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6 혁명(?)에 대한 배신으로? 충성경쟁에서 밀린 보복으로? 아니면 김재규가 최후진술에서 또렷한 목소리로 주장했던 대한민국의 민주주의 회복을 위해서? 이 답은 관객들이 영화를 보면서 스스로 찾아야 할 듯하다. 다만 독재자를 죽이고 형장의 이슬로 사라진 김재규의 항변도 되새겨볼 여유가 생겼다는 점은 대단히 고무적이다.
이 씨의 운전기사와 경비원은 1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5부(재판장 송인권 부장판사) 심리로 진행된 상습특수상행 등 사건 2차 공판에서 “폭언과 폭행을 당한 적이 없다”고 진술했다.
이들은 모두 이 씨가 업무적으로 화를 낸 적은 있지만, 욕설이나 폭행을 하거나 이를 목격한 적도 없다고 밝혔다.
먼저 경비원 A 씨는 “사모님(이 씨)이 성격이 조금 급한 편이라...
이날 이 전 대통령은 최후진술을 통해 "당시 전문 경영인이어서 회사 모르게 창업할 수도 없었고, 그럴 이유도 없었다"며 "지난 30년간 다수 주식은 물론 배당도 받은 적 없다"고 밝혔다. 이어 "다스가 만약 내 회사라면 사장과 고문 등이 20년간 횡령하도록 뒀겠느냐"며 "다스에서 줬다는 횡령금은 본 일도, 들은 일도, 받은 일도 없다...
정 씨는 최후진술에서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을 것을 다짐하며 선처를 바란다”고 짧게 말했다.
정 씨 측 변호인도 “피고인은 20대 후반의 젊은 나이에 상무로 승진하면서 막중한 업무를 담당했고, 잘하고 싶은 생각에 압박이 심했다”며 “수사 때부터 자백하고 5개월간 구금돼 충분히 반성할 기회가 있었다”고 재판부에 선처를 호소했다.
정 씨는 지난해...
강씨는 최후진술에서 "한순간 큰 실수가 많은 분께 큰 고통을 안겨준 사실이 삶을 포기하고 싶을 정도로 괴롭고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잠깐이라도 그날로 돌아갈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진다면 마시던 술잔을 내려놓으라고 저에게 말해주고 싶다. 저 자신이 너무나 밉고 스스로도 용서가 되지 않는다"며 덧붙였다.
강 씨 변호인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는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한편 김 지사는 항소심 결심공판에 앞서 “거짓은 진실을 이길 수 없다는 믿음으로 최선을 다해서 재판에 임해왔다”며 “킹크랩 시연도 불법적인 공모도 그 어떤 불법도 없었다는 점을 최후변론과 진술을 통해 확실하게 밝힐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날 권모씨는 최후진술에서 "약혼자와 가족, 공인의 신분으로 평생 살 동생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준 점을 평생 각인하며 살겠다"고 밝혔다.
반성을 다짐하며 동생에게 미안함을 밝힌 권모씨의 최후진술이 되려 그의 친 동생 권유리의 이름을 오르내리게 한 모양새다.
한편 이날 권모씨외에도 이른바 '정준영 단톡방' 멤버 가수 정준영은 징역 7년...
정준영은 최후의 진술에서 “피해자들에게 한 번도 죄송하다는 말을 하지 못했다”라며 “사과드리고 싶다. 저의 어리석음이 너무 후회된다”라고 밝혔다.
한편 정준영은 2015~2016년 무렵 상대방 동의 없이 촬영한 불법 동영상을 단체 카톡방에 총 11차례 유포했다. 해당 방에는 가수 승리도 함께였다. 이외에도 최종훈 등과 함께 2016년 1월 강원 홍천, 3월...
홍양은 최후의 진술을 “어릴 적부터 우울증과 공황장애 등 정신적 장애가 있었다. 저를 아껴주시는 분들에게 격정을 끼치고 말았다”라며 “진심으로 후회하고 반성하고 있다. 이번 일을 계기로 성실히 치료받고 다시는 잘못을 저지르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홍정욱 전 의원의 장녀 홍양은 9월 대마 카트리지와 향정신성의약품인 LSD 등을 여행용 가방과 옷...
홍 양은 최후 진술에서 "제가 어렸을 때부터 우울증과 공황장애 등 정신적 장애를 겪어왔다"면서 "이후 치료를 더욱 성실히 받으며 내일은 더 나은 사람이 되도록 하겠다"고 호소했다.
