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에 따르면 아이카이스트는 최순실 전 남편인 정윤회의 동생이 부사장으로 재직했던 회사다. 이 회사는 박근혜 전 대통령이 직접 ‘창조경제 모델 1호’라고 말해 관심을 끌었다.
노조 측은 "하나은행이 아이카이스트에 대출해 준 금액이 20억2000만 원"이라며 "아이카이스트는 올해 1월 부실화되면서 대출금을 상환하지 못해 하나은행이 약 8억...
의견서에는 △최순실 씨를 지원한 이상화 전 하나은행의 특혜승진 개입 △아이카이스트에 대한 특혜대출 연루 의혹 △사외이사 특수관계인 운영 업체와 계열사의 특혜거래 의혹 등이 담겼다.
노조 측은 “김 회장은 제왕적 리더십을 바탕으로 개별 자회사들이 가지고 있는 규정과 절차를 무시해 각종 채용비리, 노동조합 활동 탄압, 내부 조직의 사유화, 부실대출 알선...
검찰은 이 돈 가운데 일부가 '비선 실세' 최순실(62) 씨에게 흘러 들어간 정황도 확인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부장검사 양석조)는 4일 박 전 대통령을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뇌물과 국고손실, 업무상횡령 등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다.
박 전 대통령은 2013년 5월부터 2016년 7월까지 이재만·안봉근·정호성 전 청와대 비서관 등 최측근인...
이후 지난해 5월 다시 바른정당을 탈당하고 자유한국당에 입당했다.
작년에는 '최순실 국정농단' 청문회에서 특위위원장으로 정리된 진행을 선보이며 'MC 성태'란 별명을 얻었다. 청문회에서 우병우 전 민정수석에게 자세를 똑바로 하라고 다그치며 '호통성태', 국정조사 위원들이 자꾸만 질의시간을 요청하자 1분씩 더 줘 '노래방 주인'이라고 불리기도 했다.
더불어 비선 실세 최순실(62) 씨의 청탁으로 서울 내곡동 ‘헌인마을’을 뉴스테이 사업지구로 선정하라고 국토교통부에 압력을 넣은 혐의가 있다.
검찰은 국정원 상납금의 사용 방식과 자금 흐름에 대해 파악한 상태다. 검찰에 따르면 국정원에서 청와대로 넘어간 돈은 40억 원이다. 박 전 대통령은 재임 기간 국정원에서 매달 5000만~1억 원씩 상납받은 혐의를...
문재인 대통령의 불참으로 2년 연속 대통령 없이 진행됐지만, 지난해 최순실 게이트 여파로 주요 그룹 회장이 모두 참석하지 않는 등 초라하게 열린 것과 비교하면 올해는 규모가 확대됐다.
이낙연 국무총리를 비롯해 김동연 경제부총리, 백운규 산업부 장관,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김상조...
그러나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로 지난해 초 구속수감되면서 같은 해 3월 중국 하이난(海南)에서 열린 이사회에 불참한 데 이어 올해도 참석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이 부회장은 지난해 이탈리아 자동차업체인 피아트크라이슬러(FCA)의 지주회사인 '엑소르'의 사외이사직도 내놓은 바 있다.
매년 4월 개최되는 보아오 포럼은 아시아권 국가와 기업, 민간단체...
인터뷰이 중 주(24) 모씨 라는 학생이 등장해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와 촛불 혁명을 지나면서 제왕적 대통령제에 대한 폐해를 인식했는데 그런 사건들이 헌법 정신에 담겼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 학생은 MBC 인턴기자임이 밝혀졌다. 해당 인턴기자는 '엠빅뉴스' 등 MBC에서 활동하며 다수의 게시물을 제작해왔다.
MBC 뉴스데스크...
특히 청와대는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비선 실세가 재벌을 만난 것과는 차원이 다른 문제라며 확대해석에 대해 선을 긋고 있다. 청와대 관계자는 “임종석 비서실장과 장하성 정책실장은 청와대와 재계의 비공개 소통 채널이고, 김현철 경제보좌관 등은 반(半)공개 소통 채널이다”라고 떳떳하게 밝혔다.
청와대 실무진이 개별 기업을 만나 소통하는 것은 필요하다....
그는 "최순실(61) 씨에게 고가의 말을 사주고 재단에 거액의 계열사 자금을 불법 지원한 것을 '사회공헌 활동'이라 주장하는 것은 사회공헌에 대한 모독'"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 특검은 "대통령과의 부정한 거래를 통해 삼성물산 합병을 성사시켜 이 부회장이 경제적 이익을 얻는 것은 뇌물의 대가"라며 "초일류기업 삼성에 지울 수...
