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재벌그룹 총수와 2인자, 방송사 드라마PD, 신문사 경영진, 드라마제작사 대표 등 10여명이다.
익명을 요구한 연예기획사 대표는 “이번 사건이 단순 해프닝으로 끝나거나 쉽게 해결되지는 않을 듯하다. 리스트에 정치인의 이름이 올라 있다는 말이 있는 만큼 다음달 말 재·보선을 앞둔 상황에서 여·야가 이해관계를 저울질해가며 명단 공개 여부를 놓고 싸울...
이제 현대백화점그룹에 대한 관심사는 총수 일가 형제가 앞으로 행보에서 시너지 발휘와 장차 형제간의 계열분리 여부다.
또한 지난 해연말 ING그룹과 경기도 부천시 중동 소재 복합쇼핑몰을 인수하기로 매매계약을 체결하였으며 올 1월에는 일산 킨텍스점을 매입하는 복합쇼핑몰 사업의 정착여부도 주목받고 있다.
◆ 형은 그룹총괄경영, 아우는...
한편 대기업 총수의 부인과 자제들 중에도 '소띠' 인사가 적지 않았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부인 노소영씨를 비롯해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부인인 서영민씨, 김영대 대성그룹 회장 부인인 차정현씨, 최성원 광동제약 사장 부인인 손현주씨 등이 대표적이다.
재계 2세들 중에서는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의 딸인 주원씨와 박용현 두산건설 회장아들인 인원씨...
지난 3월 조원국씨가 한진중공업 등기이사에 선임돼 본격적인 경영 수업에 돌입해 2세 승계 움직임이 본격화 되고 있다는 관측이 우세했다.
등기이사는 이사회의 일원으로 대표이사를 선임하고 회사의 주요 결정에 관여하는 만큼 권한과 책임이 크다. 조 씨는미국 브라운대와 웨스턴주립대학 로스쿨을 마치고 지난해 미국 변호사 자격증을 취득한 것으로...
이처럼 동양그룹이 종합금융그룹으로의 변신에 성공한 데에는 현재현 회장이 총수로서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었기 때문이다. 특히 재계 총수 가운데 보기 드문 금융 전문가이기도 하다.
그룹을 글로벌 금융기업으로 탈바꿈시키는 데는 현재현 회장의 '스피드경영'이 자리한다. 남보다 먼저 계획하고 결정된 사항을 빠르게 실천에 옮겨 한발 앞서는 것이 주요...
호텔롯데의 최대주주는 일본롯데홀딩스로 총 19.2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일본 광윤사 5.80%, 일본패미리 2.10%를 차지하고 있다.
호텔롯데는 롯데그룹의 지주회사 중의 지주회사 이면서도 호텔롯데의 지배주주는 일본롯데홀딩스 일본롯데의 최대주주는 신동주 부사장이라는 순환구조로 연결되고 있는 셈이다.
◆2세 체제 갖췄으나 그룹 총수 확정은...
증권가에 따르면 총수 일가 후계구도에서 배제된 재벌가 자제들이 코스닥 시장에 눈독을 들여 오고 있는 일은 어제와 오늘일이 아니다. 코스닥 상장사들이 거래소 상장사들에 비해 주가를 조작하기 쉽다는 이유에서다.
증권가 한 관계자는 "코스닥 시장은 상대적으로 사기적 부정거래, 허위공시, 신고의무 위반, 횡령과 배임, 분식회계 위험 등에...
시민단체들에 따르면 특히 이날 법원 판결에서 에버랜드 전환사채 편법 증여 혐의에 대해 무죄로 선고한 것은 법원이 현재 삼성의 1인 총수 지배체제에 대한 상식적인 차원의 이해가 있는지에 대해 의문을 갖게 한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2세에게 전환사채를 통해 불법으로 경영권을 승계케 한 사실을 이건희 전 회장이 모르거나 이에 관여하지...
국내 50대 그룹 중 13개 그룹이 총수 2세가 지주회사나 핵심기업의 최대주주에 올라서 소유권 이양작업이 마무리된 것으로 드러났다.
9일 재계 전문 사이트 재벌닷컴이 자산총액 기준 국내 50대 그룹의 지주회사와 핵심 기업 최대주주 및 자녀 지분 내역을 조사한 결과 13개 그룹에서 지분구조상 경영권 이양이 마무리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 대부분의...
현재 총수 일가의 2세 중에는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아들로 삼성가 3세인 이재용 삼성전자 전무가 63억원의 배당수입을 챙기게 된다.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의 아들 범현대가 3세인 정의선 기아차 사장은 59억9000만원, 구본무 LG그룹 회장의 양아들인 구광모씨도 59억6000만원을 챙긴다.
재계 여성들 가운데 10억원 이상의 배당금을 받은 이는 모두...
