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탈퇴하겠습니다"6일 '최순실 국정농단' 재벌총수 청문회에서 삼성과 LG, SK는 이미 탈퇴를 선언했는데요. 일부는 전경련에 가장 많은 돈을 내는 삼성을 비롯해 회원사 중 가장 비중이 큰 세 그룹의 탈퇴는 전경련의 해체나 다름없다고 분석했습니다. 다른 회원사의 이탈 또한 잇따를 전망이죠.
"전경련은 헤리티지재단처럼 재단으로 운영하고, 각...
5일 이탈리아 개헌 부결, 6일 재계총수의 국회 국정조사 청문회 출석, 9일 박근혜 대통령 탄핵 등 국내외 굵직한 정치권 이슈가 몰리면서 불확실성이 높았지만 흔들리지 않고 소폭 상승세를 보인 것이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보면 한 주간 외국인은 2767억 원, 기관은 1조168억 원을 각각 사들이는 동반 순매수를 통해 지수를 끌어올렸다. 반면 개인은...
정대희 연구위원은 “내년에 기업들이 투자를 얼마나 할 것이냐가 중요한데, 최순실 사태에 대기업 총수들이 다 검찰과 국정조사에 불려가서 투자 계획을 못 세우고 있다”고 우려했다.
여기에 야당에서는 법인세를 인상하려는 움직임이라 기업들의 운신의 폭이 좁아졌다는 지적이다. 또 정치 불안은 미래 불확실성을 키우고 소비도 줄어들게 할 수 있다고 밝혔다....
1년 넘게 지속된 경영권 분쟁과 6월 대규모 압수수색으로 시작된 검찰 수사 등으로 창립 70년 만에 위기를 겪고 있는 롯데그룹은 최악의 경우인 ‘총수 경영 공백’ 사태를 걱정하고 있다. 이는 단순히 오너의 부재로 각종 사업 현안과 투자 차질 등의 문제를 떠나, 이번 수사를 촉발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형제간 경영권 다툼이 오히려 예측할 수 없는 방향으로 흐를...
이 부회장은 창업주 신격호 총괄회장과 함께 그룹을 일궈냈고, 그룹 전반에 대한 총괄관리는 물론 총수 일가와 그룹 대소사까지 챙기는 위치에 있었던 인물이다.
이 부회장의 부재로 롯데그룹은 조만간 비상경영시스템이 가동될 예정이다. 이 부회장은 2007년부터 롯데그룹 운영 전반을 지휘하는 정책본부 본부장을 맡아 정책본부 산하 운영실, 지원실, 비서실 등 핵심 7개...
2014년에는 1조9000억 원으로 쪼그라들었고, 올해 특별사면이 이뤄지기 전까지는 아예 투자계획조차 제대로 세우지 못했다.
재계에서는 장기간 지속돼온 총수 부재로 대규모 투자에서 번번이 고배를 마셔왔던 CJ그룹이 이 회장의 특별사면으로 기업 정상화에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건강상의 이유로 당장 경영일선에 나설 수는 없지만, 총수의 존재가 그룹 차원의 과감한 베팅을 가능하게 한다는 기대다. 이 회장의 부재 기간 중 APL로지스틱스, 동부팜한농, 중국 바이오 기업인 메이화성우 등 각종 인수 경쟁에서 고배를 마신 CJ는 최근 동양매직과 한국맥도날드 인수전에 적극적으로 뛰어들고 있다.
또 일감 몰아주기 이슈도 피해갈 수 없다....
변 신임 대표는 오랜기간 통신업계 현장에서 경력을 쌓은 통신,IT 전문가다. 2008년부터 5년간 CJ헬로비전 대표이사를 역임한 바 있고 2013년부터 2년간 CJ오쇼핑 대표를 맡았다. 이후 CJ그룹 총수 부재상황이던 2015년부터 CJ주식회사 경영지원총괄을 거쳐 사회공헌추진단장을 맡아왔다.
또한 혹시 모를 응급의료상황에서 친권의 부재는 심각한 위급상황을 초래할 수 있다고 하는 점도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제 아들의 양육환경은 일반인들과는 매우 다른, 많은 수행원과 수많은 인력의 보로 속에 있습니다. 하물며 삼성의료원과 삼성그룹 임원만을 위한 응급의료 체계까지 갖고 있는 삼성그룹 총수의 손자에 대한 예로서는 더더욱 맞지 않습니다. 제가...
이는 CJ그룹이 총수 부재라는 비상 상황에도 불구하고 성장판 구축을 위해 올해부터 M&A를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는 그룹 전략의 일환이다. CJ오쇼핑도 최근 TV홈쇼핑 업계 저성장 극복을 위한 경영전략으로 M&A를 적극 검토하고, 더불어 단독 상품과 PB(자체 브랜드)상품을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세계푸드는 올해 M&A를 통해 종합식품회사로 도약을...
