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 금감원 수장은 충남 예산 출신 최수현 전 원장이었다. 은행·중소서민을 담당하던 조영제 전 부원장도 충북 충주에서 태어났다.
또 기업금융개선국 국장을 맡고 있던 김진수 전 부원장보도 연고가 있어 충청권 인사로 분류되고 경남기업에 가장 많은 채권을 보유하고 있는 수출입은행의 당시 수장인 김용환 전 행장 역시 충남 보령이 고향이다.
감사원 감사 결과...
당시 금감원의 의사결정 라인은 최수현 금감원장, 김진수 기업경영개선국장, 최모 팀장 등이었다.
앞서 감사원은 금감원이 경남기업에 특혜를 주도록 채권단을 압박했다는 감사 결과를 발표했다.
검찰은 이르면 다음주 중 채권단 조사를 마무리하는 대로 김 전 국장과 최 팀장 등을 포함한 금감원 관계자들을 불러 사실 관계를 확인할 방침이다.
김 전 국장은 올해 1월...
최수현 전 금감원장은 수석부원장을 맡고 있었다.
김 의원은 “박근혜정부 출범 이후 이뤄진 경남기업 대주주의 감자 없는 출자전환이라는 특혜 이전에 이미 18대 대선 기간에 대출금 상환 연장이라는 또 다른 특혜가 있었다는 것이 확인됐다”며 “성 전 회장이 친박계 인사를 중심으로 금품을 로비한 이유가 바로 경남기업의 특혜를 위한 것이었음이...
김 의원은 이에 대해 "당시 금감원의 외압 행사와 관련해 담당 팀장만 문책을 요구했을 뿐 최수현 전 원장 등 고위 금융감독당국자에 대해선 면죄부를 줬다"며 "감사원이 박근혜 정권 눈치를 보다 ‘꼬리자르기’식 감사 결과를 내놨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상식적으로 금감원 간부가 채권단에 부당한 압력을 행사하고, 전례가 없는 특혜를...
사절단에는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을 포함해 우리금융지주, 신한은행, 수출입은행 등 경남기업 채권금융기관 대표들이 대다수 포함돼있었다.
패션쇼에는 응웬 티 조안 국가부주석과 호앙 뚜언 아잉 문화부 장관, 응웬 티 쭈엔 노동부장관 등 베트남 고위층이 참석했으며 박 대통령이 직접 한복을 입고 무대 위에 오르기도 했다.
경남기업은 패션쇼가 끝난 뒤인 그 다음...
◇ 금융권 강타한 ‘성완종 리스트’
최수현•김진수 등 거론… 금감원 ‘채권단 지원 압박 의혹’ 알고도 숨기기 급급
고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정치권 로비 파장이 금융권으로 전이됐다. 성 전 회장이 국회 정무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할 당시 금융감독원을 통해 채권단 지원을 압박했다는 의혹들이 수면위로 떠오르면서 금융당국이 궁지에 몰리고...
여기에 성 전 회장이 최수현 전 금감원장과 경남기업 워크아웃을 주도했던 당시 김진수 기업금융구조개선국장 등과 회동한 사실도 밝혀지면서 이들에 대한 검찰 수사도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 파문이 금감원 고위급 인사들과 임종룡 금융위원장, 김용환 농협금융 회장 내정자 등 금융권 핵심 인사들의 실명까지 거론되는 등...
최수현 전 금융감독원장이 5일 국민대 경영대학 석좌교수로 임용됐다. 최 전 원장은 이달부터 경영학 전공 학생들에 ‘기업경영 세미나’ 과목을 가르치며 특강 및 학생지도 등 관련 분야 연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날 국민대학교는 2015학년도 1학기부터 최 전 금감원장을 경영대학 석좌교수로 임용한다고 밝혔다.
최 전 원장은 지난 1982년 재무부...
- 최수현 전 금감원장이 내세운 암행검사 제도는 지속되나.
▲표현의 차이라 생각한다. 암행검사는 곧 미스터리쇼핑, 상시감시 등의 표현이 될 수도 있다. 불필요한 검사로 금융회사에 부담을 주는 제재는 줄이되, 상시감시나 미스터리 쇼핑과 같이 금융회사의 잘못된 영업행태를 찾아내고 파악하기 위한 활동은 철저히 할 것이다. 이를 바탕으로 문제가 있는 금융회사나...
