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진제 완화로 전력수급에 차질이 빚어질 것이라는 정부의 우려가 무색해진 셈이다.
16일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광복절이 낀 지난 사흘간의 연휴기간 중 최대전력 수요를 보면 연휴 첫날인 13일 오후 3시 7443만kW로 전날(오후 5시 기준)보다 1075만kW가량 줄었다. 예비전력도 887만kW(예비율 11.9%)로 원활한 수급 흐름을 나타냈다.
이어 14일 오후 9시에는...
산업통상자원부는 12일 오후 5시 최대전력수요가 8518만kW에 달해 8500만kW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날의 최고 기록 8497만kW을 뛰어 넘은 수치로, 사상 최고치다. 최근 5일간 3차례나 최고 기록이 깨진 셈이다.
이날 예비율은 8.5%(예비력 722만㎾)를 기록했다. 다만 이날 전력수요 확대가 예상돼 시운전 발전을 공급능력에 보강한 결과 예비력은 11일(671만kW)...
22년만의 기록적인 폭염이 기승을 부리면서 하루 사이에 전력수요가 두 번이나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전력 예비율은 7.5%까지 떨어졌다.
11일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최고전력수요(오후 4시부터 5시까지 순간 전력수요의 평균) 8497만㎾로 8일 세운 종전 최고 기록 8370만㎾를 뛰어넘어 사상최고치를 기록했다. 앞서 오후 3시에도 최고전력수요...
다만 11일은 8일보다 전력수요가 높아졌음에도 예비율은 낮아지지 않았다. 이는 그간 최대전력공급 능력이 다소 늘었기 때문이다. 산업부가 시운전 중인 발전소의 생산전력 등을 예비력에 포함하면서 최대전력공급 능력이 8일 8961만㎾에서 11일 9168만㎾로 증가했다. 지난 8일에는 발전소 불시정지 등이 있었지만 이날은 모두 정상가동됐다.
예비력이 500만...
8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최고전력수요는 8370만㎾로, 지난달 26일 기록한 여름철 최고 수치 8111만㎾는 물론 역대 최대전력수요인 지난 1월21일 8297만㎾까지 넘어서 사상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이에 따라 이날 예비력은 591만kW, 예비율은 7.0%까지 뚝 떨어졌다. 예비율이 한 자릿수를 기록한 것은 지난달 11일 9.3%(예비력 728만㎾), 지난달 26일 9....
이로써 올 들어 여름철 기준 최대전력 수요는 네 차례 경신됐다. 지난달 11일 7820만㎾로 종전 기록을 뛰어 넘었고 지난달 25일에는 8022만㎾로 여름철 전력수요로는 사상 처음으로 8000만㎾를 돌파한 바 있다.
전력수요가 크게 늘어나면서 오후 2시 20분 현재 예비율은 8.6%(예비력 711만㎾)를 기록 중이다. 예비율이 한 자릿수대로 떨어진 것은 지난달 11일 9.3%(예비력...
수급 현황과 안전운영 등을 점검하기 위해 31일 한국서부발전 군산 액화천연가스(LNG) 복합발전소를 방문했다. 이곳 발전소는 전북지역 전력수요의 약 30%에 해당하는 발전설비용량 72만kW를 운영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우 차관은 발전소로부터 여름철 발전설비 안정운영 대책과 재난ㆍ안전 대책을 보고받았다. 또 최근 연이은 찜통더위로 이달 들어 세차례나 여름 최대전...
사상최대치를 세 번째 경신한 수치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전날에 이어 연일 상상최고 기록을 경신하는 것은 지난 주말부터 전국 대부분지역에서 열대야와 폭염이 지속되면서, 냉방용 전력사용이 급증한 데 기인한다. 이날 예비력은 781만kW(9.6%)를 유지했다.
산업부는 날씨와 전력수요 동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앞으로도 안정적인 전력수급을...
25일 한국전력과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3시 최대 전력수요가 8050kW까지 오르면서 전력 운영 예비율은 10.3%까지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일일 최대 전력으로 사상 처음 8000kW를 돌파하는 것으로, 여름철 역대 최대였던 지난 11일 전력수요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달 11일 전력 수요가 7820만kW에 달하면서 예비율은 2년 만에 한 자릿수(9.3%)로...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5일 오후 여름철 안정적인 전력수급 상황과 전력설비를 점검하기 위해 인천 서구의 서인천ㆍ신인천발전본부를 불시에 방문했다.
