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통위, 콜금리 4.50%로 동결(종합)

입력 2007-01-11 10:11 수정 2007-01-11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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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11일 1월 중 콜금리 정책 목표를 전월과 같은 4.50%로 유지했다. 지난해 8월 0.25%P 인상 이후 5개월째 동결이다.

연초 경기에 대한 배려, 환율 등을 감안한 조치로 풀이된다.

최근 지급준비율 인상, 총액한도대출 축소 등의 영향으로 시중 금리가 추가로 상승, 주택담보대출 등의 이자부담이 늘어나고 있는 것도 동결 쪽에 힘을 실었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11월 지급준비율의 인상과 12월 총액한도 대출 축소 등으로 단기 유동성 축소 효과가 어느 정도 실효를 거두고 있는 상황인 만큼 유동성 축소 효과를 좀 더 지켜보자는 입장을 유지한 것으로 보인다.

시장에서는 한은이 과잉 유동성 문제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보여 왔지만 달러화 등에 대한 원화가치 상승 등 실물 경기에 대한 부담으로 이달에는 금리를 올리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한편 이성태 한은 총재는 올해 신년사에서 새해 금리정책은 실물경제의 개선추세가 지속될 수 있도록 유연하게 운영하되 통화지표 등도 정보변수로 감안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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