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지난 3일 열린 제9차 전원회의에서 근로자위원 측은 기존 1만원에서 하향 조정한 8400원, 사용자위원 측은 기존 5580원(동결)에서 소폭 상향 조정한 5610원을 제시한 바 있다.
2차 수정안이 제출된 오후 6시경 일부 노동계 위원들은 30원과 35원 인상안을 제시한 경영계에 대한 실망감으로 퇴장해 정회가 이뤄졌다.
한편 올해 최저임금은 시급...
이날 회의에서 이들 안건이 처리됨으로써 6일과 7일 열리는 차기 회의에서는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안이 본격적으로 논의될 전망이다.
노동계는 내년 최저임금을 올해보다 79.2% 오른 시급 1만원으로 인상하는 안을 제시했으며, 경영계는 동결을 주장하고 있다. 이날부터 양측은 수정안을 내놓아 본격적인 절충 작업에 들어간다.
현재 노동계는 내년 최저임금을 올해보다 79.2% 오른 시급 1만원으로 인상하는 안을 제시했으며, 경영계는 동결을 주장하고 있다. 올해 최저임금은 시급 5580원이다.
최저임금 의결 시한은 지났지만 고용노동부 장관은 오는 8월 5일까지 최저임금위원회의 결정을 최종 고시해야 한다. 고시 전 노사 이의제기 기간 등을 감안하면 오는 15일이 최저임금 협상의 마지노선이 될...
시급ㆍ월급 병기 논란으로 최저임금 회의가 파행을 겪으면서, 정작 시급한 내년 최저임금 인 상 수준은 당분간 논의조차 못 할 가능성이 커졌다. 더욱이 중소ㆍ영세업체의 경영난을 들어 동결을 주장하는 경영계와 현재보다 79.2% 올린 1만원으로 인상하자는 노동계의 요구가 팽팽히 맞서고 있어 협의에 들어가더라도 난항이 예상된다.
사용자위원들이 이날 전원회의에...
그는 “노동계가 저임금 단신근로자 보호라는 최저임금 본연의 목적을 무시한 채 가구생계비 보장을 주장하며 시급 1만원을 요구하고 있다”며 “최저임금이 과도하게 인상된다면 단순 기능을 보유하면서 보조적, 주변적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학생, 주부, 노년층 등 최저임금 근로자의 고용 불안을 초래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는 최저임금위원회 일부...
노동계와 시민사회단체, 야당 등이 현행 시급 5580원보다 80% 인상한 '시급 1만원'을 주장하고 있는 가운데, 오는 29일 내년 최저임금이 결정된다. 소상공인 비율이 OECD 국가 중 가장 높은 우리나라 현실로 봤을때, 대부분 소상공인들이 직격탄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최저임금 인상시 자영업자 비율이 2배 이상 높은 국내 사정상 대규모 고용 축소...
노동계를 대표하는 근로자위원들은 내년 최저임금을 올해보다 79.2% 오른 시급 1만원, 월급 209만원으로 인상할 것을 요구했다.
한국노총 측은 “최저임금 1만원은 저임금 근로자들이 인간다운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최소한의 임금”이라며 “최저임금을 1만원으로 인상하면 저소득층의 소비가 촉진돼 내수 부양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민주노총도 시간 당...
올해 최저임금(시급)은 지난해 5210원에서 370원 오른 5580원으로 인상률 7.1%다. 최저임금은 최근 연평균을 기준으로 9% 가까운 인상률을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6000원을 밑돌고 있는 상황이다.
노동계가 최저임금 1만원 인상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내년 최저임금이 6000원에 다다를 것이라는 예측도 나오고 있지만 경영계의 반발로 대폭 인상이 이뤄질지는 장담할 수 없다....
프랜차이즈 시급의 기준이 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김유선 한국노동사회연구소 선임연구위원은 “알바노조 측에서 주장하는 1만원은 현재 최저임금과 격차가 너무 큰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김 연구위원은 “최저임금과의 격차가 너무 크면 몇 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올리는 방법도 있지만, 맥도날드 등 일부 업체의 경우 여력이 된다면 단시간...
