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현 금감원장이 최근 은행장들을 긴급 소집하고 "금융 사고에 경영진에 책임을 묻겠다"라고 엄포를 놓은 상황에서 이같은 조사는 김 행장에게는 부담이 아닐 수 없다.
한 금융권 관계자는 "조사과정에서 내부비리가 밝혀지면 김 행장은 더이상 행장직을 지키기 어려울 수도 있다"며 "리더십 회복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수현 금융감독원 원장이 잇따른 금융사고에 대해 경고 발언을 한 지 하루 만에 농협생명에서 35만여건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특히 농협생명은 이 사실을 확인하고도 3개월간이나 보고하지 않다가 금융당국 점검 과정에서 적발됐다. 농협생명은 합법적 범위에서 외주직원과 정보를 공유했고 선제적 대응으로 정보 삭제 등 문제를 해결했다는 입장이지만 금감원은...
최수현 원장이 10개 은행 수장을 모두 소집했다. 고객정보 유출, 매출채권 대출사기, 동경지점 부당대출 등 지난해 부터 연이어 터지고 있는 금융사고로 은행에 대한 국민 신뢰가 땅에 떨어졌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오전 10시. 최 원장이 회의장으로 입장했다. 최 원장은 자리에 착석하자 마자 무표정한 얼굴로 모두발언을 읽어 내려갔다. 그는 “정보유출 등...
최수현 금감원장이 각 은행의 기업여신심사·사후관리 및 내부통제에 소홀함이 적발될 경우 엄중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 원장은 15일 금감원에서 열린 주요 은행장 비공개 회의에 앞서 “부실방지를 위해 기업여신심사 및 관리와 내부통제에 만전을 기해달라”면서 “금감원 검사과정에서 미흡한 점이 발견될 경우 엄중 조치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그간 서류...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이 각 은행이 개인정보유출 재발 방지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최 원장은 15일 서울 여의도 금감원에서 열린 은행장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개인정보 유출사태에 대한 후속대책이 마련되야 한다”면서 “금감원이 통보한 개인정보 유출방지 종합대책이 일정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각 은행이 협조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수현 금감원장은 은행별 현장검사시 해외점포 관리실태를 중점적으로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최 원장은 15일 서울 여의도 금감원에서 열린 은행장 간담회에서 모두 발언을 통해 “금감원은 은행 현장검사시 해외점포 관리실태를 중점 점검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현지 감독당국과의 공조를 강화할 예정임을 밝혔다.
그는“이미 체결된 양해각서(MOU)를 기반으로...
잇딴 금융사고에 대한 최수현 원장의 일침에 대해 은행장들이 내부통제 협의회를 설치하고 지점장 연대책임제를 도입하겠다고 응답했다.
15일 여의도 금융감독원에서 열린 비상소집 간담회에서 은행장들은 “국민들께 큰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하며 책임을 통감한다”는 입장을 표했다.
아울러 “직원의 윤리의식을 개혁하고 내부통제제도의 미비점을...
최수현 원장이 10개 은행 수장을 모두 소집했다.
고객정보 유출, 매출채권 대출사기, 동경지점 부당대출 등 지난해 부터 연이어 터지고 있는 금융사고로 은행에 대한 국민 신뢰가 땅에 떨어졌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은행 수장들에게 추가 금융사고 발생시 경영진 책임을 묻겠다는 엄포와 함께 내부통제 강화 방안을 촉구하라는 당부의 자리를 마련한 것이다....
15일 오전 여의도 금융감독원 중회의실에서 김종준 하나은행장, 이순우 우리은행장, 홍기택 한국산업은행장, 이건호 국민은행장, 아제이 칸왈 한국SC은행장(오른쪽부터)이 굳은 표정으로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의 입장을 지켜보고 있다. 이날 열린 긴급회의는 최수현 금융감독원 주재로 신한·KB·하나·우리·외환·농협·기업·한국씨티·한국SC·산업은행 등 주요...
