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총수의 ‘SNS 리스크’...전문가 “총수로서 책임이 더 중요”
정 부회장 외에도 SNS를 자주 활용하는 기업 총수는 여럿 있다. 해외에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대표적이고, 국내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태영 현대카드·현대커머셜 부회장,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 등이 있다.
일각에서는 총수들이 SNS 활용에 좀 더 신중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기업 총수 역시...
총수 일가인 동생 조현민 ㈜한진 부사장은 1년여 만에 사장으로 승진했다.
12일 한진그룹은 2022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한진그룹이 정기 임원인사를 시행한 건 2020년 이후 2년 만이다.
이번 인사에서 한진家 3세인 조현민 씨는 2020년 12월 부사장으로 승진한 뒤 1년여 만에 사장으로 승진했다. 앞서 조현민 사장은 2년 전 한진칼 전무에서 한진 마케팅 총괄...
재판부는 “피고인은 기업의 총수로서 이스타항공과 계열사를 실질적으로 지배하고 기업을 사유화했음에도 범행을 부인하고 책임을 부하 직원들에게 떠넘기고 있다”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피고인이 국회의원이고 방어권 보장을 위해 불구속 재판 여부에 대해 많이 검토했으나 공소사실이 명백하고 죄책이 너무 무겁다”고 법정구속 이유를 설명했다....
재판부는 "이 사건 범행은 이상직이 이스타항공 그룹의 창업자이자 총수의 지위와 계열사에서 자신의 절대적인 권한과 지배력을 악용해 기업을 사유화하고, 이스타항공 주식을 저가에 매도해 막대한 이익을 챙기고 주식거래의 공정성을 교란했다"라며 "위법한 방법으로 이스타항공을 비롯한 계열사의 자산을 불법적인 방법으로 유용해 본인 또는...
재판부는 “기업의 총수로서 이스타항공과 계열사를 실질적으로 지배하고 기업을 사유화했다”라며 “그런데도 범행을 부인하고 책임을 부하 직원들에게 떠넘기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2015년 말, 540억 원 상당의 이스타항공 주식 520만 주를 자녀들이 주주로 있는 이스타홀딩스에 저가 매도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이스타항공이 입은 재산상의...
11월 중 예금은행 잔액 기준으로 보면 총수신금리는 0.77%를, 총대출금리는 2.96%를 각각 기록했다. 예대금리차는 2.19%포인트로 2019년 8월(2.21%포인트) 이후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금융권 관계자는 “은행은 지금 호황기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가계부채 관리 방안으로 대출 건전성을 관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금리 인상기로 접어들어 금리 수준 역시...
호반건설이 동일인(총수)의 사위 등 특수관계인이 보유한 계열사 관련 자료를 제대로 신고하지 않았다는 이유에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 사무처는 대기업집단 지정자료 제출 누락 등 혐의를 받는 호반건설 측에 제재 의견을 담은 심사보고서(검찰의 공소장 격)를 발송했다.
지정자료는 해마다 공정위가 ‘공시대상 기업집단’(대기업집단) 지정을 위해...
팔로워만 이날 기준 75만 명을 넘어서고 재계 9위의 대기업 총수 중 한명인 정 부회장의 반발에 인스타그램 측은 시스템 오류라고 해명했고 해당 게시물은 복구됐지만 정 부회장은 멸공을 언급한 글을 계속해서 올렸다. 어찌보면 해프닝으로 끝날 수 있는 일이었지만 정치권으로 불이 옮겨붙으며 예측 불허 상황으로 흐르고 있다.
국민의힘은 정 부회장의 '멸공'을...
총수 일가의 사익편취 규제대상(일감 몰아주기 규제) 지분율이 30%에서 20%로 강화된 데 따른 매각으로 분석된다.
5일 현대글로비스 공시에 따르면 정의선 회장은 보유 중인 주식 873만2290주 가운데 123만2299주, 정몽구 명예회장이 보유한 251만7701주 전량을 시간 외 매매로 처분했다.
처분 단가는 1주당 16만3000원. 이를 통해 정의선 회장이 회수한 주식 매각대금은...