홍 양의 선고 공판은 12월 10일 오후 2시에 열릴 예정이다.
홍 양은 지난 9월 27일 오후 5시 40분께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 공항에서 여객기를 타고...
최 씨가 법정에서 발언한 것은 지난해 6월 15일 열린 항소심 결심공판 최후진술 이후 1년 4개월여 만이다.
최 씨는 "동부구치소 독거실에서 폐쇄회로(CC)TV 감시를 받아 몸과 마음 피폐해지면서 목욕탕에서 넘어지고 이곳에서만 4회 이상 수술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저는 결코 비선실세가 아니고, 언론에 보도된 수백 개의 페이퍼컴퍼니도...
이 전 이사장은 최후변론에서 "법이 허용하는 테두리 안에서 선처를 해주신다면 그 은혜를 죽을 때까지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검찰은 2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9부(재판장 이일염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이 전 이사장의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 등 항소심 결심 공판에서 이같이 구형했다.
앞서 1심은 지난 7월 2일 이 전 이사장에게 징역 1년6개월에...
이날 이씨는 최후진술에서 “너무 큰 실수를 저질렀다”라며 “깊이 반성하고 앞으로도 이런 잘못을 저지르지 않겠다”라고 울먹이는 모습을 보였다.
이씨의 변호인은 이씨의 건강 상태와 그의 아내가 임신 중임을 밝히며 양형 결정에 있어 참작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씨는 현재 근육이 위축되고 감각장애가 일어나는 유전병 샤르코-마리-투스병(CMT)을 앓는 것으로...
최씨는 최후 진술을 통해 “연인 사이의 사적인 일인데 사회적으로 시끄럽게 이 자리까지 오게 돼 죄송하다”라고 전했다.
한편 최씨는 상해, 협박, 강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성폭력처벌법), 재물손괴 등 5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최씨에 대한 선고 공판은 오는 8월 29일 열릴 예정이다.
이날 재판부는 홍 씨의 지인에 대한 증인 신문 절차를 마치고 검찰 측 구형과 변호인, 피고인의 최후 진술을 들었다.
검찰은 “피고인들의 항소를 기각하고 검찰의 항소를 인용해 달라”며 1심과 같이 김 대표에게 징역 8년, 홍모 씨에게 징역 7년, 조모 씨에게 징역 5년을 각각 구형했다.
피고인 측 변호인은 최후변론을 통해 “이 사건은 피해자들 고소로...
김 전 실장은 최후 진술에서 “1심에서 제가 정부 정책에 비판적인 개인이나 단체를 종북 좌파로 규정했다고 했는데 이는 사실이 아니고, 매우 억울하다”며 “항소심에서는 이 점을 철저히 바로 잡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아무쪼록 늙고 병든 저에게 관용과 자비를 베풀어 주시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조 전 수석은 “정무수석 때 전경련 이승철...
이날 슈는 최후의 진술에서 “깊이 반성하고 있고 주시는 벌 의미 있게 받도록 하겠다.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라고 밝혔다. 또한 공판 후 취재진 앞에서도 “죄송하고 또 죄송하다. 바다 언니와 유진에게 정말 미안하다”라며 동료들에게도 미안함을 전했다.
슈의 판결 선고는 오는 18일 오후 2시 30분 서울동부지방법원에서 진행된다.
한편 슈는 1997년...
반면 변 씨는 최후진술에서 “언론사가 취재원의 증거를 인멸해 조작보도 한 것은 어떤 것으로도 정당화되지 않지만, JTBC는 이에 대해 공개적으로 해명하지 못했다”면서도 “손석희 사장에게 부적절한 발언을 한 것과 집회에서 발언을 일부 강하게 한 것에 대해 사과한다”고 말했다.
변 씨는 미디어워치와 공동 집필한 ‘손석희의 저주’ 책자 등을 통해 JTBC와...
이영학은 1심 최후진술 당시 유족들을 향해 피해자 이름을 거론하면서 "김○○ 학생 아버지 따뜻한 밥 한끼 드세요. 김○○ 학생 어머니 죄송합니다"라고 했고 "부디 재판장님 앞에서 (제가) 죽는 모습을 보시고 제발 따뜻한 밥 한 공기 드세요"라는 말을 꺼내 많은 이들을 황당하게 했다. 심지어 당시 이영학 발언에 변호사가 나서 "제가 이영학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