 촉구했다.
협의회는 참사 희생자 97명의 유가족 170여 명으로 구성됐다....
또한 △책임자 강력 처벌 △ 유가족 소통 공간 마련 등을 요구했다.
앞서 유족들은 지난달 22일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이 주재한 첫 기자회견을 통해 △진정한 사과 △성역 없이 엄격하고 철저한 책임 규명 △피해자들의 참여를 보장하는 진상과 책임 규명 △참사 피해자의 소통 보장과 인도적 조치 등 적극적인 지원 △희생자들에 대한 온전한 기억과 추모를...
유가족들은 이날 이태원 국조특위에 △국회 내 추모공간 조성 △국정조사 기간 중 국회 내 유가족 소통 공간 조성 △유가족 추천 전문위원·전문가의 예비조사 참여 △국정조사 진행경과 설명 △조사 개시 전 유가족 발언 기회 보장 및 유가족 증인채택·진술 기회 보장 △행정부 및 지자체의 추모공간 조성 시 일방적 장소선정 지양 등의 내용을 담은 6가지 요구사항을...
유가족 측은 이날 특위에 △희생자 추모공간 마련 △유가족 소통 공간 마련 △국정조사 예비조사에 유가족이 추천하는 전문위원·전문가 참여 등을 요청했다.
간담회가 끝난 후 김 의원은 기자들과 만나 “참사 현장에 있던 생존자들을 특위 증인으로 채택해 (당시) 상황을 반드시 듣고 규명하고자 한다”며 “유가족들이 서로 소통하고 (의견을) 공유할 수 있도록 민주당...
조 씨는 22일 KBS 뉴스에 출연해 대통령의 진심 어린 사과와 추모 공간을 요구하며 “국가배상 10조는 생각해본 적도 없고 받아도 그것이 국가배상에 합당한 금액인가 생각할 정도”라고 말했다.
조 씨는 “지금도 아드님 방에 보일러를 튼다고 들었다”는 진행자의 말에 “보일러뿐만이 아니고 아들 방에 있는 물건을 하나도 건드리지 않았다”며 슬픔을 드러냈다.
이어...
양부모의 학대와 방치로 숨진 ‘정인이’를 위해 추모공간을 만든다며 후원금을 받았던 40대 남성이 검찰에 송치됐다.
경기 광주경찰서는 유튜버인 40대 남성 A 씨를 횡령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17일 밝혔다.
A 씨는 지난해 7∼9월 인터넷 방송 등을 통해 개인 계좌로 후원금 2600만 원을 받은 뒤 이 중 일부를 자신의 식비·숙박비·통신비 등으로 사용한...
이들은 이태원역 추모공간을 찾은 배우 정우성 앞에서도 연기를 펼쳤다. 당시 현장을 찍은 유튜브 영상을 보면 현장을 떠나려던 정우성에게 누군가가 “여기 유가족인데 악수 한 번만 해주시죠”라고 말한다. 이후 한 남성이 바닥에 주저 앉아 통곡했고, 정우성은 그의 손을 잡으며 말없이 어깨를 토닥였다. 이 남성이 B군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의 사기 행각은 희생자...
지난 7일 이연희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문진석 민주당 의원에게 보낸 '모든 수단 방법을 동원해서라도 전체 희생자 명단, 사진, 프로필을 확보해서 당 차원의 발표와 함께 추모 공간을 마련하는 것이 시급하다'는 내용의 메시지가 언론사 카메라에 포착됐다.
주 원내대표는 "희생자들의 존엄과 유족의 아픔은 조금도 헤아리지 않고 오직 자신들의 비뚤어진...
6일 국가 애도기간이 끝나고 12일에는 추모공간도 철거됐지만, 참사가 있었던 이태원 거리는 여전히 개점휴업상태다. 손님 발길이 끊기면서 생계유지도 위협을 받고 있음은 물론이다. 심지어 참사 당시 현장에 있던 상인들은 트라우마와 죄책감에 시달리고 있다. 일부 상인은 수면제를 먹어야 잠이 들 정도라고 한다. 그런데도 희생자들을 생각하면 이런 힘듦을...
윤 대통령은 4일 서울 조계사에서 열린 추모법회, 5일 서울 방배동 백석대 서울캠퍼스에서 열린 위로예배에서도 “죄송한 마음”이라고 거듭 사과했다.
윤 대통령은 "정부는 이번 참사를 책임있게 수습하는 것은 물론 다시는 이런 비극이 일어나지 않도록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모든 역량을 쏟아야 한다"며 "정부는 각종 재난안전 사고에 관한...
KH그룹은 임직원들이 3일 서울시청 광장에 마련된 이태원 참사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하고 전국의 주요계열사 사옥 내에 별도 추모공간을 설치하는 등 국가 애도 기간에 동참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3일 오전 KH필룩스(경기도 양주, 서울 강남구, 노원구)에 이어 KH건설(서울 구로구), KH전자(경기도 부천), 장원테크(경북 구미)는 본사 및 지사 사옥 내에 별도 공간을...
윤 대통령은 지난달 31일에는 서울광장 분향소, 1일 오전에는 이태원 합동분향소와 이태원역 인근 추모공간을 방문한데 이어 저녁에는 부천과 서울 소재 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희생자 빈소를 조문하고 유가족을 위로했다. 서울광장 분향소는 2, 3, 4일 연속으로 4번 찾았다. 윤 대통령은 국가애도기간인 5일까지 매일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할 것으로 보인다.
31일 이어 서울광장 분향소 2번째 찾아합동분향소·추모공간 이어 빈소 찾아 유가족 위로 "애도기간동안 매일 조문할 것"…직접 애도 표현 도어스테핑(출근길 약식회견)도 당분간 중단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달 31일부터 사흘연속 이태원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 빈소를 찾는 등 조문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윤 대통령은 정부가 지난 30일부터 5일까지 지정한...
해당 조치는 애도 기간에 따라 추모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꿈나무종합타운은 어린이와 청소년, 어르신 등에게 종합적인 맞춤형 교육과 문화활동을 지원하는 용산구 관할 문화체육센터다. 대부분 방과 후에 댄스·발레·트램펄린 점핑 피트니스 등 수업이 열려 아이들의 돌봄 공백도 해소하고, 평균 3~5만 원대 수강료로 이용할 수 있어 학부모들도...
31일 이어 서울광장 분향소 2번째 조문시청·녹사평 등 사흘 연속 조문 이어가 합동분향소·추모공간 이어 빈소 찾아 유가족 위로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달 31일 이태원 사고 희생자 조문을 위해 서울시청 광장 합동분향소를 찾은데 이어 이틀만에 또 이 곳을 찾아 조문했다.
윤 대통령은 2일 오전 9시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 마련된 이태원 참사 합동분향소를 찾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