주 장관의 이날 방문은 올 여름 최대전력이 사상 처음으로 8000만㎾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전력수요에 차질없이 대응할 수 있도록 발전소의 대비태세를 점검하기 위해 이뤄졌다. 산업부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15일 이같은 내용의 ‘여름철 전력수급 전망 및 대책’을 발표했다.
산업부에 따르면 올 여름 최대전력수요는 작년 여름보다 478만kW 증가한 8170만kW 수준이 예상된다. 폭염 등 이상기온으로 인한 냉방수요가 급증할 경우 최대전력은 8370만kW 까지도 오를 수 있다는 것이 산업부의 관측이다.
이는 기본적인 전력수요가 증가하는 데다 8월 기온이...
정부는 지난 2013년부터 지금까지 매년 전력수요 예측을 실제보다 높게 잡아 전력수요예측에 실패했다는 것이 이 의원의 주장이다. 특히 6차 전력수급계획에서 2013년 하계 최대전력소비량은 7835만kw였으나 실제 사용량은 7402만kw에 그쳤다. 2014년 하계의 경우 8033만kw 계획 대비 7605만kw에 그쳤다. 7차 전력수급계획 역시, 2015년도 하계, 동계 각각 7992만kw...
이와 함께 산업부는 전력수급기본계획을 수립할 때 신규 석탄발전소 건설을 원칙적으로 제한하고 LNG, 태양광 등 저탄소ㆍ친환경 발전원으로 전력수요를 최대한 충당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내년에 수립되는 8차 전력수급계획부터는 기본적으로 석탄발전소 신규 건설 계획이 빠지게 된다.
채희봉 산업부 에너지자원실장은 “일반적으로 오래된 석탄발전소는...
산업부가 석탄화력발전 증설의 근거로 내세우는 안정적 전력수급도 어불성설이라는 게 환경운동연합 측의 주장이다.
정부 계획은 향후 15년간(2015~2029년) 전력수요가 연평균 2.1%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지만, 2013년부터 2015년까지 최근 3년간 평균 전력수요 증가율은 1.2%를 기록해 두 배 가까운 격차를 보였다는 것이다.
전력수요는 둔화세를 나타낸 반면, 석탄과...
해당 발전소는 삼척시의 전력수급 기본계획에 포함돼 있다. 이 회사의 지분 100% 장부가는 지난해 말 기준 4846억원이다.
포스코에너지가 포스파워 지분 매각에 성공하면 자체 조달할 공사비는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삼척 석탄화력발전소 사업에는 4조원의 공사비가 투입될 전망이다. 이 중 70%는 프로젝트파이낸싱(PF)으로 조달한다. PF 보증과 자체 공사비 투입 모두...
ESS는 전력수요가 많지 않은 시간대에 풍력발전기에서 생산된 전기를 리튬이온전지에 저장했다가 전력 수요가 높은 시간대에 전기를 공급해 전력수급을 조절할 수 있다. ESS를 통해 공급된 전력은 RPS(신재생에너지 의무할당제)에 따라 REC(신재생에너지인증서) 가중치를 5.5배 획득해 추가 수익을 확보하게 된다.
산업은행 PF본부 임맹호 본부장은...
1월 21일에는 7차 전력수급계획상 전망치인 8248만kW를 초과해 8297만kW의 최대전력수요가 발생한 바 있다. 겨울철 최대전력은 2012년 7599만kW → 2013년 7652만kW → 2014년 8015만kW → 2016년 8297만kW 등 증가세다.
예비력은 2012년 419만kW → 2013년 604만kW → 2014년 920만kW → 2015년 1182만kW로 확대됐다.
산업부는 지난주까지 이어진 한파로 사상 최대전력을 두 차례...
실제 지난 21일에는 7차 전력수급계획상 전망치인 8248만 kW를 초과해 8297만kW의 최대전력수요가 발생했다. 산업부는 다음주(1월 4째주) 초반까지 추위로 인한 전력수요 증가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주 장관은 “그간 설비의 확충 등을 통해 어느 정도 전력수급안정 기반은 마련됐다”면서도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기온, 가뭄, 태풍 등 새로운 위협요인에 항상...
이날 기온은 지난 19일보다 다소 온화했지만 이번주 시작된 한파가 이어지면서 난방용 전력수요가 누적되고, 흐린날씨로 인한 점등용 전력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8297만kW는 지난해 7월 발표된 제7차 전력수급계획에서 예측한 올해 동계 최대전력 8248만kW를 49만kW 초과한 수치다. 그러나 안정적인 전력수급 상황이 지속되고 있어 전기사용에 국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