국내 제약회사 총수 중 한미약품 임성기 회장이 주식지분 가치가 2688억원으로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재벌닷컴이 유가증권 및 코스닥시장에 상장된 제약회사 중 지난 19일 종가기준으로 시가총액 상위 15개사의 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188명이 보유한 주식지분 가치를 평가한 결과 한미약품 임성기 회장이 1위를 차지했다. 한미약품 지분 21.42%를...
증여세 줄이기와 총수일가 가족회사에 힘 몰아주기가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지고 있는 것이다.
지난해 11월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은 자신이 가진 동부CNI 주식지분 36.24% 중 11%를 외아들인 남호 씨에게 증여해 지분율을 5.68%에서 16.68%로 높여줬다. 딸 주원 씨에게도 주식을 넘겨 지분율을 2.27%에서 10.27%로 높여줬다. 4.99%는 그가 이사장직을 맡고 있는 동부문화재단에...
대기업 계열 IT회사들의 지원성 거래가 재벌총수일가의 편법 상속에 이용되고 있지만 적절한 제재수단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대기업에 속한 IT회사의 경우, 일반 제조업체와 달리 대규모 고정자산이 필요하지 않아 설립이 쉽고, 계열사간 매출만 확보한다면 안정적 현금창출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다수의 기업들이 보유하고 있다....
순환출자에 비해 선진형 지배구조로 평가받는 지주회사 체제의 이면에는 재벌총수의 후계상속시 그룹체제 유지에 유리한 측면도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또 대주주가 많거나, 2세들 수가 많은 기업일수록 지주회사 전환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됐다. 두산, LS산전 등이 여기에 해당된다.
교보증권은 26일 '지주회사 프라이싱 이슈'란 보고서(전용기, 오주식...
역대 대기업 총수 일가의 지분 상속ㆍ증여세 액수중 교보생명 고(故)신용호 회장의 2세들이 납부한 1830억원의 최고 기록을 깨는 규모다.
같은 맥락에서 조만간 이명희 회장의 신세계 지분 15.33%도 증여할 증여할 것으로 보이는 데 이럴 경우 증여세 규모는 1조원이 넘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정용진 부사장-유통, 정유경 상무-호텔 등으로 후계구도...
대졸 평사원으로 입사해 3대 그룹 총수에 오른 한국의 대표적인 전문경영인, 손길승 전 회장은 이렇게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
2년이 지난 요즘 손 회장의 행보가 조심스럽게 감지되고 있다. 일생일대의 숙원사업이었던 SK의 50년 사사(社史)를 직접 교정보고 수정하며 출간했다.
손 회장은 그동안 ‘최태원 SK회장의 경영’에 누가 될 수 있다며 대외 행사에...
3%, 신격호 회장 1.2%, 롯데건설 1.0%, 부산롯데호텔 0.9%, 신영자 부사장 0.8% 등의 순으로 뒤를 잇고 있다.
재계 일각에서는 신동빈 부회장이 롯데쇼핑 지분을 신동주 부사장 보다 0.01% 더 갖고 있는 것을 놓고 신격호 회장이 뒤를 이을 롯데그룹 총수가 누가 되느냐는 것을 암시하는 상징적인 의미를 갖는다고 보는 시각도 있다.
◆롯데쇼핑-롯데산업...
벤처기업인 입장에선 향후 그룹의 총수로 성장할 재벌가 2·3세들과 긴밀한 네트워크를 유지할 수 있고, 재벌가 2·3세들은 자신의 경영능력을 인정받기 위해 윗 세대와 차별화를 시킬 수 있는 신사업분야인 IT에 대한 폭넓은 지식과 사업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어 양측 모두 모임에 적극적이었다.
최태원 SK회장, 신동빈 롯데 부회장, 이웅렬 코오롱 회장, 정몽규...
재벌 2세를 비롯해 쟁쟁한 기업총수및 오너 등 재계의 중량급 인사들이 대거 주주로 참여했던 것. 정몽규 현대산업개발회장과 이웅렬 코오롱회장외에 김석동 전 굿모닝증권 회장, 전필립 파라다이스 회장 등이 지분투자를 하고 있었기 때문.
사실 이들 재벌 2세들은 들널이에 불과했다. 핵심인물은 회장직을 맡고 있었던 정원근씨였다. 정씨는 정태수 전한보 회장의...
김승연 회장이 부친의 미국쪽 인맥을 고스란히 이어받으면서 '김종희 회장의 2세'라는 뜻에서 '다이너마이트 주니어'라는 별명을 얻게 된 것이다. 실제로 김 회장은 재계에서 널리 알려진 '미국통'이다. 2001년 출범한 한ㆍ미교류협회의 초대 회장을 맡은 이후 정기적으로 미국 정계 인사들과 교분을 쌓고 있다.
재계를 이끌고 있는 총수들의 별명은 가지각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