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비혼단신 노동자 1인 생계비는 약 209만 원으로 올해 최저임금(시급 8720원) 월 환산 금액인 182만 원보다 약 27만 원 가량 높다”며 “최저임금 노동자가 혼자가 아닌 여러 명의 가족을 책임지는 경우가 많은 상황까지 감안하면 현재의 최저임금은 턱없이 낮은 금액이다. 최저임금 산정에 가구생계비를 적극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위원은 “정부는 수출...
홍성길 한국편의점주협의회 정책국장은 “주휴수당을 포함하면 이미 시급이 1만 원이 넘어 초단시간 근로자만 늘어날 수밖에 없다”며 “생산성 등을 고려해 업종별·규모별 최저임금 구분적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구직자 대표로 참석한 김재형 수원대학교 학생은 “최저임금이 급격히 오르고 나서 대학생들은 아르바이트도 구하기 어려워졌으며, 청년...
2018년 최저임금(시급 7530원)이 16.4%나 한꺼번에 올랐고, 2019년(8350원)에도 10.9% 인상됐다.
기업의 수용능력을 무시한 최저임금 고율 인상은 심각한 부작용을 가져왔다. 취약계층 일자리부터 없애 고용참사가 빚어졌다. 노동집약산업과 저임금 근로자가 많은 영세 중소기업, 자영업자들이 임금부담을 견디지 못해 직원을 줄이고 사업장 문을 닫았다. 소득분배구조...
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이 자영업자 52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최저임금 관련 조사에 따르면 현행 제도와 관련해 가장 시급한 개선 과제로 ‘최저임금 산정기준 현실화(시급 산정 시 분모에서 법정 주휴 시간 제외)’가 꼽혔다.
주휴수당은 주 15시간 이상 일한 근로자에 하루 이상의 유급휴일을 주며 지급하는 수당이다. 하루에 8시간씩 주 5일 근무를 하는 근로자가...
노동계는 지난해 2020년도 최저임금(시급 기준)을 1만 원 내외로 요구했지만 1.5%(역대 최저 인상률) 오른 8720원 결정으로 고배를 마신 바 있다.
반면 경영계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최저임금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고 있는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올해와 같은 최저임금 안정화를 외치고 있다.
현재로서는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 방향이...
문재인 정부는 당초 ‘2020년 최저임금 1만 원’ 공약과 소득주도성장 정책을 내세워 과속 인상을 밀어붙였다. 이에 따라 2018년 16.4%(시급 7530원), 2019년 10.9%(8350원)로 2년 연속 두 자릿수 인상됐다.
그러나 현실을 무시한 고율 인상은 심각한 부작용을 가져왔다. 저임금 노동자들의 생활안정을 위한 취지였지만 취약계층 일자리부터 없애면서 고용참사가 빚어졌다....
이에 따라 노동계는 지난해처럼 최저임금 1만 원(시급 기준) 이상을 요구할 방침이다.
반면 경영계는 현 정부 초기 최저임금 인상의 여파가 아직 남아 있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장기화하고 있어 상당 기간 최저임금의 ‘안정화’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작년처럼 최저임금 ‘삭감’ 또는 ‘동결’을 요구한다는 얘기다. 경영계의 이런...
지난해 심의에서 노동계는 올해 최저임금을 전년보다 16.4% 오른 1만 원(시급 기준) 요구했지만 최종적으로 1.5% 오른 8720원으로 결정되면서 고배를 마셨다. 1.5% 인상폭은 역대 최저 인상폭으로, 그간의 최저임금 대폭 인상 부담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기업 경영난을 키울 수 있다는 우려가 반영된 결과다. 경영계의 요구가 관철된 것이다....
노동계는 지난해 심의에서 올해 최저임금을 전년보다 16.4% 오른 1만 원(시급 기준) 요구했지만 최종적으로 1.5% 오른 8720원으로 결정되면서 고배를 마셨다. 1.5% 인상폭은 역대 최저 인상폭으로, 그간의 최저임금 대폭 인상 부담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기업 경영난을 키울 수 있다는 우려가 반영된 결과다. 경영계의 요구가 관철된 것이다....
2021년을 맞아 최저시급이 8720원으로 상승했으나 아르바이트를 하는 알바생 2명 중 1명 이상이 이에 만족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의 희망 최저시급은 1만 원 수준이었으며 원하는 알바 조건 중 1위는 돈보다 ‘대우’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몬은 2021년 법정 최저임금의 만족도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1월 현재 아르바이트 중인 알바생...
이들은 현재 시간당 8720원에 못 미쳐 내년에 해당 시급까지 임금 상승이 필요한 노동자들이다. 내년도 최저임금의 영향을 받는 노동자 비율인 최저임금 영향률은 5.7∼19.8%로 분석됐다.
