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완섭 후보자는 윤석열 정부에서 예산실장을 맡고 예산·재정을 총괄하는 2차관에 오른 예산통이다. 지난해 말 사직 후 출마한 22대 총선에서 낙선(강원 원주을)했지만, 선거 3개월 만에 환경수장으로의 화려한 복귀를 앞두게 됐다. 기재부 출신 환경부 장관 지명은 지난 2016년 조경규 전 장관 이후 8년 만이다. 환경부 출신 장관은 2013년 윤성규 전 장관 이후 10년 이상...
나 후보는 “어설프게 공식-비공식 따지다 우리 당원과 국민, 총선 후보가 그토록 바랐던 김건희 여사 사과의 기회마저 날린 무책임한 아마추어, 이 와중에 지긋지긋한 줄 세우기나 하면서 오히려 역풍이나 불게 만드는 무모한 아바타”라며 “패배 브라더스의 진풍경”이라고 싸잡아 비판했다.
지난 총선에서 당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전국 선거를 이끌었던 한 후보와 인천...
나 후보는 “어설프게 공식-비공식 따지다 우리 당원과 국민, 총선 후보가 그토록 바랐던 김건희 여사 사과의 기회마저 날린 무책임한 아마추어”라며 비난했다. 원희룡 원팀캠프 공보단은 “한동훈 후보의 독단적 의사결정, 해당 행위 때문에 안타깝게 패배한 격전지 후보들에게 무릎 꿇고 사과하라”고 요구했다.
한 후보의 ‘문자 읽씹 논란’은 쉽게 사그라지지 않을...
앞서 원외 당협위원장들은 한 후보가 지난 총선 당시 김 여사가 사과하겠다는 문자를 무시해 총선 패배를 불러왔다며 사퇴를 요구하는 연판장을 돌린 것으로 알려졌다. 여권에서는 지난 3·8 전당대회 당시 친윤(친윤석열)계 초선 의원들이 나경원 후보의 당 대표 출마를 저지했던 사례에 빗대 ‘제2의 연판장 사태’라는 비판이 나왔다.
이에 한 후보는 “여론 나쁘다고...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지난 총선에서 김건희 여사에게 받은 문자 메시지를 ‘읽씹’(읽고 답하지 않음)했다는 의혹에 대해 “실제로는 (김 여사가 문자로) 사과하기 어려운 이러이러한 사정이 있다는 것을 강조한 것으로 기억한다”고 반박했다.
한 후보는 5일 오후 KBS ‘사사건건’ 인터뷰에서 “제가 마치 그 사과를 안 받아줬기 때문에 사과를 안 했다, 그게...
특히 지난 총선에서 김건희 여사에게 받은 문자 메시지를 ‘읽씹’(읽고 답장하지 않음)한 의혹이 불거진 한 후보에게 비난의 화살이 쏠렸다. 한 후보는 알려진 것과 '정반대'의 문자를 받았다고 주장하며 맞받아쳤다.
원희룡 후보는 서약식이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한 후보의 문자 무시 의혹에 “선거를 망치는데 가장 큰 원인 중 하나였다”고 비판했다.
이어 “영부인...
호응했다면 얼마든지 지혜로운 답을 찾을 수 있었고, 당이 그토록 어려움을 겪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이런 인식으로 대표가 되면 대통령과의 관계가 어떻게 될지 보나마나”라고 말했다.
나 후보는 “한 후보 판단력이 미숙했다. 어떻게든 최선을 다해 돌파구를 찾았어야 했다”며 “지금이라도 당원과 국민, 총선 후보자 전원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검증받은 서울런, 약자와의 동행 등 좋은 정책을 제가 당 대표가 됐을 때 어떻게 구현할지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다.
한편 오 시장은 시정 철학으로 '약자와의 동행'을 내걸었고, 한 후보는 비대위원장 시절 총선 공약의 핵심 키워드로 '격차 해소'를 제시한 바 있다. 특히 이번 조찬은 당초 시청에서 할 예정이었지만, 동행식당으로 장소를 변경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한 후보와는 4·10 총선 전후 ‘불화설’이 불거진 이후 공식석상에서 처음 대면했다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비상대책위원장으로서 국민의힘 총선을 이끌었던 한 후보는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 등 여러 현안을 두고 용산과 대립각을 세웠다. 총선 후에는 윤 대통령의 식사 초청에 응하지 않아 두 사람의 관계가 틀어진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다.
원 후보는 이를 두고...
일각에선 총선 이후 개각이 지연되면서 집권 후반기 국정 쇄신과 동력 회복에 대한 지적이 제기됐지만, '속도'보다는 적합성에 초점을 두겠다는 게 대통령실의 기류다. 이에 새로 만들어지는 저출생대응수석 인선 역시 후보군 역시 폭넓게 열고, 신중을 기하고 있다. 앞서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지난 달 30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공리공관에서 열린 고위 당정대...
