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회장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이어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와 관련해 구속된 두 번째 총수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14일 “법원의 판결을 존중한다”면서도 “롯데의 일자리 창출에 부정적인 영향이 미치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밝혔다. 배상근 전경련 전무는 “롯데는 사드보복 등 국내외 어려운 상황에서도 최근 5년간 고용을 30% 이상 늘린 ‘일자리 모범기업’...
'국정농단'에 연루된 피고인들에게 잇따라 중형을 선고한 재판장이 눈길을 끈다.
1년 넘게 최 씨 등 국정농단 사건을 이끈 인물은 서울중앙지법 형사22부 재판장인 김세윤(51·사법연수원 25기) 부장판사다.
이 재판부는 김 부장판사를 비롯해 배석판사, 실무관, 법정 경위까지 이달말 예정된 정기인사에서 제외됐다. 궐석재판으로 장기화된 박근혜(66) 전...
'국정농단의 시작과 끝'으로 불리는 최순실(62) 씨는 이날 징역 20년에 벌금 180억 원, 추징금 72억9427만 원을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신 회장과 이 부회장이 각각 '부정한 청탁'을 했는지 여부에 대해 달리 판단했다. 롯데가 박근혜(66) 전 대통령 등에게 '묵시적인 청탁'을 한 반면 삼성은 그렇지 않다는 게 재판부 결론이다.
재판부는 "롯데그룹 지주회사...
롯데그룹은 신동빈 회장이 13일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과 관련해 실형을 선고 받고 법정 구속 됨에 따라 사상 첫 총수부재 사태로 최악의 위기상황을 맞은 가운데 전문 경영인 중심의 비상경영체제를 가동할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 따르면 신 회장은 실형을 면하지 못해 경영활동에 심각한 차질이 예상되면서 총수 부재를 메울 그룹 차원의 경영 시스템으로서...
'국정농단 사건'의 시작과 끝으로 불리는 최순실(61) 씨와 박근혜(66) 전 대통령에게 뇌물 70억 원을 건넨 혐의로 기소된 신동빈(62) 롯데그룹 회장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최 씨는 징역 20년의 중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2부(재판장 김세윤 부장판사)는 13일 뇌물공여 혐의로 기소된 신 회장에게 징역 2년6월에 추징금 70억 원을...
대기업에 재단 출연금을 강요한 혐의로 중형을 선고받은 최순실(62) 씨 측 변호인 이경재 변호사가 13일 항소 의사를 밝혔다.
이 변호사는 이날 선고 직후 기자들과 만나 "최 씨에 대해 가혹할 정도로 중형이 선고됐다"며 "판결을 상세히 분석해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 변호사는 이번 판결을 '우이송경(牛耳誦經)'이라고 평가했다. 이...
위법 내용과 정도를 확인하고 전문가의 자문 등 면밀하고 충분한 법리검토를 거쳐 특허취소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동빈 롯데 회장은 롯데타워 면세점 재승인 과정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의 도움을 받는 대가로 최순실씨와 관련된 K스포츠재단에 70억원을 건낸 혐의를 받고 있다. 이날 법원은 신 회장에게 징역 2년6월에 추징금 70억 원을 선고했다.
경제계 역시 적극적인 투자와 일자리 창출 등 기업 본연의 역할에 충실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신동빈 회장은 이날‘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와 관련해 청와대의 압력에 따라 70억원을 박근혜 전 대통령 등과 연관된 K재단에 출연한 점에 대해 재판부가 뇌물로 인정하면서 징역 2년6개월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최순실 게이트 관련 1심 선고에서 2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으면서 롯데그룹이 창립 50주년 만에 처음으로 그룹 총수 부재라는 위기에 빠졌다. 앞서 같은 혐의로 기소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집행유예를 선고받아 무죄 판결에 대한 기대감이 높았지만, 신 회장의 뇌물 혐의가 인정돼 법정 구속되자 롯데그룹은 충격과 당혹감에 휩싸였다....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과 관련해 뇌물공여 혐의로 기소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1심에서 징역 2년6개월의 실형을 선고 받고 법정구속됐다. 여기에 엎친데 덮친격으로 제2롯데월드 인허가 특혜의혹 관련 감사원의 감사까지 앞두고 있어 잇단 악재에 그룹 경영에 빨간불이 켜졌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13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 관련한...
현직 대통령 탄핵을 몰고 온 '국정농단 사건의 시작과 끝'으로 불리는 최순실(61) 씨가 1심에서 중형을 선고받았다. 최 씨와 박근혜(66) 전 대통령에 70억 원대 뇌물을 건넨 혐의로 기소된 신동빈(62) 롯데그룹 회장은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2부(재판장 김세윤 부장판사)는 13일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뇌물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