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3일 염수정 추기경을 예방하고 5일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현재 안철수·홍준표·유승민 후보 간 단일화가 난항을 겪는 데 관해선 “영원히 그렇게 갈 것이라고 생각할 수 없다”며 연대 성사 의지를 드러냈다.
김 전 대표는 이날 중구 명동성당에서 염 추기경을 만나 “내일 모레쯤 출사표를 낼 것을 생각해 추기경님께...
공동체 의식 회복, 창의적 인재양성, 학제 간 융합교육 강화 등을 통해 지난 50여 년간 ‘혁신의 상징’으로 불려온 ‘서강다움’을 찾아갈 비전에 대해 밝힐 예정이다. 기념미사는 염수정 추기경(서울대교구)의 집전으로 진행한다.
박 총장은 총장후보자추천위원회의 추천을 거쳐 지난 2016년 12월 8일에 열린 제8차 이사회에서 서강대학교 제15대 총장으로 선임됐다.
교황청은 교황의 팔순을 앞두고 영어, 이탈리아어, 라틴어 등 7개 언어로 축하 메시지용 이메일 계정을 만들었다. 여기에는 총 5만 통의 축하 이메일이 도착했다고 교황청은 밝혔다.
가톨릭 교회에서 추기경 등 다른 성직자들은 80세가 되면 직무에서 공식적으로 은퇴하지만, 종신직인 교황은 은퇴 연령이 따로 없다.
이날 면담은 지난 7일 천주교 염수정 추기경, 개신교 김장환ㆍ김삼환 목사를 각각 만난 데 이어 두 번째 종교계 원로 간담회 자리다. 앞서 박 대통령은 4일 대국민담화에서 “사회 각계의 원로 분들과 종교 지도자분들, 여야 대표님들과 자주 소통하면서 국민 여러분과 국회의 요구를 더욱 무겁게 받아들이겠다”고 밝힌 바 있다.
박 대통령은 국정 현안 해법을 마련하기...
청와대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에는 천주교 염수정 추기경, 오후에는 기독교 원로인 김장환 목사(극동방송 이사장)와 김삼환 목사(명성교회 원로)를 청와대로 초청해 국정 현안에 관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간담회는 청와대의 초청으로 마련됐다. 박 대통령은 지난 4일 대국민 담화에서 “국민들께서 맡겨주신 책임에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사회 각계의 원로...
장례미사는 염수정 추기경 집전 아래 오전 9시부터 약 1시간 동안 진행됐다.
미사에는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같은 당 이종걸·표창원 의원, 심상정 정의당 대표, 농민 출신인 강기갑 전 의원 등 야권 정치인들도 참석했다.
이어 운구차는 고인이 쓰러진 장소인 종로구청 사거리로 향했다. 행렬 뒤에는 책임자 처벌을 축구하는 만장 80여개와 추모객들이 뒤따랐다....
“짐이 곧 국가다!” 1661년 프랑스 국정 운영을 맡아 처리하던 로마 가톨릭 추기경 마자랭이 죽었을 때 루이 14세(1638.9.5~1715.9.1)는 음악이나 사냥, 발레, 연애 같은 유흥을 즐기는 청년에 불과했다. 하지만 23세의 루이 14세는 젊은 왕답게 “만사를 도맡아 처리해 오던 추기경을 잃은 지금, 짐은 혼자서 재상의 일을 도맡기로 결심했다”고 패기 있게 선언한다....
홍콩 천주교회를 대표하는 존 통 추기경은 주간 교구지인 쿵카오포(公敎報)에 최근 게재한 기고문에서 중국 정부와 교황청이 서로 수용할 만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통 추기경은 새로운 주교 선임방식에 대한 합의가 언제 이루어질지 구체적으로 밝히지는 않았다. 다만, 그는 프란치스코 교황이 천주교회에 이롭지 못한 조약을 수용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우정사업본부가 조계종 종정 성철 스님과 김수환 추기경의 얼굴을 담은 현대 한국 인물 시리즈 네 번째 우표를 27일 발행했다.
성철 스님과 김수환 추기경은 한국 사회 격변기마다 권력에 흔들리지 않고 소신과 신념으로 사회 갈등의 중재자 역할을 하며 우리 시대의 진정한 어른으로 추앙받고 있다. 우정사업본부는 “모든 이의 존경과 사랑을 받은 종교계의 정신적...
그로부터 10년 후 루이 15세는 친정을 하게 되고 스승인 플뢰리 추기경을 재상으로 앉힌다. 플뢰리는 불필요한 전쟁을 막고 왕실 재정도 어느 정도 회복시킨다.
