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11일 1월 중 콜금리 정책 목표를 전월과 같은 4.50%로 유지했다. 지난해 8월 0.25%P 인상 이후 5개월째 동결이다.
연초 경기에 대한 배려, 환율 등을 감안한 조치로 풀이된다.
최근 지급준비율 인상, 총액한도대출 축소 등의 영향으로 시중 금리가 추가로 상승, 주택담보대출 등의 이자부담이 늘어나고 있는 것도 동결 쪽에 힘을 실었을 것으로...
이성태 한국은행총재는 “좁은 국내시장에서 벗어나 보다 넓은 해외시장에서 새로운 수익기회를 찾는 일에도 본격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총재는 4일 롯데호텔에서 열린 ‘2007년 범금융인 신년인사회’ 신년사에서 “앞으로 우리 경제가 안정성장을 지속하여 선진경제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금융인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 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