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은 이날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추념식에 ‘121879 태극기 배지’를 찬 채 참석해 6·25전사자 위패봉안관 참배를 한 뒤 추념사에 나서 “대한민국은 국민이 주인인 나라, 자유민주주의 국가를 건설키 위해 독립과 건국에 헌신하신 분들, 공산 전체주의 세력에 맞서 자유를 지켜내신 분들의 희생과 헌신 위에 서있다”며 “이분들은 국가의 영웅이다. 후대에...
한편, 추념식은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진행된다. 경보 사이렌이 울리면 전국동시 추모 묵념이 진행된다. 이날 추념식에는 국가유공자와 유족, 정부 주요인사, 각계 대표, 시민, 학생 등 약 7000여 명이 참석한다.
추모 묵념 이후 국민의례, 추념공연, 국가유공자 증서 수여, 추념사, 현충의 노래 제창 등의 행사가 이어진다.
행정안전부는 현충일인 6일 오전 10시부터 추념식 행사에 맞춰 전국적으로 1분간 묵념사이렌이 울린다고 밝혔다.
홍종완 행안부 민방위심의관은 “5월 31일 북한 정찰위성 발사로 인해 서울지역에 경계경보가 발령돼 국민이 놀라신 사례가 있다”면서 “이번 현충일 추념식 묵념사이렌은 적기의 공격에 따른 민방공 경보 사이렌이 아니므로 국민은 경건한 마음으로...
앞서 김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KBS 라디오 인터뷰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제주 4·3 사건 추념식에 참석하지 않은 것에 대해 “우리나라 국경일은 3·1절, 제헌절,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이 있는데, 대통령이 보통 3·1절과 광복절 정도는 참석을 한다”면서 “(제주) 4·3 기념일은 이보다 조금 격이 낮은 기념일 내지 추모일인데, 대통령이 참석하지 않은 것을 공격해대는...
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도 제주 4·3 평화공원에서 열린 추념식에 참여해 “국민들께서 선거로 따끔하게 교정을 해주셔야 한다”며 태 의원을 비판했다.
제주도민과 4·3사건 유족들이 태 의원에게 사과와 사퇴를 촉구하고 있다. 다만 태 의원은 “제 발언의 취지에 대해 과연 유족들과 피해자 단체에 대해서 얼마나 이해하고 있는지도 궁금하다”며 “앞으로...
“4·3추념식 불참 정부여당, 민낯 드러낸 것”
더불어민주당이 3일 “정부여당의 극우적 행태가 4·3 정신을 훼손하고 있다”며 이를 묵과하지 않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민주당은 이날 제주 4·3항쟁 75주년을 맞아 제주 4·3기념관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재명 대표는 회의에서 “4·3이 김일성 지시로 촉발됐다는 망언을 한 여당 지도부는 사과...
이날 한덕수 국무총리는 추념식을 찾아 윤석열 대통령의 추념사를 대독했다. 추념사를 통해 윤 대통령은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제주4·3생존희생자·유가족 여러분. 그리고 제주도민 여러분. 대한민국은 자유 민주주의 국가다. 무고한 4·3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고 그 유가족들의 아픔을 국민과 함께 어루만지는 일은 자유와 인권을 지향하는 자유민주주의 국가의...
4·3 추념식 불참과 관련해 "우리 당을 대표해 최고위원과 정책위의장, 사무총장을 비롯한 다수 의원이 참석해서 우리 당의 의지를 현장에서 표명하고 있다"며 "제가 당 대표 권한대행 시절에도 4·3 평화공원을 참배한 적도 있고, 오늘도 최고위를 하며 검은 정장을 입고 동백꽃을 가슴에 달고 추념하며 회의를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이승만 정부 시절 발생한 민간인 집단 학살 사건인 '제주 4·3사건' 추념식이 있는 날에 집권 여당의 대표가 부적절한 발언을 한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온다.
김 대표는 이날 당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승만 전 대통령이 없었다면 자유민주주의 체제는 우리 대한민국 땅에 어쩌면 수립되지 않았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시장 경제 정착을...
