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씨는 최후진술에서 "제가 저지른 죄에 대해 미워하는 것은 이유를 막론하고 달게 받아야 마땅하지만 저희 어머니가 사시는 집까지 기자들이 안 오셨으면 한다"고 했다.
한 씨 측 변호인은 "한 씨는 조주빈의 제안으로 시키는 대로 촬영했고 전송했고 박사방에 영상을 게시할지는 조주빈이 독자적으로 결정했다"며 "조주빈 지시에 따라...
피해자 측 변호인은 "상처받고 힘들어하는 피해자들이 많은데 형량을 낮추지만 말아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한 바 있다.
조 씨는 최후진술에서 "법이 저를 혼내주길 마땅히 바라고 있으나 한편으로는 법 앞에 기회를 호소하고 있기도 하다"면서 “기회가 주어진다면 절대로 허투루 이용하지 않겠다"고 호소했다.
이어진 최후진술에서 A 군은 “매일 교도소에서 잠들기 전 피해자를 생각한다. 그때마다 늘 피해자에게 죄송하다고 기도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A 군은 항소심에서 감형을 받기 위해 4차례 반성문을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특별한 논고 없이 A 군의 항소를 기각해달라고 요청했다.
A 군은 지난해 8월 10일 오전 8시 25분께 대구 북구 무태교 인근에서...
'프로페서 V'로 함께 출연하게 된 백형훈 형이랑 뮤지컬 '최후진술' 공연을 앞두고 공연장에서 몸 풀고, 장난치고 있었거든요. 그때 제가 취소 전화를 받은 거죠."
'피와 땀'을 흘리며 노력했던 작품을 못 올리게 됐다는 이야기는 상처였다. 그에게 '마마, 돈크라이'는 기대와 설렘이 가득한 작품이었기 때문이다.
'마마, 돈크라이'는 '한 번도 안 본 사람은 있어도...
정일훈은 최후진술에서 “저를 믿어준 많은 분들께 실망을 드려 죄송하고, 이 사건을 겪으며 인생을 되돌아봤다”며 “비록 돌이킬 수 없는 일이 됐지만, 이 사건으로 인한 고통과 깨달음을 평생 갖고 명심하며 부끄럼 없이 살아가겠다”고 말했다.
정일훈 측 변호인은 “피고인이 현재 뼈저리게 반성하고 있다”며 “어린 나이에 작곡가와 연습생 등으로 연예계...
장씨는 최후 진술에서 “아이를 잘 키우고 싶은 욕심이 집착이 됐다”며 “지속해서 아이를 미워하거나 잘못되기를 바란 적은 맹세코 없다”고 말했다. 안씨 변호인 역시 장씨가 아이를 학대하는 걸 알고도 방임했다는 검찰의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하고 있다. 장씨와 안씨는 1심 선고를 앞두고 각각 8차례, 3차례 반성문을 제출했다.
고씨는 최후진술에서 “어머니가 칼을 든 것을 보고 두려워 도망치고 싶었지만 동생을 버리고 갈 수가 없었다”라며 “순간 어머니가 우릴 죽이려는 사탄으로 보였다. 어리석은 행동을 반성하고 있으며 앞으로 두 번 다시 죄를 짓지 않고 살겠다”라고 말했다.
변호인 역시 범행 당시 고씨가 당시 심신미약 상태였던 점, 유족들이 피고인과 합의해 처벌을 원하지...
사망 당시 B양은 출생 신고조차 되어 있지 않았는데 A씨는 B양이 C씨 법적 자녀로 등록되는 것이 싫어 출생 신고를 하지 않았다고 진술한 바 있다.
A씨는 이날 최후진술에서 “딸아, 혼자 보내서 너무 미안해. 엄마가 따라가지 못해 미안해. 죗값 다 받고 엄마가 가면 그때 만나자”라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의 구형 이후 최후진술에 나선 장 씨는 눈물을 터뜨렸다.
장 씨는 “완벽했던 우리 공주를 제가 보지 못하게 만들었다. 아이를 잘 키우고 싶은 욕심이 과해져 집착이 됐다”면서 “짐승만도 못한 엄마 때문에 억울한 죽음을 맞은 딸에게 무릎 꿇고 사죄한다. 아이에게 정신적, 육체적 고통을 준 저는 죽어 마땅하며 어떤 처벌도 달게 받겠다”고 밝혔다.
또 장 씨는...
이날 이씨는 최후진술에서 “아내와 어렵게 살면서 서로 연명치료를 하지 말자고 했다”라며 “ 아내와 다짐했고, 자식들에게도 알렸다. 부담 주기도 싫었다”라고 밝혔다.