그는 "이 부회장이 객관적인 증거 앞에서 겸허하게 진실 발견에 협조하길 바랐으나 현실은 그렇지 않았다"며 "최순실(61) 씨에게 고가의 말을 사주고 재단에 거액의 계열사 자금을 불법 지원한 것을 사회공헌 활동이라 주장하는 것은 사회공헌에 대한 모독'"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 특검은 "대통령과의 부정한 거래를 통해 삼성물산...
특검팀은 또 삼성 측이 애초부터 말 소유권을 최순실(61) 씨 측에게 넘길 계획이었다고 주장했다. 특검팀은 "박원오 전 대한승마협회 전무가 항소심 법정에서 '박 전 사장으로부터 말을 사줬기 때문에 탄핵감이라는 말을 들었다'고 했다"며 "매우 구체적인 증언"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1심 재판부는 최 씨 딸 정유라(21) 씨에 대한...
받아 박 전 대통령에게 전달한 안봉근(51) 전 청와대 제2부속비서관과 이재만(51) 전 총무비서관도 구속기소 된 상태다.
박 전 대통령은 또 보수단체에 정부 자금을 지원했다는 이른바 '화이트리스트' 의혹 등도 받고 있다. 최순실(61) 씨 청탁으로 서울 내곡동 '헌인마을'을 뉴스테이 사업지구로 선정하라고 국토교통부에 압력을 가했다는 혐의도 최근 추가됐다.
검찰은 나머지 기업들이 박 전 대통령과 최순실(61) 씨의 강요 피해자라고 판단했다.
이들은 별다른 사유가 없으면 피고인이 없는 재판 증인으로 출석할 것으로 보인다. 이 사건은 박 전 대통령이 출석을 거부하고 있어 궐석재판으로 진행되고 있다.
검찰은 전날 박 전 대통령을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수수 혐의로 옥중조사할 계획이었지만 불응 의사를 밝혀...
이날 MBC 뉴스데스크에서 박성호 앵커는 뉴스 시작 전 “세월호 참사때 유가족 목소리를 배제하고 정부기관의 대선 개입이 드러나도 침묵했다”, “최순실이란 이름과 국정농단 표현도 감췄다. 정부의 입이 돼 권력에 충성하고 공영방송의 진짜 주인인 국민을 배신했다”고 사과했습니다.
MBC 뉴스데스크의 반성과 새로운 출발에 대해 네티즌은 기대섞인 바람을...
최순실(61) 씨 청탁으로 서울 내곡동 '헌인마을'을 뉴스테이 사업지구로 선정하라고 국토교통부에 압력을 가했다는 혐의도 최근 추가됐다.
검찰은 뇌물수수 피의자인 박 전 대통령에 대한 조사는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검찰 관계자는 "공무원이 나랏돈을 뇌물로 제공하고 박 전 대통령이 돈을 사적으로 사용한 게 사건의 실체"라며 "박 전 대통령...
문재인 정부는 출범 이후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 문화계 블랙리스트, 국정원 댓글사건, 청와대 특수활동비 상납 등 적폐 청산에 나섰다. 그 과정에서 박근혜 정부 시절 장·차관, 대통령비서실장, 국정원장 등이 대거 구속됐다. 문재인 정부는 지난 10년간의 보수정부와 달리 노조, 시민단체의 목소리가 반영된 정책들을 쏟아냈다. 재벌 저격수로 불리는 김상조 교수를...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라는 국정농단 사건이 수면 위로 떠오르자 주최 측 추산 누적 인원 1700만여 명의 국민은 촛불을 들고 광화문에 나와 ‘박근혜 하야·퇴진’ 운동을 펼쳐 결국 박 전 대통령의 탄핵을 이끌어냈다.
박 전 대통령의 탄핵으로 12월 한겨울 대선은 3월 봄꽃 대선으로 바뀌었고, 지난 9년간의 보수 정권의 붕괴로 이어졌다. 문재인 대통령의 당선은...
하지만 1심 선고만으로 신 회장과 롯데그룹이 안심하기 이르다.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부정한 청탁의 대가로 70억 원의 뇌물을 준 혐의로 징역 4년과 추징금 70억 원이 구형된 최순실 국정농단 관련 선고공판이 내년 1월 26일 예정돼 있기 때문이다. 이 재판의 선고 결과에 따라 신 회장과 롯데의 운명이 달라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