이 같은 상황에서 CJ그룹은 총수 장기 부재로 인한 정체를 끊고, 성장 동력을 도모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이다.
분야로는 해외 성장 잠재력이 큰 물류, 바이오, 멀티플렉스 등에 눈길을 돌리고 있다. 먼저, CJ제일제당은 중국의 대형 바이오기업 메이화성우(梅花生物) 인수를 추진한다. 앞서 메이화성우는 12일 상하이증권거래소 공시를 통해 CJ제일제당의 중국...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CJ그룹이 총수 부재라는 비상 상황에도 불구하고 성장판 구축을 위한 M&A 전략을 준비하고 있다.
이재현 회장이 2013년 7월 기업비리 혐의로 구속 기소된 이후 대규모 투자를 미뤄온 CJ는 총수 부재 상황에서 더 이상 성장을 위한 투자를 늦출 수 없다고 판단해 올해부터 경영 전략 방향을 선회했다. CJ는 CJ오쇼핑이 보유한 CJ헬로비전 지분...
4대 그룹 총수가 모두 불참한 셈이다.
행사에 참석한 재계 총수 등 인사들은 "우울한 경제상황 속에서도 올 한 해 열심히 하겠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전국경제인연합회 허창수 회장은 "올해 사업은 잘 될 것"이라며 긍정적인 답변을 했으며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은 "올해 성공적으로 프로젝트를 수행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손경식...
그러나 총수 부재라는 위기 상황이 이어지면서 기존 경영진 중심의 진용을 유지할 방침이다. CJ그룹 관계자는 “일단 인사는 보류됐으며 실시 여부와 시기 자체가 불투명한 상황”이라며 그룹 분위기를 전했다. 이 회장은 22일 대법원에 재상고한 상태다.
CJ그룹은 이 회장 구속 이후 외삼촌인 손경식 회장과 누나인 이미경 부회장, 전문 경영인인 이채욱 부회장과...
이와 관련 재판부는 “재벌총수라 하더라도 법질서를 경시하고 개인의 이익을 위해 조세를 포탈하거나 재산범죄를 저지른 경우 엄중히 처벌받게 된다는 점을 명확히 인식하게 하고 국민에게 공평한 사법체계를 추구해야 한다는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집행유예를 기대하며 인사, 해외 사업 투자 등 그룹의 모든 현안을 이 회장의 복귀에 초점을 맞췄던...
올해 실적부진은 물론 면세점 탈락과 총수 부재 등 각 그룹사마다 특수한 상황에 놓인 만큼 세대교체와 신상필벌의 바람이 불것으로 예견됐지만, 변화보다는 안정에 무게를 두는 분위기다. 특히 올해 이들 그룹의 인사 폭은 역대 최소가 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롯데그룹, 전쟁중에 장수 교체는 없다… ‘신동빈의 남자들’ 그대로 = ‘전쟁 중에 장수를 바꾸지...
CJ가 M&A에 소극적인 것은 그룹 총수의 부재와 무관치 않은 것으로 해석된다. 코웨이의 매각가격은 2조원 중후반에서 최대 3조원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 같은 대형 매물을 인수하려면 그룹 총수의 결정이 필수로 꼽힌다. 손경식 회장과 이채욱 부회장과 같은 주요 경영진의 결정만으로는 코웨이 인수를 단행하기는 어렵다는 것이다.
CJ그룹은 2011년...
시장점유율로 볼 때 워커힐 면세점의 '부재(不在)'가 국내 면세점 업계에 끼칠 판도 변화는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신 신세계 또는 두산이 SK를 희생양 삼아 서울 면세점에 진출하면 그 파장은 적지 않을 전망이다.
두산이 승자가 된다면 서울지역에선 동대문 면세점 시대가 처음 열리게 된다. 현재 면세점 서울 소재지를 보면, 명동(롯데 소공점)·잠실(롯데...
조양호 회장, 신동빈 회장, 이재용 부회장 등 굵직한 사회 문제를 일으켰던 총수들은 벌써 대국민 사과와 함께 재발방지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을 약속하며 머리를 숙였다. 이런 기업인들을 국감장에 세워놓고 정부정책의 허점과 부재를 질타하는 게 국감 본연의 임무인지 의문이다.
국감을 벌이는 데 기업인의 증언이 필요하다면 이에 앞서 소관 정부 부처의 관리...
SK그룹은 2년 넘게 총수 부재의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글로벌 사업도 더욱 적극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LG그룹은 올 하반기 꾸준한 연구개발(R&D) 투자를 이어간다. ‘시장 선도’ 목표를 달성할 밑거름으로 R&D 투자에 매진하고 있는 LG그룹은 장기 로드맵에 따라 미래 성장 준비에 힘쓰기로 했다. 아울러 LG전자 등 주력 계열사의 수익성 개선 노력도 병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