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창원특수강이 영업 적자를 내면서까지 총수 일가가 소유한 회사를 부당 지원한 사실이 확인돼 조만간 검찰 조사를 받게 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계열사 부당 지원 행위로 공정거래법을 위반한 세아그룹 소속회사 세아창원특수강(지원주체)과 HPP(지원객체)에 대해 시정명령 및 과징금 총 32억7600만 원(각각 21억2200만 원ㆍ11억5400만 원)을 부과한다고...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는 기업의 공정거래 사건을 넘어 기업 총수의 횡령·배임 수사까지 굵직한 사건으로 범위를 넓히며 재계 저승사자로 급부상하고 있다. 그러다보니 이번 검찰 인사에서 재계의 최대 관심사는 신임 공정거래조사부장일 수밖에 없다.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용 부장검사는 2007년 대전지검에 초임 검사로 부임한 뒤 부산지검, 서울중앙지검...
재계 총수들이 6일간 이어지는 추석 황금연휴에도 위기 타개와 부산 엑스포 총력 지원 등 쉴 틈 없는 날을 보낼 예정이다.
24일 재계에 따르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예년과 마찬가지로 추석 연휴 기간 해외 사업장 방문에 나설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
이 회장은 작년 추석에 멕시코의 삼성전자 케레타로 가전 공장, 삼성엔지니어링 도스보카스 정유공장 건설...
보호예수 되는 주식수는 5394만9444주로, 발행주식총수 대비 40.56%다.
전날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기업심사위원회를 개최해 휴림에이텍의 상장유지를 결정했다. 휴림에이텍은 거래재개를 위해 지난 1년간 보여준 경영정상화 및 개선계획에 성실히 임했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휴림에이텍은 지난해 6월부터 올해 6월까지 개선기간을 부여받고, 최대주주...
한국거래소는 20일 코스닥시장 상장의원회 심의 의결을 거쳐 블루엠텍의 상장예비심사를 승인했으며, 블루엠텍은 연내 상장을 목표로 후속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공모예정 주식수는 140만 주로 상장예정 주식 총수(약 1065만 주)의 13.1%에 해당한다. 상장주선인은 하나증권과 키움증권이다.
한 위원장은 "중견기업집단은 제약, 의류, 식음료 등 국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업종에서 높은 영향력을 지니고 있고, 대기업집단에 비해 이사회 내 총수 일가 비중이 높은 등 내‧외부 견제 장치가 부족해 보다 적극적인 감시가 필요한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이사회 내 전체 이사 중 총수 일가 비중을 보면 중견기업은 23.2%로 대기업(9.7%)보다 2.4배...
이순형 세아그룹 회장이 이날 국내 주요 그룹 총수 가운데 유일하게 ‘H2 MEET’ 행사장을 찾았다. 이주성 사장과 함께 한화, 현대차, 포스코, 고려아연 등의 전시 부스를 참관했다. 포스코그룹 부스에서는 직접 질문을 던지며 수소 산업 생태계 전반에 대한 관심을 보였다.
참관객 A씨는 “수소 저장에 이어 전기를 발생시키는 다음 단계에 관심이 있는데 그 부분에...
발행주식 총수의 3% 이상을 가지고 있으면 주주제안에 나설 수 있어 지분 모으기에 나선 것이다. 주주연대 측은 이화전기의 경우 액트에서 5일 만에 지분을 13% 가까이 모았다고 전했다.
김현 이화그룹소액주주연대 대표는 “최대지분을 확보해 그룹 정상화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며 “22일에도 한국거래소에서 시작해 국회로 향하는 4차 도보집회를 연다”...
현물출자 완료 후 발행주식 총수의 4.0%에 해당하는 규모로 11월 8일 예정된 임시 주주총회에서 결의한 뒤 12월 12일 소각할 예정이다.
자사주 소각은 대표적인 주주 환원 정책으로 기업이 보유하고 있거나 매입을 통해 확보한 자사주를 소각해 유통 주식 수를 줄이는 것을 말한다. 주식 총수가 줄어들면 주주들이 보유 중인 기존 주식의 가치는 상승하는 경우가...
정의선ㆍ구광모ㆍ신동빈, 비즈니스라운드테이블 참석전기차ㆍ배터리 공급망 중요 시장…현지화 공들여
재계 총수들이 인구 대국이자 자원 부국 인도네시아에서 각 사의 신성장동력 사업을 점검하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했다.
7일 재계에 따르면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구자은 LS그룹 회장 등은 윤석열 대통령의...
기업 총수들이 참석하는 한·인도네시아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과 동포 간담회도 예정돼 있다.