장관급 3명·차관급 6명 인사 단행
윤석열 대통령은 4일 환경부 장관 후보에 김완섭 전 기획재정부 2차관, 금융위원장 후보에 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에 이진숙 전 대전MBC 사장을 각각 지명했다. 4·10 총선 이후 첫 개각으로 기재부 출신의 약진이 특징으로 꼽힌다.
정진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특히 예산실장 시절 건전재정 기조를 내세운 윤석열 정부의 예산 편성을 총괄하는 등 국정철학 이해도가 높고, 환경·사회분야 등 다양한 업무 경험을 토대로 균형감 있는 환경 정책을 펼 적임자라는 것이 대통령실의 평가다. 김 후보자는 지난 22대 총선에서 국민의힘 소속으로 고향인 강원 원주을에 출마했지만 지역구 현역인 송기헌 더불어민주당 후보에 밀려 낙선했다.
원희룡 국민의힘 대표 후보가 4일 ‘총선 패배 책임론’을 꺼내 들자 경쟁 주자인 한동훈 후보는 “원희룡 후보 역시 전국 선거 공동선대위원장이셨다”고 맞받았다.
원 후보는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강서구청장 선거에서 참패한 후 총선 전망이 어두울 때 우리에겐 위기에 빠진 당을 구원할 비대위원장 선택지가 둘이 있었다”며 “많은 사람이 경험 많은...
이날 프랑스 조기 총선 1차 투표에서 압승한 RN이 7일 치러지는 2차 투표에서 의회 과반을 확보하지 못할 것이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좌파연합 신민중전선(NFP)와 범여권에서는 2차 투표를 앞두고 극우 집권만은 막아야 한다며 후보 단일화를 대거 이룬 상태다.
영국 온라인 투자플랫폼 AJ벨의 대니 휴슨 재무 분석 책임자는 “극우파의 흐름을 막기...
이날 프랑스 조기 총선 1차 투표에서 압승한 RN이 7일 치러지는 2차 투표에서 의회 과반을 확보하지 못할 것이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좌파연합 신민중전선(NFP)와 범여권에서는 2차 투표를 앞두고 극우 집권만은 막아야 한다며 후보 단일화를 대거 이룬 상태다.
영국 온라인 투자플랫폼 AJ벨의 대니 휴슨 재무 분석 책임자는 “극우파의 흐름을 막기...
지금으로서는 가장 이제 2등이, 유력한 2등의 후보인데요. 대권 포기 승부수 과연 통할까요?
▶박성민: 그러니까 이제 어쨌든 윤상현 의원도 얘기했지만 험지에서 당선된 분들이지 않습니까? 그리고 지금은 두 전장이 원내가 될 거다. 그건 윤상현 의원이나 나경원 의원만이 주장할 수 있는 거잖아요. 그러니까 원외 당 대표가... 나경원 의원도 이렇게 얘기했는데, 그 정말...
프랑스는 7일 조기 총선 2차 결선투표를 앞두고 있다. 앞서 지난달 30일 치른 총선 1차 투표에서는 극우정당인 국민연합(RN)이 33%의 득표율로 1위를 차지했으며, 이어 좌파 연합체 신민중전선(NFP)이 28%,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의 집권 여당 르네상스를 비롯한 범여권(앙상블)이 20%, 공화당이 7% 등 순이었다.
예상했던 것에 비해 국민연합의 득표율이 저조함에...
그러니까 당대표하고 대선 대통령이 충돌을 한 경우, 그래갖고 총선 진 거는 2016년에 새누리당에서 박근혜 대통령과 김무성 대표의 옥새 들고 나르샤인지 뭐 하여튼 그거 우리 봤잖아요.
▷임윤선: 진짜 반전은 안 들고 가셨대요.
▶박성민: 그때 그건 안 들어왔다는데 그거는 뭐 중요한 건 아니죠. 그다음에 대통령과 차기 대선 후보가 갈등을 빚어서 뭐 형편없이 진...
한 후보는 “총선이 끝난 이후에도 우하향하는 우리 당의 추세를 보라. 정권을 재창출할 힘이 있냐”고 질문을 던졌다. 이어 “저는 2026년 6월 지방선거, 2027년 3월 대통령 선거, 2028년 4월 총선거를 모두 이기겠다. 그래서 대한민국을 우상향시키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지금이 변화의 골든타임”이라며 “우리 윤석열 정부를 성공시키고 대한민국을 지키는...
1독은 끝냈고 2독이 다음 주 예정돼 있다"며 "총선을 맡았던 한 후보에의 면담은 아직 기다리고 있는 상태"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출간 시기를 묻는 사회자의 질문에 조 의원은 "실무적으론 다음 주에 마무리가 되지만 비상대책위원회의 입장은 전당대회 이후에 출간하자는 것"이라며 "그런데 최근 전당대회에 나온 4명의 후보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