이씨의 변호인 역시 인공호흡기를 뗐을 당시 욕설이나 폭력을 행사하지 않은 점, 자녀들이 처벌을 원하지 않는 점 등을 이유로 집행유예의 선처를 요청했다.
앞서 이씨는 2019년 6월...
나발니는 이날 최후 진술에서 “힘은 진실에 있다”며 “러시아는 지금 불공정성에 토대를 두고 있지만, 수천만 명이 진실을 찾길 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언젠가는 그들이 진실을 얻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나발니가 독일에서 돌아와 체포된 이후 러시아 전역에서는 그의 석방을 요구하는 시위가 벌어졌다. 러시아 당국은 약 1만1000명의 사람을 체포하며...
이 부회장은 지난해 12월 30일 서울고법에서 열린 파기환송심 결심공판에서 최후진술을 통해 삼성 준법감시위원회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공개한 바 있다.
당시 이 부회장은 "준법을 넘어 최고 수준의 투명성을 갖춘 회사로 만들겠다"면서 "어렵고 힘들더라도 반드시 정도를 걸어가고 과거로 돌아가는 일은 결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부회장은 지난해 12월 30일 서울고법에서 열린 파기환송심 결심공판에서 최후진술을 통해 삼성 준법감시위원회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공개한 바 있다.
당시 이 부회장은 "준법을 넘어 최고 수준의 투명성을 갖춘 회사로 만들겠다"면서 "어렵고 힘들더라도 반드시 정도를 걸어가고 과거로 돌아가는 일은 결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조 씨는 최후진술에서 "사건이 벌어진 모든 계기나 원인이 제게 있어 탓할 것도 없고, 제가 어떤 상황을 맞는다고 해도 피해자들에게 미안한 감정은 변치 않을 것"이라며 사죄의 뜻을 밝혔다.
변호인은 "피고인이 범행 대부분을 자백했고 수사단계에서 비교적 협조적으로 자신의 범죄 뉘우치고 있는 점과 기존 사건에서 제출한 양형 자료를 고려해...
김 전 회장은 최후진술에서 "잘못된 판단과 행동으로 피해자들에게 큰 상처를 준 것에 깊이 후회하고 반성하고 있다"며 "마지막으로 한번 기회를 주신다면 경험과 노하우를 발휘해 국가 공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호소했다.
김 전 회장은 2016년 2월부터 2017년 1월까지 자신의 별장에서 일한 가사도우미를 성폭행·성추행하고 2017년 2∼7월에는...
이 의원은 최후진술을 통해 "사필귀정, 재판부가 꼭 진실을 밝혀주기를 바란다"며 "코로나19로 무너진 전북 경제를 혼신의 힘을 다해 살릴 기회를 달라"고 말했다.
이날 재판에서 이 의원의 범행을 도운 혐의로 함께 기소된 시의원 3명은 벌금 200만 원에서 징역 1년 6개월, 선거캠프 관계자들은 징역 10개월∼2년 6개월을 구형받았다. 이 의원 등에...
이어 "이 부회장은 최후진술에서 한 말을 책임지고 삼성의 투명성과 도덕성 제고를 위한 노력도 멈추어선 안 될 것"이라며 "앞으로 민주당은 대한민국의 역사에 정경유착이라는 부정부패의 연결고리를 끊어내고, 비극의 역사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국민의당 홍경희 수석부대변인도 "박 전 대통령의 요구에...
이 부회장은 최후진술 당시 “과거의 잘못은 모두 제 책임”이라며 “최고 수준의 도덕·투명성을 갖춘 새로운 삼성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한 바 있다.
이 부회장과 삼성은 파기환송심 과정에서 준법감시위원회 설치·운영, 무노조 경영 폐기 및 경영권 승계 종식 선언 등으로 변화한 모습과 의지를 거듭 강조해 왔다.
특히 이건희 삼성 회장이 지난해 10월 별세한...
사건의 경위를 하나하나 되짚어보고 그런 사건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이중, 삼중으로 재발방지 대책을 세우겠습니다." (지난해 12월 파기환송심 최후진술에서)
"우리 사회가 더욱 더 윤택해지도록 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더 많은 분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데 기여하고 싶습니다."(지난해 5월 대국민 발표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조 씨는 최후진술에서 "인보사를 개발하며 최우선으로 생각한 것이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였다"며 "다행히 미국 FDA에서 안전성이 달라질 게 없다는 점을 명확히 확인해줬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제 책임을 회피하거나 잘못을 인정하지 않으려는 것은 아니다"라며 "과학자로서 심각한 잘못과 실수를 저질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