연일 계속되는 금융 사고에 대한 경고와 대책 마련을 촉구하기 위해 시중은행장들을 소집했다.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오른쪽)이 15일 오전 여의도 금융감독원 중회의실로 입장하고 있다. 이날 열린 긴급회의는 최수현 금융감독원 주재로 신한·KB·하나·우리·외환·농협·기업·한국씨티·한국SC·산업은행 등 주요 은행장이 모두 참석했다. 최유진 기자 strongman55@
금융감독원이 최근 연이어 터지고 있는 금융사고와 관련해 경고와 대책 마련을 촉구하기 위해 시중은행장들을 소집했다. 김종준 하나은행장(오른쪽부터), 이순우 우리은행장, 홍기택 한국산업은행장, 이건호 국민은행장이 15일 오전 여의도 금융감독원 중회의실에서 열린 간담회에 참석해 최수현 금감원장의 모두발언을 듣고 있다. 노진환 기자 myfixer@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이 연초부터 잇따라 발생한 금융사고와 관련해 주요 은행장들에게 퇴출도 불사하겠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던졌다. 크고 작은 금융사고에 대해 금융감독기관 수장이 직접 나서 크고 작은 금융사고가 끊이지 않는 금융권을 향해 최후통첩이란 카드를 꺼낸 것이다.
15일 금감원에 따르면 최 원장은 이날 국민·신한·하나·산업은행 등 10개 주요...
금융감독원이 연일 계속되는 금융 사고에 대한 경고와 대책 마련을 촉구하기 위해 시중은행장들을 소집했다.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이 15일 오전 여의도 금융감독원 중회의실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날 열린 긴급회의에는 신한·KB·하나·우리·외환·농협·기업·한국씨티·한국SC·산업은행 등 주요 은행장이 참석했다. 노진환 기자 myfixer@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이 잇따른 금융사고에 대한 마지막 경고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주요 은행장들을 전원 소집해 군기 잡기에 나섰다. 앞으로 중대한 사고가 발생하면 은행장 등 최고경영자(CEO)에게 퇴장 명령까지 꺼낼 수 있다는 강한 책임을 묻기로 했다. 이번에는 말로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실제 행동으로 보여주겠다는 입장이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최수현 금감원장이 은행권 수장에게 내부통제 문제로 금융사고가 계속 발생할 경우 그 책임을 엄중하게 물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최 원장은 15일 10개 시중은행장을 불러 긴급 간담회를 열고 "최근 발생한 고객정보 유출, 매출채권 대출사기 및 일부 은행의 동경지점 부당대출 등 일련의 금융사고와 관련해 금감원과 금융권 모두가 통렬히 반성해야 한다"고...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이 최근 은행권에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 직원들의 비리·횡령 사고가 이어지자 모든 은행장을 긴급 소집한다. 이는 은행권 최고경영자(CEO)를 향한 강도높은 경고로 은행장들이 일시에 소집되는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이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오는 15일 은행장을 모두 불러들여 정보 유출사고와 직원 횡령 및 비리 등 내부 통제 강화를 강력히...
최수현 원장이 최근 연이어 터지고 있는 금융사고에 대해 금융회사 임직원들이 특단의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원장은 14일 임원회의에서 “매출채권 대출사기, 동경지점의 부당대출, 영업점 직원의 횡령사고 등 크고 작은 금융사고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며 “금융산업에 대한 신뢰가 땅에 떨어진데 대해 매우 개탄스럽다”고 말했다.
그는 “금융회사...
올 초 신제윤 금융위원장, 최수현 금융감독원장 그리고 검찰은 "2차 피해는 없을 것"이라며 "카드를 바꿀 필요 없다"고 분명히 밝혔지만 더 이상 믿는 사람은 없다.
이번에 구속된 사기꾼들은 불법으로 입수한 개인정보를 이용, 보이스피싱으로 저금리 대출로 전환해주겠다고 속여 수천만원을 가로챘다. 이들은 신용등급이 낮아 저금리로 대출을 받기...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이 대형 금융사고 예방을 위해 불시·현장 검사를 강화하겠다는 뜻을 거듭 밝혔다.
최 원장은 9일 국회 정무위원회 업무보고에서 “다수의 소비자피해 사례 등을 사전 포착하고 적기 대응하기 위해 검사조직을 개편할 것”이라며“현장 및 불시검사 위주의 새로운 검사체제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종합검사를 종전 백화점식 검사에서...
이에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은 “그간 구조조정 추진 중소기업의 경영정상화를 돕기 위해 중기청의 ‘중소기업 건강관리시스템’과 연계해 정책자금 지원을 통한 정상화지원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며 “일시적 유동성 부족 중소기업의 경영정상화 지원을 위한 ‘중소기업 패스트트랙(Fast-Track) 프로그램’을 올해 말까지 연장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은행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