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남는 쌀을 싸게 공급해 소비를 촉진하는 방안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인천 강화군의 한 쌀 가공업체에서 '제25차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이같이 말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6월 4일 경기도 용인의 에너지관리공단에서 열린 이후 2개월여 만에 산업 현장에서 개최된 것으로 청와대가 쌀 재고 문제에 대해 대책을...
우리나라가 지난 7월 44억1000만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관세청이 발표한 '7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7월 수출은 320억2000만 달러, 수입은 276억1000만 달러를 기록해 6개월 연속 무역수지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올 들어 7월까지의 누계는 수출은 전년동기 대비 22.5% 감소한 1974억 달러, 수입은 34.7% 감소한...
정부가 이달 말 주요 기반시설에 대한 실사에 착수해 연내에 마무리할 방침이다.
기획재정부는 국가소유 사회기반시설을 관리하고 있는 국토해양부와 농림수산식품부 공동으로 도로와 철도, 항만 등 8개 국가사회기반시설에 대한 실사를 8월 말부터 착수해 연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이번 실사는 지난 7월 '사회기반시설 실사 및 평가방안'에...
농림수산식품부는 유통과 제조업, 금융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 근무경력이 있는 경영전문가를 농업 CEO로 양성하는 '농업 CEO MBA 교육' 대상자 30명을 선발했다고 13일 밝혔다.
후보자 공모는 지난 5월 25일부터 6월 12일까지 기업 CEO, 임원 또는 부장급 이상 경력자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총 103명이 지원하여 3:1의 경쟁률을 보였다.
서류심사에서 선발...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이 오는 15일부터 이틀간 태국 방콕에서 개최되는 제6차 한-아세안(ASEAN) 및 제12차 ASEAN+3 경제장관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한-ASEAN 경제장관회의에서는 상품, 서비스 및 투자협정의 비준현황을 점검하고, FTA이행위원회 설치 문제 등 한-ASEAN FTA 이행과 관련한 양측의 입장을 교환하며, 아울러 양측간 경제협력 사업들의...
국제통화기금(IMF)이 우리나라가 2014년에는 재정 흑자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13일 기획재정부 등에 따르면 IMF는 최근 G20 회원국 재정 모니터링 보고서에서 한국의 재정 상황이 2009년 국내총생산(GDP) 대비 -3.2%에서 2010년 -4.3%로 적자를 보이다가 2014년 2.1% 흑자에 이를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앞서 지난 6월 IMF는 '글로벌 경제위기 재정 보고서...
최근 정부가 자유무역협정(FTA) 확대 전략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FTA에 대한 우리나라 대학생들의 관심과 지식수준이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제교육협회(회장 황영기)는 '밸류업 코리아 경제대장정'에 참여하는 국내외 120개 대학 30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
설문에 참여한 대학생들은 '국제적 협약이...
기획재정부는 오는 26일 총 1조원 규모의 국고채를 조기상환 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이는 유통시장에서 거래가 활발히 이루어지지 않는 경과물 국고채를 매입하여 국채시장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만기 분산을 통한 차환위험을 완화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에 조기상환되는 국고채 세부종목 및 규모는 ▲11.3월 만기도래물(0500-1103, 5년...
정부가 이른바 '나눠먹기식 낙찰'을 차단하고 재정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관급공사에 적용됐던 최저가 낙찰제를 대폭 손질하고 나섰다.
기획재정부는 12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정부계약제도 개선 방안'을 발표하고 오는 19일 공청회를 통해 의견을 수렴한 뒤 법령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선 정부는 그동안 최저가 낙찰제가 단계적으로...
관세청은 최근 자유무역협정(FTA)이 잇따라 체결됨에 따라 기업들이 그 혜택을 최대한 누리게 하기 위해 'FTA 컨설팅 관세사' 인증제도를 도입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이 제도가 도입될 경우 기업들은 관세사로부터 FTA 관련 컨설팅을 받고 원산지 규정, 관세평가, 품목분류 등 FTA의 혜택을 최대한 누리게 될 전망이다.
관세청은 관세사를 대상으로 FTA 관련...
기획재정부는 오는 19일 오후 2시 건설회관에서 '정부계약제도 개선방안'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개선방안은 민간전문가와 업계, 관계부처 공무원 등이 참여해 30여 차례의 실무T/F와 3차례의 정부계약제도 개선추진위원회(위원장 기획재정부 제2차관) 논의를 거쳐 마련한 것이다.
정부는 공청회를 통해 추가적인 의견수렴을 거친 후...
정부가 지난 7월 말까지 예산의 약 70%를 조기 집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획재정부는 12일 이용걸 차관 주재로 예산집행특별점검단회의를 개최하고 7월 말 현재 본예산 257조7000억원 중 179조6000억원, 추경예산 15조1000억원 중 5조9000억원을 집행해 총 185조5000억원을 집행했다고 밝혔다.
이는 당초 계획 177조7000억원에 비해 7조8000억원을 초과해 집행한...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12일 "경기침체의 시발점이었던 주택부문도 거래가 증가하고 가격지수도 상승세로 전환되는 등 바닥탈출의 기미를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윤 장관은 이날 오전 정부과천청사에서 '제19차 위기관리대책회의'를 열고 "우리 경제가 세계경제 흐름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상황에서 최근 주요국의 경제상황을 점검해...
윤증현(사진) 기획재정부 장관은 12일 "인적 자원의 효율적 배분과 경제 성장을 위해서는 노동시장 유연성 제고에 힘을 쏟아야 한다"고 밝혔다.
윤 장관은 이날 오전 과천청사에서 열린 위기관리대책회의에서 "오늘 가장 강조하고 싶은 바는 노동시장 유연성 제고"라면서 "고용의 안정성도 중요하지만 노동 유연성을 높이는 것은...
정부가 농어민 대책은 소홀한 채 자유무역협정(FTA) 홍보에만 열을 올리고 있어 농어민들로부터 원성을 사고 있다.
12일 기획재정부와 관련 부처에 따르면, 정부는 올 하반기 FTA 홍보를 위해 일반예비비 62억원을 추가로 배정하기로 했다.
이는 당초 정부가 올해 배정된 예산 18억원의 세 배가 넘는 금액을 긴급 투입하기로 한 것이다.
정부는 하반기...
앞으로는 사업자가 민자사업을 중도에 포기하더라도 투자비의 80%를 되돌려 받을 수 있게 된다.
정부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제2차 '민자사업 활성화 방안'을 12일 오후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를 통해 확정할 예정이다.
또 사업자가 해당 민자사업과 관련된 일들로 거둔 이익에 대해서도 정부와 50대 50으로 나누던 것을 상호 협의해 사업자의 추가 이익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