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엠텍 CI (사진제공=블루엠텍)
블루엠텍이 20일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블루엠텍은 코스닥 상장에 도전하는 최초의 의약품 유통업체로, 2018년에 의약품 재고관리 인공지능(AI) 서비스에 대한 특허를 취득하며 본격적으로 이커머스로 전환했다. 현재는 개원 의원 가운데 약 70%가 이용하는 대형 이커머스 기업으로 성장했다. 올해 상장을 완료하면 창업 8년 만에 코스닥에 입성하는 셈이다.
블루엠텍은 앞서 6월 9일 한국거래소에 테슬라 트랙이라 불리는 이익 미실현 특례 상장제도로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했다. 지난해 감사보고서 기준 771억 원의 매출과 8억9000만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지만, 상환전환우선주(RCPS)로 투자받아 회계상으로는 당기순손실을 기록한 영향이다.
한국거래소는 20일 코스닥시장 상장의원회 심의 의결을 거쳐 블루엠텍의 상장예비심사를 승인했으며, 블루엠텍은 연내 상장을 목표로 후속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공모예정 주식수는 140만 주로 상장예정 주식 총수(약 1065만 주)의 13.1%에 해당한다. 상장주선인은 하나증권과 키움증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