8일에는 인도 뉴델리로 이동한 뒤 10일까지 G20 정상회의 일정에 참석할 계획이다. 이번 G20 정상회의는 '하나의 지구', '하나의 가족', '하나의 미래'를 주제로 3개 세션으로 이뤄져 글로벌 도전과제 극복을 위한 국제사회의 연대와 협력을 논의하게 된다.
윤 대통령은...
공정위 “총수일가의 편법적 부의 이전 행위”…과징금 608억
6월 15일 공정위 발표 자료에 따르면 호반건설은 김상열 회장은 두 아들이 소유한 회사를 부당하게 지원했다. 김 회장이 지배하는 회사 호반건설이 장남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 사장의 회사 호반건설주택과 차남 김민성 호반산업 전무의 회사 호반산업을 지원하는 식이다.
2013~2015년 건설사들의 공공택지...
‘재계 큰 형님’…재계 위기에 빛 발한 존재감“모자 3개” 그룹 경영에 엑스포까지 종횡무진경영 혁신 위해 구성원 의견 개진 강조
재계 총수 회동에서 큰형님 역할을 해온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정부와 정치권에 재계 목소리를 전달하고 각종 현안을 해결하는 데 구심점 역할을 맡고 있다. 최 회장은 공식 석상에서 근엄하고 진지한 모습과는 다르게 MZ세대와 소통을...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시절 SK그룹의 총수가 된 최 회장은 취임 후 25년간 SK그룹의 자산과 매출 규모 등을 급성장시켰다.
공정거래위원회 등에 따르면 1998년 최 회장 취임 당시 약 32조8000억 원이었던 SK그룹 자산총액은 올 5월 기준 약 327조3000억 원을 기록하며 약 10배 증가했다. 이에 재계 서열 5위였던 SK그룹은 2위로 올라섰다.
매출 역시 1998년 약...
김 의원은 "이 회장의 발언에 진정성이 있다고 본다"며 "다만 회사가 총수의 지배력 없이도 제대로 운영될 수 있는 현실적인 여건이 마련돼야 한다는 점 등 실제로 살펴볼
쟁점들이 많이 있다"고 했다.
김 위원은 '호암상'의 명칭을 '삼성 호암상'으로 바꾼 것도 기억에 가장 남는다고 밝혔다.
그는 "호암상을 처음 만들 때는 범(汎)...
현재 파나마 운하를 통과할 수 있는 선박 총수는 하루 32척이다. 최대 흘수(물속에 잠긴 선체 깊이) 제한도 13.41m로 유지될 예정이다.
파나마 당국은 올해 초 통항 선박 제한을 시작했다. 통과를 기다리는 선박이 몰려들면서 파나마 운하 주변에는 병목 현상이 악화하고 있다. 이달 초 대기 중인 선박이 160척에 달하자 운하 당국은 하루 2개의 통항 슬롯을 추가로...
이날 케어젠은 주식 액면분할에 따른 거래정지가 해제되면서 신주상장 및 거래를 재개했다.
케어젠은 액면가를 500원에서 100원으로 나눠 기존 케어젠 1주를 5주로 나누는 액면분할을 추진한다고 6월 공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케어젠 발행주식총수는 1074만3000주에서 5371만5000주로 늘어났고, 주가도 직전 20만3000원에서 4만600원으로 변경됐다.
CXO연구소, 1970년 이후 출생한 젊은 오너가 임원 분석 사장급 154명, MZ세대 임원 90명…2세 경영자 절반 넘어
재계에서 1970년 이후 출생한 '젊은 총수(회장)'는 25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 오너가 임원은 90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기업분석 전문 한국CXO연구소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1970년 이후 출생한...
각종 회의체에 참여해 시장과 산업 전반에 대한 법령·제도 개선, 규제완화 등에 대해 의견을 개진할 수 있다. 또한, 홍보, 공시·통계, 광고·약관 심사, 전문인력 등록·관리 등에 대한 업무지원과 함께 금융투자교육원의 강의 수강과 시설 이용 시 할인 혜택도 제공받는다.
한편, 이날 2개사의 정회원 가입으로 한국금융투자협회의 회원 총수는 총 564개사가 됐다.
윤석열 대통령이 부친 고(故) 윤기중 연세대학교 명예교수 빈소를 마련하며 조문을 최소화하겠다고 천명했음에도 발인 전날인 16일 늦은 시간까지 각계 인사들의 조문행렬이 이어졌다.
사실상 조문을 할 수 있는 마지막 날인 만큼 이날 더 많은 조문객이 장례식장을 찾았다. 특히 오후가 될수록 여권 인사들의 행렬은 늘어난 반면 야권 인사들의 조문은 드물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