앞서 지난달 14일 열린 최저임금위 9치 전원회의에서 내년도 최저임금이 8720원으로 최종 결정되자 1만 원 이상을 촉구해온 노동계가 크게 반발했다. 고용부는 지난달...
이들은 현재 시급 기준 8720원에 못 미쳐 해당 시급까지 임금 상승이 필요한 노동자들이다.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률인 1.5%는 최저임금제도가 도입된 이래 가장 낮은 인상률이다. 지금까지 역대 최저의 최저임금 인상률을 기록했던 해는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당시인 1998년으로 2.7%였다.
외환위기 때보다도 최저임금 인상률이 낮게 결정된 것은 신종...
최저임금을 심의·의결하는 최저임금위원회는 14일 새벽 정부세종청사에서 9차 전원회의를 열어 내년도 최저임금을 시급 기준 8720원으로 의결했다.
이는 올해 최저임금(8590원)보다 130원(1.5%) 오른 금액이다.
내년도 최저임금은 공익위원들이 낸 안으로, 표결에 부쳐져 찬성 9표, 반대 7표로 채택됐다. 표결에는 사용자위원 7명과 공익위원 9명이 참여했다....
내년 최저임금으로 노동계가 올해 8590원보다 16.4%나 높인 시급 1만 원, 경영계는 2.1% 삭감한 8410원을 제시했다. 1일 열린 최저임금위원회 4차 전원회의에 나온 최초 요구안이다. 이로써 본격적인 최저임금 심의가 시작됐다. 노사 양측 요구안의 차이는 좁혀지겠지만, 금액 차이가 커 협상 진통이 불가피하다.
1만 원을 요구한 노동계는 1인가구 생계비 조사 결과(월...
그럼에도 내년 최저임금 심의와 관련, 민주노총은 올해보다 무려 25.4%나 인상된 시급 1만770원을 요구키로 했다. 코로나19 사태로 심각한 경영난에 빠진 기업들은 말할 것도 없고, 같은 노동계에서도 황당하다는 반응이다. 최저임금은 2017년 6470원이었다가, 문재인 정부의 ‘1만 원’ 공약으로 2018년 7530원(16.4%), 2019년 8350원(10.9%)으로 올랐다. 저소득층 일자리...
지난해 대비 올해 평균 시급의 인상폭은 8.4%로, 올해 최저임금의 인상폭 10.9%에는 살짝 못 미쳤다.
전체 알바 업직종 카테고리별로 살펴봤을 때 평균 시급이 가장 높은 분야는 △교육·강사로 시간당 1만1180원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미디어(9760원)와 △운전·배달(9707원)도 시간당 9700원대의 높은 급여가 지급되는 알바 카테고리였다. 이밖에...
최저임금위가 12일 내년 최저임금을 올해보다 2.9% 올린 시급 8590원으로 의결한 데 대한 반발이다. 민노총은 “문재인 정부는 친재벌 노동배제 행보를 멈추지 않고, 반노동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며, “노동기본권 쟁취를 위해 총파업 투쟁에 나선다”고 주장했다.
나라 경제의 위기를 외면한 민노총의 끝 간 데 없는 횡포가 도를 넘고 있다. 문 대통령은 ‘2020년...
최저임금위원회는 12일 전원회의에서 내년 치 최저임금 시급을 올해보다 2.87% 오른 8590원으로 결정했다
그러면서도 김 회장은 내년도 최저임금에 관해 만족할 수는 없다고 부연했다. 그는 “중소기업계는 한국당에서 지지한 ‘동결’을 희망했는데, 동결되지 못한 부분은 안타깝다”고 밝혔다.
황교안 대표는 “내년도 최저임금이 소폭이지만, 또다시 인상됐다”고...
이어 그는 "노동 존중 정책, 최저임금 1만원 실현, 양극화 해소는 완전 거짓구호가 됐다"면서 "결국 최저임금은 안 오르고 최저임금법만 개악된 셈"이라고 강력하게 비판했다.
사용자위원들도 입장문을 통해 "금융위기와 필적할 정도로 어려운 현 경제 상황과 최근 2년간 급격하게 인상된 최저임금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
2015년 5580원이던 최저 시급은 2016년 6030원으로 올랐고, 지난해 7530원에서 올해는 8350원으로 상승했다. 주휴수당을 포함할 경우 1만 원을 훌쩍 넘는다. 인건비 부담에 편의점들은 아르바이트 직원 수를 줄이거나 ‘알바 쪼개기’를 통해 근무 시간을 줄이다 보니 점주들의 근무 강도는 그만큼 높아지고 있다. 이런 분위기에서 편의점 창업에 뛰어드는 이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