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은 황우여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가 공식 반응을 삼간 채 대책 수립에 힘을 쏟는 가운데 차기 원내대표 후보인 이주영, 최경환 의원이 나서 윤 전 대변인에 대한 철저한 수사와 함께 그의 직속상관인 이남기 홍보수석 인책론을 폈다.
이 의원은 기자간담회에서 "청와대 기강이 해이해져 있다. 재발방지를 위해 시스템상의 책임소재를 가려야 한다"면서...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의 성추행 사건이 청와대 공식 사과를 비롯해 인사 후폭풍으로 비화되고 있다.
이에 각계에서는 윤창중 전 대변인이 미국으로 직접 가서 조사를 받아야 한다고 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우선 새누리당 차기 원내대표 경선에 출마한 최경환, 이주영 의원은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의 미국 현지 조사 필요성을 제기했다.
최경환 의원은 이날...
원내대표 경선에 출마한 이주영ㆍ최경환 의원은 일단 조심스러운 자세를 취했다.
이 의원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이번 사태가 원내대표 경선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느냐"는 질문에 "후보된 입장에서 그것을 언급하기는 적절치 않다"고 말했고, 최 의원은 "크게 영향을 미치겠느냐"고 말했다.
하지만 이번 사태로 당내에 어떤 기류가...
최경환 전 지식경제부 장관도 "일부 대기업들이 협력업체들에 상식적으로 말이 안 되는 납품단가 인하를 요구하는 건 거저 달라는 것과 같다"고 밝힌 바 있다.
정부의 입장을 요약하면, 대기업은 하청 중소기업들의 고혈을 빼먹으며 자신의 배만 불리고 있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 물론 이같은 행태가 대기업과 중소 기업간에 어느 정도 이어져 온 것은...
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 후보자가 정책부처로서 앞으로 지경부의 위상을 높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최 후보자는 3일 저녁 서울 서초동 자택 인근에서 기자들과 만나 "관료생활 당시 느낀 것보다 현재 지경부가 정책 부서로서의위상이 많이 떨어진 것 같다는 인상을 받았다"며 "실물경제 총괄부서로서 정책 결정에서 목소리도 내고 이들 관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