하지만 국제 정세에 어두운 루이 15세의 무모함으로 인해 오스트리아 왕위계승 전쟁에 휩쓸리게 되고, 뒤이어 7년 전쟁에도 참여한다. 유럽 평화의 중재자라는 애매한 명예만 얻었을 뿐 아무런 실익도...
천주교 서울대교구장인 염수정 추기경은 부처님 오신 날(5월 14일)을 맞아 불자들에게 보내는 축하 메시지를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에 3일 전달했다.
염 추기경은 축하 메시지에서 “온갖 어려움과 고통을 겪고 있는 중생들의 구제를 위해서 이 땅에 오신 부처님의 자비가 널리 퍼져 좋은 열매가 맺어지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 사회는 여전히 분단과 분열...
서울대교구장인 염수정 추기경은 낮 12시 서울 명동성당에서 미사를 집전한다. 염 추기경은 강론을 통해 “우리 신앙인들은 부활의 빛을 받은 사람들로서 더 이상 어둠 속에 머물지 않고, 믿음 안에서 희망과 사랑의 빛을 세상을 향해 비추도록 노력하자”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개신교계에서는 전국 교회 외에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와 부활절연합예배준비위원회...
천주교 서울대교구 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이 24일 미혼모자 보호시설을 방문한다.
23일 서울대교구에 따르면 염 추기경은 ‘성 목요일’에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가 운영하는 미혼모자 보호시설 ‘마음자리’를 방문, 미혼모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염 추기경은 이날 미사 중 임산부 9명의 발을 씻어주며 ‘발씻김 예식’을 거행하고, 4명의 신생아의 발을 씻어 축복할...
저자 앙리 드 뤼박은 ‘새로운 신학’을 펼친다는 이유로 교회로부터 제제를 받았지만, 그 정통성을 인정받아 제2차 바티칸 공의회 신학자문위원으로 임명받았고, 신학적 공헌을 세워 추기경으로 서임된 인물이다.
첫 번째 작품 ‘신비사상과 신비’는 ‘영성’이라는 말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상황에서 그리스도교 영성의 본질적 의미가 무엇인지 설명했고, 두 번째...
서로 사랑하세요”라는 말을 남기고 2009년 2월 16일 세상을 떠난 김수환 추기경. 그의 7주기를 맞아 출간된 ‘아, 김수환 추기경’은 추기경의 삶을 온전히 담아내고자 했다.
‘아, 김수환 추기경’은 종전의 평전과 어록을 모으기만 한 것이 아니다. 감수를 맡은 조광 고려대 교수는 “이충렬 작가는 이번 작업을 통해 다른 작가들이나 연구자들이 드러내지 못했던...
개혁에 대한 목소리가 커지면서 다국적 회계법인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r가 호주의 조지펠 추기경이 이끄는 바티칸 경제기구와 협력해 교황청에 대한 외부감사를 시행한다. 바티칸이 국제 회계기준에 근거한 감사를 받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이탈리아 기자인 잔루이지 누치가 쓴 ‘성전의 상인’과 에밀리아노 피티팔디의 ‘탐욕’이 한 달 전...
프란치스코 교황은 2013년 출간된 전기문에서 ‘교황 프란치스코 : 호르헤 베르고글리오 추기경과의 대화: 말로 본 그의 삶’에서 “십자가 처형을 잔혹하지 않고 희망 있게 표현했다”며 “평정심을 가지고 고통을 묘사했다”고 밝혔다.
이 작품에서 샤갈은 유대인에 대한 학대와 박해를 십자가에 못 박힌 예수의 수난과 연관해 표현했다.
미국...
현재 로마 바티칸 교황청의 추기경 전원이 사파이어 반지를 끼고 있다. 이는 12세기 레네스 주교에 의하여 시작된 전통이다.
사파이어가 교회의 상징인 또 다른 예로는 구약성서 출애굽기에 블루 사파이어를 ‘그 투명함이 천체와 같다’고 표현하고 있으며 10계명이 사파이어에 새겨졌다는 설도 있다.
예부터 사파이어는 루비와 함께 치료의 힘을 가진 돌로 여겨졌다....
워싱턴포스트(The Washington Post)도 보수적인 미국의 레이몬드 벌크 추기경을 좌천시킨 점을 부각시키면서 교황의 진보적 성향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교황의 미국 방문이 22일로 다가오면서 환영의 분위기와 함께 종교적, 사회적 논쟁이 가열되고 있는 것이다. 특히 2016년 미국 대선에 공화당 경선 후보로 출마한 극우 성향의 도널드 트럼프가 돌풍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