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총수 일가에 부당한 특혜를 주는 사익편취, 효율성과 무관한 지원 목적의 부당내부거래는 엄중히 제재하겠다"고 강조한 뒤 "특수관계인 범위 축소·조정, 중소벤처기업의 대기업집단 계열편입 유예 확대, 공시제도 보완·정비 등 그간의 경제·사회 변화를 반영하면서 효율성은 높이고 불필요한 부담은 덜어주는 제도 개선도 병행해 나가겠다"고...
지난 2월 삼성전자를 비롯한 10개 기업에 탄소배출 감축 관련 주주 서한을 발송했던 네덜란드 연기금 운용사 APG의 박유경 아태지역 책임투자 총괄이사는 “삼성전자의 선언은 총수 일가를 비롯한 고위 경영진의 최종 의사결정이 있어 가능했던 만큼 과감한 리더십을 발휘하기를 고대한다”고 했다.
다만 국내 기업들이 재생에너지 전환에 당장 속도를...
이들 4명의 여성 사내이사는 CJ제일제당 김소영 BIO ANH사업본부장, 대상㈜ 임상민 전무, 현대엘리베이터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호텔신라 이부진 사장으로, CJ제일제당을 제외한 나머지 기업의 경우 이사회 내 유일한 여성 사내이사가 기업집단 총수일가 여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이에 대해 기업들이 여성 직원을 육성하고 늘릴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일부 총수 일가가 해외 계열사를 통해 우회적으로 그룹 지배력을 유지ㆍ강화하려 한다는 지적이다.
공정위는 올해 5월 1일 지정된 76개 공시대상기업집단(자산총액 5조 원 이상)의 소속회사 2886곳의 주식소유현황 분석 결과를 7일 공개했다.
국내 계열사에 직·간접 출자한 국외 계열사를 보유한 대기업집단은 23개로 작년보다 1개 늘었다. 이들 기업 소속 89개...
올해 상반기 국내 상장 기업 중 배당금이 가장 많은 곳은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비롯한 삼성 총수 일가로 나타났다. 상반기 상장사들의 중간 배당액은 지난해 대비 26% 늘었다.
6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에 따르면 국내 2503개 상장사 중 상반기 배당을 공시한 108개 사의 올해 상반기 배당액은 총 9조1197억 원으로...
아울러 한 후보자는 "작년 말부터 시행 중인 개정 대기업집단 제도가 시장에 안착될 수 있도록 합리적으로 운영해나가겠다"며 "총수 일가에 부당한 특혜를 주는 사익편취, 효율성과 무관한 지원 목적의 부당내부거래를 엄중히 제재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특수관계인 범위 축소·조정, 중소벤처기업의 대기업집단 계열편입 유예 확대...
코리아써키트는 장 회장의 장남이면서 차기 그룹 총수로 거론되는 장세준 대표가 이끌고 있다. 에이치씨는 장 회장이 지분 100%를 보유한 컨설팅업체다.
고려아연의 지분구조를 보면, 영풍이 지분율 26.11%로 최대주주다. 장씨 일가가 보유한 주식은 약 5.26%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코리아서키트와 에이치씨가 이번에 확보한 지분(0.03%)까지 더하면 장씨...
반면 경영참여 오너일가 중 등기임원보다 미등기임원이 많은 그룹은 신세계였다. 총수인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과 혈족1촌인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정유경 신세계 백화점부문 총괄사장은 모두 미등기임원이었다. 이 회장의 남편인 정재은 신세계 명예회장과 정 사장의 남편인 문성욱 시그나이트 대표는 등기임원이었다.
한화그룹도 김동관 한화솔루션...
서울지방국세청장은 세무조사를 통해 해당 주식거래 중 일부가 원고와 LG그룹 사주일가의 다른 구성원 간에 이뤄졌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용산세무서장 등은 거래대상 주식의 시가를 각 거래일 기준 전후 2개월간의 최종 시세 가액(종가) 평균액에 20%를 할증한 가액으로 평가해 구 대표이사 등이 175억 6000만 원을 부당하게 과소신고한 것으로...
웰스토리는 내부거래로 수익을 올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총수 일가 '자금줄' 역할을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공정위는 웰스토리와 삼성전자ㆍ삼성디스플레이ㆍ삼성전기ㆍ삼성SDI에 약 2349억 원 과징금을 부과했다. 동시에 최지성 전 미전실장과 삼성전자 법인을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지난해 6월 검찰에 고발했다.
검찰은 사건을 넘겨받고 3월 경기 수원시...
