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최두선의 나비효과’는 지난 25일 폐막한 제67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심사위원으로 활약한 배우 전도연의 한류 효과를 분석했다. 전도연은 한류 열풍을 주도한 ‘겨울연가’, ‘대장금’, 할리우드에 진출한 이병헌 등에 이어 새로운 한류의 초석을 다지고 있다. ‘오상민의 현장’은 최근 홈런 레이스에 불을 붙인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의 박병호를...
예전부터 연예계의 세계화에 대한 대중의 욕구는 컸다. ‘겨울연가’로 일본에서 ‘욘사마’란 호칭을 얻은 배용준이 극찬 받은 것도, 아시아를 넘어 중동, 아프리카 등 100여 개국에서 방영된 ‘대장금’의 이영애가 두고두고 회자되는 것도 이러한 욕구에 기반을 두고 있다. 가수 비와, 이병헌은 할리우드 영화를 찍어 ‘월드스타’란 호칭을 얻었고, 싸이는 ‘강남...
“연기자의 연기에 대한 평가는 그리도 가혹하면서 ‘카더라’에서 시작되어 아니면 말고 식의 기사는 이젠 당연시 여기는 세상인가 봅니다. 제가 배우인 것만 빼면 어두운 골목길에서 몰래 기다리다가 지나가는 한 여성을 집단 구타하는 행위와 무엇이 다른지...”
최근 세월호 참사를 안타까워하는 글들로 가득했던 배우 김규리의 트위터에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는...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의 성공으로 대중은 박해진의 한류 행보에 주목하기 시작했지만 그의 한류 기폭제 역할은 지난 2011년부터 시작됐다. 박해진은 당시 중국 드라마 ‘첸더더의 결혼 이야기’에서 남자 주인공 쉬페이 역을 맡아 중화권 스타로 거듭났다. 이어 인기 방송사 호남위성방송의 ‘또 다른 찬란한 인생’의 주연을 꿰차며 중국 내 인지도를 높였다....
영화는 관객을 위해 존재한다. 많은 사람들의 피와 땀이 깃들여 있는 영화는 그 영화를 봐주는 관객이 있기 때문에 존재 가치를 가진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의 영화를 만들며 동고동락한 감독, 배우, 스태프와 제작사, 투자배급사는 개봉 후 관객의 수에 민감할 수밖에 없다. 영화의 작품성, 사회적 반향도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키지만 관객 수는 그 영화의 성공과 실패를...
‘최두선의 나비효과’는 “‘연기돌’, 편견과 실력 사이…어떻게 살아남아야 할까”를 다뤘다. 아이돌이 연기자로 나섰을 때, 이전처럼 눈엣가시로 남을 것인지 아니면 무대에서 가수로 영향력을 발휘하는 동시에 만능 엔터테이너로 남을 것인지를 판가름할 수 있는 것은 연기력이기에 실력을 쌓는 데 정진해야 한다.
또, ‘김민정의 시스루’는 영화, 드라마 등에...
아이돌 그룹 엠블랙의 멤버 이준은 TV 속에서 섬뜩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tvN 금토드라마 ‘갑동이’에서 이준은 사이코패스 성향을 가진 인물로 등장해 시청자들의 범인 추리에 있어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씩’하고 웃어 보이는 잠깐의 순간에도 시청자들의 몰입감은 극대화된다. 그의 능숙하고 깊이 있는 연기에 감탄하다가도 시청자는 이런 생각을...
한편 ‘최두선의 나비효과’는 한 폴란드 팬이 아이돌 샤이니의 종현에게 보낸 선물을 가로챈 MBC 라디오 작가를 중심으로 팬관리의 문제점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팬의 순수함이 매니저, 기획사, 방송 관계자에 의해 방해받는다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스타를 향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유혜은의 롤러코스터’는 버나드 박과 샘 김의 최종 결승전 무대를 통해 SBS...
29살 A씨는 중학교 시절 인기 걸그룹의 한 멤버에게 매일 같이 팬레터를 보냈다. 그의 편지에는 ‘00에게 보내는 첫 번째 편지’란 부제가 달렸다. 그렇게 100통의 편지를 보낸 A씨는 단 한 번의 답장도 받지 못하고 제 풀에 지쳤다. 나이가 들어 연예계에 종사하게 된 그는 놀라운 사실을 알았다. 하루 수백, 수천통의 팬레터는 모두 소속사, 매니저에 의해 관리되고...
“미꾸라지 한 마리가 물을 흐린다”는 말이 있지만 이쯤 되면 거의 변종 대형 미꾸라지다. 그룹 마이티마우스의 상추, 배우 김무열 등 이른바 ‘연예병사’들이 또 군의 사기를 꺾었다. 보고 싶은 엄마 아빠, 사랑하는 여자친구를 사회에 두고 매일 밤 그리움에 편지를 읽고 또 읽는 ‘일반병사’들, 훈련과 일과로 피곤한 몸을 이끌고 하루 한 번 ‘콜렉트콜’로...