에스맥은 5일 이사회를 열고 적정 유통주식 수 유지와 주가 안정화를 위해 액면가 200원의 보통주를 1000원으로 합치는 주식병합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발행주식 총수는 2억8352만250주에서 5670만4050주로 줄어들게 된다. 매매거래 정리 예정 기간은 28일부터 2월 22일까지이며 23일 신주가 상장되다.
지난달 30일 시행된 공정거래법 개정안에 따르면 대기업 계열 상장회사의 총수 일가 지분 보유 기준이 기존 30% 이상에서 20% 이상으로 낮아졌다. 내부거래 규제 대상 기업을 확대한 것이다.
현대글로비스의 경우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23.29%의 지분을 들고 있다. 아버지인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 지분(6.71%)까지 더하면 29.99%에 달한다. 이에 규제...
공정거래위원회가 올해 대기업집단 지정부터 동일인(총수) 범위에 외국인도 포함시키는 방안을 검토한다. 이 안이 현실화하면 쿠팡의 실질적인 지배자인 김범석 이사회 의장(미국 국적)이 동일인(그룹 총수)으로 지정돼 대기업집단 규제를 받게 된다.
김재신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은 4일 ‘2022년 공정위 주요업무 추진계획’ 브리핑에서 “대기업집단 지정제도의...
스튜디오산타클로스는 4일 오전 9시 3분 현재 기준가인 1만850원보다 높은 1만1500원에 시초가를 형성하고 14% 이상 뛴 1만2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스튜디오산타클로스는 작년 9월 액면가 100원인 보통주 1주를 500원으로 병합하는 액면병합을 최초 결정했다. 이에 따라 발행주식 총수는 3720만8655주에서 744만1731주로 줄었다.
3일 재계 주요기업은 총수와 최고경영자 이름으로 신년 메시지를 냈다. 이를 통해 혁신과 디지털을 강조하는 한편, 하나같이 “고객”을 전면에 내세워 관심이 쏠린다.
먼저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이날 신년 메시지를 통해 “혁신을 고객의 일상으로 실현하는 한 해”로 만들겠다고 공언했다.
메타버스(Met averse)의 ‘라이브 스테이션(Live Station)’ 무대에...
올해 유통업계 총수 및 CEO들이 신년사에서 일제히 ‘도전’과 ‘혁신’, '고객'을 강조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불확실성 지속, 온라인 시장 성장 등 유통 시장이 급변하는 상황에서 기존 체제에 안주하면 생존할 수 없다는 위기감이 반영됐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3일 2022년 신년사에서 “비즈니스 정상화를 넘어 더 큰 도약의 발판을 만들어야 할...
박근혜 정권은 ‘경제민주화’를 앞세워 공정거래 관련법 집행체계 개선, 대기업집단 불법행위 및 총수 일가 사익편취 엄중 대처, 기업지배구조 개선 등을 약속했다. 하지만 임기를 시작한 지 얼마 안 된 2013년 8월, 대기업 총수들과 만난 걸 계기로 공정거래 관련법 등 추진이 사실상 중단됐다. 일자리 창출을 기대했던 ‘창조경제’는 최순실 게이트 비리로...
재계 관계자는 "글로벌 배터리 시장 경쟁이 격화되면서 경영 전략이 중요해졌다"며 "배터리 3사가 총수 일가, 그룹 내 입지가 탄탄한 핵심 인물을 전면에 배치해 승부수를 띄운 것"이라고 분석했다.
공급망 위기 벗어나자… M&A도 적극적
기업들은 글로벌 공급망 이슈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고, 신사업 확대를 위한 M&A에도 나선다.
삼성전자는...
반면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은 2020년보다 3계단 내려갔으며,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2계단↓)·최태원 SK그룹 회장(3계단↓)·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8계단↓)·구광모 LG그룹 회장(7계단↓)·이재현 CJ 회장(20위권 밖) 등 대기업 총수 일가의 주식가치가 하락했다.
지난해 국내 주식 시장은 대부분 업종의 시총이 상승한...
공정거래법 개정안으로 총수 일가의 지분 매각 가능성마저 점쳐지면서 투자 심리가 나빠진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 함께 현대모비스 주가 조정이 정 명예회장과 정 회장 지분 가치를 각각 2243억 원, 100억 원 떨어뜨렸다.
한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자동차 산업은 지난해 코로나19 여파와 생산 차질, 수요 둔화의 복합적인 문제가 있었다”며 “최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