회사뿐만 아니라 총수 일가 차원에서도 자사주 매입 행진이 이어지고 있다.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은 올해 들어서만 효성그룹 계열사(효성·효성화학·효성첨단소재·효성티앤씨·효성중공업) 주식을 95차례나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효성그룹 관계자는 “조 회장이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지만 주가가 떨어질 때마다 효성그룹 주식을 사들이면서 주가 방어에...
삼성 지배구조는 이 부회장 등 총수 일가→삼성물산→삼성생명→삼성전자로 이어져 있다. 삼성전자의 적대적 M&A의 경영권 방어를 위해 최대주주인 삼성생명(지분 8.51%)의 지분을 삼성물산(지분 5.01%)으로 이전하는 소유구조 변화가 필요하다.
하지만 이 부회장이 복권은 됐지만 현재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부당 합병 사건과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혐의와...
공정위는 대기업의 경제력 집중을 막기 위해 매년 공시대상기업집단(자산총액 5조 원 이상)·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자산총액 10조 원 이상)을 지정해 자료제출 및 공시 의무, 총수 일가 사익편취 행위 금지, 상호출자제한 등 각종 규제를 적용하고 있다. 이를 위해 동일인과 동일인 친족 등을 포함한 특수관계인의 지분 소유 현황 등을 토대로 규제를 받는 계열사 범위를...
LG그룹 총수 일가가 주식을 통정매매해 양도소득세를 탈루했다는 혐의로 기소됐지만 지난해 대법원은 무죄판결을 내렸다. LS그룹 도석구 대표이사도 비슷한 방식으로 주식을 사고팔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조세포탈 혐의로 기소됐으나 지난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LIG그룹 회장과 동생 역시 LIG주식을 매매하는 과정에서 주식매매계약서와 주식평가보고서...
대기업집단 총수로 지정되면 대기업집단 지정을 위한 자료 제출과 공시 의무를 지고, 총수 일가 사익편취 규제도 적용받는다.
개정안 마련은 지난해부터 대기업집단에 진입한 쿠팡의 김범석 이사회 의장이 실질적인 지배주주임에도 미국 국적이란 이유로 동일인 지정을 피하면서 관련 규정을 손질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개정안이 시행되면 쿠팡을 비롯해...
LS그룹 총수일가는 올해 5월 이같은 이유로 부과된 세금을 취소해달라며 세무당국에 제기한 행정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법원의 판단을 두고 재계에서는 ‘검찰의 무리한 기소’라고 비판했다. 한 재계 관계자는 “검찰이 기업을 색안경을 끼고 대하다 보니 단순한 주식 거래도 ‘통정매매’로 판단한 것”이라며 “관련된 여러 사건들이 법원의 판단을 기다리고 있는데...
공정위는 새 정부에서 기업집단 계열사 부당지원 및 총수 일가 사익편취 행위에 대한 규제 적용·예외인정 범위를 명확화해 사업자가 법 위반 여부를 사전에 판단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온라인 플랫폼 규제와 관련해서는 플랫폼 중심으로 민간 자율규제기구를 구성해 스스로 공정거래 질서 확립에 나설 수 있도록 하고, 소상공인, 소비자와 상생할 수 있는 방안...
지난해 7월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로 온 뒤 그룹 부당 지원 의혹을 받는 삼성웰스토리 본사를 압수수색했고, 총수 일가 관계사에 부당 지원을 한 한화솔루션도 기소했다.
공보관을 담당했던 이혜은 부장검사(33기)도 이프로스에서 “검찰 가족으로 보낸 세월은 한순간도 소중하지 않은 시간이 없었고, 함께 했던 매 순간 정말 행복했다”면서 “비록 몸은...
지난해 7월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로 온 뒤 그룹 부당 지원 의혹을 받는 삼성웰스토리 본사를 압수수색했고, 총수 일가 관계사에 부당 지원을 한 한화솔루션도 기소했다.
이혜은 부장검사도 이날 이프로스에 '사직인사' 글을 올렸다. 이 부장검사는 "개인적인 사정으로 사랑하는 검찰을 떠나고자 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검찰 가족으로 보낸...
“섹시하지 않았던 물류 부문을 어떻게 하면 조금 더 섹시하게 만들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다.”
한진그룹 총수 일가 3세이자 ㈜한진 미래성장전략 및 마케팅 총괄을 맡은 조현민 사장이 28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코로나19 펜데믹과 이커머스의 활성화로 유통과 고객이 바뀌고 있어 물류도 바뀌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