윤 대통령은 이날 제주4·3평화공원에서 봉행된 제75주년 제주4·3 추념식에서 한덕수 국무총리가 대독한 추념사를 통해 “희생자와 유가족을 진정으로 예우하는 길은 자유와 인권이 꽃피는 대한민국을 만들고, 이곳 제주가 보편적 가치와 자유민주주의 정신을 바탕으로 더 큰 번영을 이루는 것”이라며 “그 책임이 저와 정부, 그리고 우리 국민에 있다”고 강조했다.
윤...
3일 제주에서 거행되는 '4·3 희생자 추념식'과 관련해선 한덕수 국무총리가 참석하기로 했다고 이 관계자는 전했다. 이 관계자는 "한 총리가 참석하고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도 참석한다"며 "한덕수 총리가 내놓는 메시지가 윤석열 정부의 메시지"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해 대통령 당선인 신분으로 참석했고, 같은 행사에 매년 가는 것에...
이어 “이번에 참석한 4명의 의원은 안 의사 유해를 찾기 위해 여야 의원들이 참여하는 ‘안중근 의사 유해봉환 위한 의원모임’을 발족하기로 했다”며 “앞으로 일본 정부에도 끊임없이 협조를 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양 의원은 광명시장 시절인 2016년에도 중국 대련 뤼순감옥을 방문해 안 의사 106주년 추념식에 참석한 바 있다.
4·3 희생자 추념일은 2014년 국가기념일로 지정됐으며 추념식은 정부 주최로 열린다.
이 관계자는 저출산 대책을 묻는 질문에는 "여러 방안을 모으고 있다"며 "구체적인 정책도 있지만, 저출산이라는 게 지원뿐 아니라 교육·부동산 등과도 연결돼 있기 때문에 크게 보면서 디테일도 챙기는 과정"이라고 답했다.
곧이어 현충일 추념식에도 윤 대통령 부부가 나란히 참석해 퍼스트 레이디 행보로 기조를 바꾸는 건 나니냐는 물음이 나오기 시작했다. 이 즈음 김 여사 팬클럽에선 대통령실 사진을 공개해 한바탕 소란도 일었다. 이후에도 봉하마을 방문 시 김 여사가 과거 운영했던 회사 코바나콘텐츠 출신 직원이 동행한 것은 물론 대통령실에 채용,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윤 대통령은 지난 6일 서울 동작 현충원에서 열린 현충일 추념식의 추념사에서 “국가 안보와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게 영웅들의 사명이었다면 남겨진 가족을 돌보는 건 국가의 의무”라며 “국가유공자들과 유족들을 더욱 따뜻하게 보듬겠다. 확고한 보훈 체계는 강한 국방력의 근간”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나라를 수호하고...
그 전날인 22일에는 한국을 방문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윤 대통령과 함께 영접했고, 6월 6일 현충일 추념식에도 윤 대통령과 함께 참석하는 등 공식 외출이 잦아졌다.
그런데 논란 거리가 생겼다. 김 여사가 경호 구역인 용산 대통령실 청사의 대통령 집무실에서 찍은 사진이 비공식 라인을 통해 김건희 팬카페에서 유출된 것이다.
통상적으로 대통령실 경내...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6일 현충일 추념식에서 우비를 입고 묵념한 것을 두고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씨가 “전쟁 나면 제일 먼저 도망갈 것”이라고 비난했다.
황씨는 지난 7일 페이스북에 윤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의 현충일 추념식 묵념 사진과 함께 “마음이 없으면 티가 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황씨는 윤 대통령 부부가 우비의 모자까지 쓴 채로 묵념한...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현충일을 맞아 공개 행사에 잇따라 참석하며 공개 활동을 본격화했다.
김 여사는 6일 장대비가 쏟아지는 가운데 국립 서울 현충원에서 열린 추념식에 참석해 윤 대통령 옆을 지켰다. 수건으로 윤 대통령의 옷을 연신 닦아주는가 하면 추념식 후에는 강동구 중앙보훈병원도 방문해 윤 대통령과 함께 국가유공자들을 위로했다.
장대비가 쏟아지는 가운데 6일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치러진 현충일 추념식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서로를 보살피는 모습이 포착됐다.
윤 대통령 내외는 이날 흰색 비닐 우의를 입고 추념식에 참석해 나란히 앉았다. 김 여사는 추념식이 진행되는 동안 윤 대통령 옷에 묻은 빗물을 수건으로 연신 닦아냈다. 윤 대통령은 김 여사의 머리가 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