민노총은 총파업의 핵심 의제로 △노동시장 구조개악 저지 △공무원연금 개악 중단 △최저임금 1만원으로 인상 △세월호 진상규명 가로막는 시행령 폐기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 퇴진 등을 내세우며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한 춘투를 시사했다.
노동자의 권리와 이익 보호를 위한 명분있는 정당한 요구와 그에 따른 투쟁은 노조의 당연한 책무다. 하지만 이번처럼 전혀...
한국노총과 민주노총, 참여연대 등 33개 단체로 구성된 최저임금연대는 지난 2일 기자회견을 열어 “내년 최저임금을 시급 1만원으로 인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경제단체에서는 경기침체가 이어지고 있는데다 영세사업자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이유로 최저임금 동결이나 소폭 인상을 주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회원사들에게 올해 임금 인상률을 1.6% 안에서...
한국노총과 민주노총, 청년유니온, 알바노조, 참여연대 등으로 구성된 최저임금연대는 2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도 최저임금을 시급 1만원(월급 기준 209만원)으로 인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는 올해 시급(5580원)의 1.8배 수준으로 79.2%를 인상해 달라는 요구다. 최저임금은 올해 7.1%가 올랐다.
정부가 가계 소득 증대를 위한 임금...
그는 “소득주도경제를 제대로 해야 하고, 이를 위해 박근혜 정부 임기 내 할 수 있는 시급하고 기초적인 것이 최저임금 1만원 인상과 공공부문 비정규직의 100% 정규직화”라고 강조했다.
그는 “내년 최저임금은 시급 5580원이지만 정부가 올해 공공부문 용역 노동자들의 임금으로 권고하는 시중 노임단가는 7920원”이라면서 “시중노임단가 인상 추세로 보면 2017년까지...
피시방 아르바이트하는데 시급 5000원 받는다”, “수습기간이라고 3개월 동안 시급 3800원 주던데. 이거 어디다가 하소연하나?”, “도대체 이 수치는 어디서 나온 거지? 내 주변에는 최저시급만큼 받는 사람 아예 없는데”, “적힌 그대로 최저 시급 주는 줄 아나? 조사하려면 제대로 하던가. 이러니 한 끼 식비가 최저 2500원이란 소리나 나오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지난 5월30일 출범한 최저임금 1만원위원회는 “사람이 살면서 잔업을 하지 않고도 생활이 가능한 임금인 시급 1만원이 필요하다”며 호소해 왔다.
이들은 ‘최저임금위원회의 2012년 생계비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단신노동자가 한 달 동안 필요한 생계비는 141만원이지만 2014년 오른 최저임금 5210원으로 하루 평균 8시간 일해도 108만원으로, 한 달 생계비에 못...
25일 오전 7시23분 서울 웨스턴 조선호텔에서 열린 한국경영자총협회 포럼회장에서 기습시위를 벌였다. 알바연대는 “10대 주식 재벌 개인이 가진 주가 총액이 33조원에 이르고, 이 돈이면 최저임금 노동자 250만명의 임금을 시급 1만원으로 인상할 수 있다”며 이희범 경총회장과의 면담을 요구했다. 이날 시위를 벌인 알바연대 회원 20여명은 모두 경찰에 연행됐다.
일부 네티즌은 최저시급 1만원에 대한 부작용을 우려했다. 이들은 “최저시급 1만원? 자영업자들 다 죽으란 소리네”, “열심히 노력해서 일정소득 얻을 생각은 안하고 알바나 하면서 평생 놀고 먹으려는 심보네”, “시급 1만원? 자영업자들 전부 문닫게 하고 실업자 양산하자는 소리로 들리는 건 왜일까?”, “앞으로는 알바 시장 미어터지겠네”, “시급 1만원으로...
힘겹게 살아가는 수백만 아르바이트 노동자의 피땀으로 이뤄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제는 경총이 나서서 최저임금 1만원을 약속하고 이를 추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재벌닷컴에 따르면 2011년 기준 10대 주식 재벌이 가진 주가 총액은 33조원이다. 이 금액은 아르바이트 노동자 137만명에게 최저 시급 1만원을 줄 수 있는 금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