이에 최수현 전 금감원장은 “보험판매 자체를 허용할지 검토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최 전 원장의 발언 이후 금감원은 TV홈쇼핑 보험 판매에 대해 검토 작업에 들어갔다. 하지만 금감원은 불완전판매 문제가 있다 하더라도 이를 중지하려면 법적인 근거가 마련돼야 하기 때문에 계속 허용쪽으로 결정한 것이다.
현재 TV홈쇼핑사들은 ‘보험대리점 판매업’을...
조직개편은 기획검사국을 폐지하는 대신 은행지주검사국을 신설하고 서민금융지원국과 상호금융검사국의 규모를 키우는 방향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최수현 전 원장이 만든 선임국장제도 없어질 가능성이 크다.
한편 금융위는 이날 회의에서 인력 확충 등을 감안, 금감원의 내년 예산을 8.9% 늘린 3069억원으로 확정했다.
진웅섭 금융감독원장과 최수현 전 금융감독원장의 이색 경력이 알려지면서 세밑에 훈훈함을 더합니다.
어린 시절 ‘성우’의 경험이 있던 진 원장은 목소리를 기부했고, 최 전 원장은 남모르게 언어봉사를 한 사실이 알려졌는데요.
먼저 진 원장은 시각장애인을 위해 발간되는 금융생활정보 오디오북 제작에 참여했습니다.
진 원장의 목소리는 다음 달...
이에 입지가 위축된 최수현 금감원장은 징계 확정을 차일피일 미루다 내분 사태로 KB금융에 대한 여론이 악화된 것을 틈타 제재심 결정을 뒤엎고 다시 중징계를 내렸다.
잇따른 대형 금융 사고는 금융당국의 책임론으로 이어져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이 임기를 1년여 남기고 자리에서 물러나야 했다.
은행 예금금리 1%대 시대가 도래한 것도 눈에 띈다. 한국은행...
이런 일련의 사태 때문에 최수현 전 금융감독원장이 자리에서 물러나기도 했다.
경기 침체로 인한 불황은 금융사들을 더욱 힘들게 했다. 이제 어두운 터널을 벗어나 다시 도약을 준비 중인 금융계이지만 이 과정에서 수많은 직원들이 일자리를 잃어야만 했다.
박근혜 정부의 관피아 배제 방침에 따라 관료 출신들이 금융업계를 떠나고 있지만 ‘서금회(서강금융인회)...
인사와 함께 조직개편도 예상된다. 특히 최수현 전 원장이 상시감시를 위해 금감원 내 핵심 인재들만 모아 지난 4월 신설한 기획검사국이 없어질 가능성이 크다.
기획검사국은 세월호 사건 이후 청해진해운 검사를 진행한 것 외에 특별한 성과가 없는 상태다. 은행검사국과 업무영역이 겹치는 등 효율성이 떨어지면서 금감원 내부에서는 인력 낭비라는 지적도 나온다.
그 결과 임영록 회장, 이건호 행장이 임기도 못 채우고 중도 하차한 데 이어 최수현 금감원장도 책임을 지고 물러났다.
10월에는 우수 중소기업으로 평가받던 모뉴엘 사기 대출이 터졌고, 11월에는 은행연합회장과 우리은행장 관치인사로 시끄럽다. 1년 내내 사건·사고로 몸살을 앓은 한해였다.
금융권 경영 실적도 형편없다. 저금리와 경기침체 속에서 금융권...
지난해 최수현 전 금감원장이 취임했을 당시에도 금감원 임원들은 일괄 사표를 제출했다.
이에 따라 후속 임원 인사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앞서 최종구 전 수석부원장은 진 원장이 취임한 지 하루 만인 지난 20일 사의를 표했다. 후임 수석부원장과 부원장으로는 기재부와 금융위 출신 인사들이 거론되고 있다.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이 최수현 전 원장 ‘색깔 지우기’에 속도를 내고 있다. 가장 먼저 최 전 원장이 상시감시를 강화하기 위해 야심차게 출범시킨 기획검사국이 없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최근 스스로 물러난 최종구 전 수석부원장을 시작으로 대대적인 임원 교체도 이어질 전망이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진 원장은 지난 20일 박세춘 부원장보의 은행...
최수현 금융감독원장까지 책임을 지고 물러난 상황에서 KB금융 사외이사들의 거취에 여론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0일 금융위원회가 금융발전심의회를 열고 마련한 '금융회사 지배구조 모범규준'에 따르면 소유권이 분산돼 있는 금융지주와 은행들의 사외이사는 임기는 2년에서 1년으로 단축된다. 따라서 총 임기는 5년으로 줄어든다. 다만 보험, 금융투자회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