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9년 각막 기증으로 생명나눔의 소중함을 알리고 선종한 고(故) 김수환 추기경(1922년~2009년) 탄생 100주년 기념 행사가 다음달 3일부터 7일까지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에서 열린다.
은평성모병원은 장기이식의 최근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학술 심포지엄을 오는 9월3일 은평성모병원 ‘김수환 추기경 기념’ 장기이식병원과 대한이식학회가 공동으로...
유흥식 라자로 교황청 성직자성 장관의 추기경 서임식이 27일(현지시각) 바티칸 성베드로성당에서 거행됐다. 김수환·정진석·염수정 추기경에 이어 한국의 네 번째 추기경이다.
이날 유 추기경은 함께 임명된 19명의 신임 추기경과 함께 서임됐다. 추기경 서임식은 마태오복음 16장 18∼19절 말씀으로 이뤄진 입당송으로 시작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새 추기경을 한...
여야, 유흥식 추기경 서임식 참석김진표 "한국천주교회의 경사"
김진표 국회의장은 천주교 유흥식 추기경의 서임식을 맞아 친서를 보냈다.
국회는 김 의장이 바티칸 성베드로 대성당에서 서임식을 하는 유 추기경에게 친서를 보냈다고 26일 밝혔다.
김 의장은 친서에서 "유 추기경의 서임은 한국천주교회의 경사일 뿐 아니라 나라 전체의 기쁜 소식...
교황청 성직자성 장관 유흥식 라자로(70) 대주교가 추기경에 공식 임명됐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29일(현지 시각) 바티칸 사도궁에서 주일 삼종기도를 집례한 뒤 유 대주교를 포함한 신임 추기경 21명을 발표했다.
유 대주교는 선종한 김수환 스테파노(1922∼2009)ㆍ정진석 니콜라오(1931∼2021) 추기경과 염수정 안드레아(78) 추기경에 이어 한국 천주교 역사상 네 번째...
코로나19가 발생한 이후 전국 각지 무료급식소 운영이 중단되자 지난해 1월 명동밥집은 염수정 추기경의 제안으로 문을 열었다. 식사하는 노숙인 등을 배려해달라는 서울대교구 측 요청에 따라 이 일정은 비공개로 진행됐다.
윤 당선인은 다음 주 지역 순회 일정으로 민생 행보를 이어간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호남과 대구·경북(TK) 어디를...
추기경들이 교황이 선출될 때까지 비밀투표를 하고, 3분의2 이상 득표자가 나올 때까지 투표를 반복한다.
민주당은 11일 오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어 이같은 안에 뜻을 모았다고 윤호중 당 원내대표 겸 비대위원장이 밝혔다.
민주당은 이날 의총에서 오는 8월 예정된 전당대회까지 윤호중 위원장이 비대위를 이끌도록 하자는 데 공감대를 이뤘다.
대선 패배...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후보는 11일 천주교 원로 염수정 추기경을 예방했다.
윤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혜화동 가톨릭대 성신교정에서 염 추기경이 "오늘 정말 바쁘시고 신경 많이 쓰시는 날 찾아왔다"고 인사를 건네자 "오늘 추기경님을 뵀으니까 다 잘 풀릴 것"이라고 답했다. 이날 오후 8시에 열리는 2차 대선후보 토론을 언급한...
다만 그의 변호인들은 “라칭거 추기경(베넥딕토 16세)은 학대 행위를 은폐하는 데 가담한 적이 없다”라며 별도의 서신을 통해 선을 그었다.
한편 독일 WSW 법무법인은 뮌헨 대교구 의뢰를 받아 사제의 성 학대 범죄를 조사해왔다. 그러던 중 지난달 20일 결과 보고서를 통해 1945∼2019년 사이 대교구 내 최소 497명의 피해자를 확인됐음을 알렸다. 피해자 가운데 60%는...
‘펜은 칼보다 강하다’는 대사는 그가 쓴 희곡 ‘리슐리외 추기경’에서 비롯됐다. 주인공 리슐리외는 무기를 휘두를 수 없게 되자, 하인에게 “펜은 칼보다 강하네. 칼을 치우게. 국가는 칼 없이도 구할 수 있네”라는 대사를 읊었다. 그는 오늘 생을 마감했다. 1803~1873.
☆ 고사성어 / 완물상지(玩物喪志)
‘하찮은 물건에 대한 집착으로 큰 뜻을 잃음’을 뜻하는 말이다....
1986년 앰네스티 인터내셔널은 고인을 ‘세계의 양심수’로 선정했고, 고 김수환 추기경의 석방 탄원으로 1988년 가석방됐다.
1989년 주간노동자신문을 창간하고 1999년에는 노동일보를 창간했다. 2001년 3월 청와대 복지노동수석비서관, 2002년 1월 보건복지부 장관에 취임해 ‘의약분업 사태’ 수습과 건강보험 재정 안정화, 비정규직과 정규직 노동자의 격차...
“하느님께서 주신 은총이 그저 과분하다는 마음이 솔직한 저의 심정이다.”
30일 서울 명동대성당에서 염수정 추기경이 천주교 서울대교구장에서 퇴임했다. 염 추기경은 서울대교구장에서 은퇴해 서울 종로구 혜화동 가톨릭대 성신교정(신학대학) 주교관에서 지내게 된다.
이날 미사는 코로나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염 추기경도 마스크를 쓴 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