영화진흥위원회는 ‘어벤져스2’ 촬영으로 인한 경제 효과를 876억원으로 추산했다. 국내 스태프 고용 효과와 외국인 관광객 수 증가 등을 포함한 수치이다. 한국관광공사는 직접 효과로 4000억원, 브랜드 제고까지 포함해 2조원이란 액수를 전망했다. 정작 ‘어벤져스2’ 측은 이번 촬영에 130억원을 투입한다. 오히려 이번 ‘어벤져스2’ 촬영에 흥분한 것은 시민이 아닌...
“독재가 왜 잘못됐나. 더 잘 살 수 있으면 왕정도 상관없다”, “여자는 국방의 의무를 가지지 않으니 4분의 3만 권리를 행사해야 한다”, “안철수 의원은 좋게 말하면 과대망상이고, 나쁘게 말하면 거짓말쟁이.”
개인의 의견을 스스럼없이 밝혔던 함익병 앤 에스더 클리닉 함익병 원장이 결국 방송에서 하차했다. SBS는 지난 20일 “함익병이 오늘 방송분을 끝으로...
영화 관람은 예나 지금이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대표 문화생활이다. 팍팍한 현실 속에서 유일하게 안식을 얻을 수 있는 곳이 영화관이다 보니 단돈 1000원 인상에도 엄청난 반발에 부딪힌다. 흥행작의 경우 줄을 서서 보는 진풍경이 벌어졌던 80년대 2500원이었던 영화 관람료는 90년대 5000~6000원을 유지했다. 1000원씩 스멀스멀 인상하려는 시도는 해마다...
‘최두선의 나비효과’는 SBS ‘짝’의 일반인 출연자의 사망 사건을 통해 일반인이 출연하는 예능 프로그램의 명과 암을 짚었다.
또 ‘유혜은의 롤러코스터’는 ‘이진숙·권재홍 영전시킨 MBC, 다시 김재철 체제인가’를 게재했다. 공정성을 훼손했다는 비판을 받는 이진숙 보도본부장과 권재홍 부사장이 새로 뽑혔다. 이에 MBC 노조의 반발이 거세다. MBC의 내홍에...
지난 2012년 9월, SBS 리얼리티프로그램 ‘짝’은 자신들의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한 여성 출연자를 고소했다. 과거 쇼핑몰 운영, 성인방송 출연 사실이 문제가 됐다. 이 여성은 ‘짝’의 제작의도를 훼손하고 함께 출연한 사람들의 선량한 의도를 방해했다는 비난에 직면했다. SBS는 무려 한 달이라는 시간 동안 고심을 거듭했고, 이 여성 출연자에 대한 명예훼손 소송과...
‘최두선의 나비효과’는 소치동계올림픽 여자 피겨 스케이팅에서 러시아의 소트니코바에 밀려 은메달을 획득한 김연아를 둘러싼 지상파 3사의 방송 태도를 지적했다. 방송3사는 경기 결과에 대해 이성적 비판이 아닌 조롱과 비난만이 난무해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유혜은의 롤러코스터’는 2월 28일 열린 제11회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 현장을 통해 K팝의 시장...
‘20일(대회 13일)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김연아 (실제로는 금메달인) 은.’ 마치 패러디를 연상케 하는 이 문구는 공영방송 KBS의 2014 소치 올림픽 폐막식 방송 중 공개된 자막이다. KBS는 한국 선수의 메달 일지를 전하며 김연아의 은메달을 ‘실제로는 금메달’이라고 표현했다. SBS는 피겨 스케이팅 갈라쇼 영상을 전하며 ‘영상취재, 편집’ 자막을 아델리나...
‘최두선의 나비효과’는 판정 논란을 일으킨 김연아와 2년 전 2012 런던올림픽에 출전해 ‘멈춰버린 1초’에 울어야 했던 펜싱선수 신아람을 떠올렸다.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올림픽의 위상이 떨어지고 있음에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내며 선수들의 땀과 열정에 위배되는 불정공한 행위가 반복되지 않아야 함을 주장했다. ‘이꽃들의 36.5℃’는 사회적으로 아름다운...
‘여왕’의 날갯짓이 끝났다. ‘피겨여왕’의 마지막 올림픽은 경이로움을 넘어 감동으로 다가왔고, 진한 여운을 남겼다. 피겨 전용 아이스링크장은 물론 제대로 된 훈련장 하나 없는 대한민국에서 언제 또 제2의 김연아를 볼 수 있을까 잔잔한 아쉬움이 마음속에 가득하다.
피겨라는 새로운 세상에 대한 즐거움과 희망을 안겨주고 떠난 김연아에게 아낌없는...
한편 ‘최두선의 나비효과’는 연예계 욱일기 논란과 그에 대한 가벼운 사과를 비판했다. 최근 컬투 정찬우를 포함해 현아와 장현승, 빅뱅 탑, 걸스데이 등 그동안 욱일기가 그려진 의상으로 곤욕을 치른 스타는 한둘이 아니다. 그러나 스타들의 천편일률적 변명이 아쉬움을 자아낸다. ‘김민정의 시스루’는 패션업계 남자모델의 불안정한 처우를 꼬집었다. 화려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