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배재정 민주당 부산 사상 후보의 지역 일정에 동행하는 방식으로 사실상 지원사격에 나선다. 문 전 대통령은 19대 총선에서 해당 지역구 의원을 지냈고, 20대 총선에선 배 후보의 후원회장을 맡은 바 있다. 앞서 박근혜 전 대통령은 26일 대구 달성 사저에서 한동훈 위원장을 만나 단합을 당부했다. 대구 달성갑에는 박 전 대통령의 측근 유영하 변호사가 출마한 상태다.
공교롭게도 직전 총선 분당갑에서 금배지를 달았던 김은혜 후보는 2년 전 지방선거 경기지사 출마를 위해 의원직을 사퇴했다. 낙선 후 대통령실을 거쳐 분당을 공천장을 받았다.
두 후보는 지역 주민의 초미 관심사인 개발 이슈 최적임자임을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김은혜 후보는 전날 재건축 공약을 발표하며 "오리역세권 복합개발을 통해...
강북구가 도봉구에서 분구된 이후 치러진 7번의 총선에서 모두 진보 정당 후보가 승기를 잡았을 정도다. 21대 총선에서 20대에 이어 재선에 성공한 박용진 의원은 2020년 총선 당시 64.45%라는 압도적 득표율로 국민의힘 안홍렬 후보(34.71%)를 꺾었다.
그러나 호남 출신 주민들도 많아 ‘민주당 간판 달면 이긴다’는 말이 통용되는 강북을에 틈이 생겼다. 총선 후보가 2번이나...
3년 전 291 억원이던 빚이 사인과의 채무, 은행 채무 등을 포함해 600억 원으로 약 2배 증가했다.
한편 경찰은 최근 허 후보가 경기 양주 장흥면에서 운영하는 종교시설 ‘하늘궁’에서 다수 신도를 성추행했다는 집단 고소를 접수하고 수사 중이다. 허 후보 측은 “영적 에너지를 준 것”이라며 “고소가 총선 출마를 예정한 직후 진행됐다”고 주장했다.
특히 총선 후보자 등록 마감(22일) 직후부터 엄격하게 적용되는 선거운동 기준에 따라 총선 출마자인 이 대표가 다른 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 지지를 호소할 수 없다. 이를 의식한 듯 이날 경남 유세에서 그는 “더민주연합은 민주당이 함께 만든 비례전용 정당”이라고만 설명했다.
대신 이 대표와 동행한 백승아 더불어민주연합 공동대표가 나서 더불어민주연합 표심을...
25일 본지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 선거통계시스템을 통해 지역구에 출마한 총선 후보들의 전과 기록을 전수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지역구 후보 699명 중 전과 기록을 신고한 후보는 모두 242명(34.6%)이었다. 총선 후보 3명 중 1명은 '전과자'인 셈이다.
특히, 음주운전으로 벌금형을 선고받은 후보자는 총 51명으로, 전체 후보자의 7.6%에 달했다. 정당별로...
지난 총선 경쟁률(4.4대 1)에 비해 낮은 수준이다. 최고 경쟁률은 보인 곳은 서울 종로다. 최재형 국민의힘 후보, 곽상언 민주당 후보, 금태섭 개혁신당 후보를 포함해 모두 7명이 종로에 출마한다.
성별로는 남성이 600명(85.8%)로, 여성 99명(14.1%)보다 6배가량 많았다. 연령별로는 50대 후보가 315명(45%)으로 전체 후보자의 절반 가량을 차지했고, 그...
원희룡 인천 계양을 후보 출마선언“계양에 ‘정직한 정치’ 심으러 왔다”
4·10 총선 후보자 등록을 마치고 맞는 첫 주말, 원희룡 국민의힘 인천 계양을 후보는 거리로 나와 주민들을 마주했다. 그는 주민들을 향해 “계양은 저의 마지막 지역구가 될 것이고, 저의 마지막 제2의 고향이 될 것”이라고 외쳤다.
23일 원 후보 캠프가 자리 잡은 임학동 임학사거리...
이 지역구는 20대 총선에서 당선된 나경원 후보가 출마한 만큼 그동안 주요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류삼영 후보를 앞서는 결과가 나타났다. MBC-코리아리서치의 10~11일 조사(500명·무선전화면접)에 따르면 동작을에서 나 후보(50%)가 류 후보(37%)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하지만, 일주일 뒤인 16~17일 리서치뷰가 KBC광주방송·UPI뉴스 의뢰로 실시한 여론조사...
22일로 4·10 총선 공식 후보 등록이 마감됐다. 이를 시작으로 전국 254개 지역구에서 본선 경쟁이 시작됐다. 특히 지역구가 분‧합구 되거나 탈당 후 출마 등으로 현역 의원 간 맞대결이 펼쳐지는 곳들이 유권자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날 정치권에 따르면 현역 간 대결 구도가 만들어진 지역은 전국 254개 지역구 가운데 10여 곳. 서울 서대문을에서는 지역 현역 김영호...
이 후보가 2일 화성을 출마를 발표하자 지역 부동산 카페나 맘 카페에 다수의 게시글이 올라왔다고 한다.
주민들의 기대감에 부응하기 위해 이 후보는 최대한 많은 시민을 만나기 위해 노력한다고 했다. 그는 아파트 구석구석을 자전거로 누비며 선거 운동을 한다. 이 후보는 “자전거를 하루에 5~60km 타는 것 같다”며 “하루에 3000명을 보는 걸 목표로 한다. 선거...
발을 들인 류 전 의원은 작년 12월 당내 청년 의견그룹인 '세 번째 권력', 금태섭 전 의원과 손을 잡고 '새로운 선택' 창당을 선언했다. 올해 1월에는 정의당 탈당 절차를 밟으면서 의원직을 내려놨고, 2월 개혁신당에 합류했다.
지난달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제22대 총선 성남 분당구 갑 출마선언을 선언했으나 총선을 약 3주 앞두고 출마를 포기했다.
정봉주‧조수진 막말, 변호 내용 등 논란으로 사퇴차순위자였던 박용진 의원, 사실상 공천 배제이재명 “박용진도 두 번이나 경선 기회 받았다”“한민수, 가장 검증되고 용인 가능한 후보”
더불어민주당이 4‧10 총선 후보 등록 마지막날인 22일 서울 강북을 후보로 한민수 대변인을 전략공천했다. 강북을에 공천됐던 조수진 변호사는 과거 성범죄자 변호 이력 논란으로...
4·10 총선이 20일도 채 남지 않으면서 지역구 후보 간의 경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에서는 핵심 격전지들의 여론조사 결과가 '박빙'의 양상을 보이고 있다. 유세 현장에서는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이 등장하면 어디랄 것 없이 구름 인파가 모여들고 있어 판세를 쉽게 파악할 수 없는...
석 전 사무처장은 22일 오후 국회에서 자유통일당 입당 및 총선 출마 기자회견을 한다. 자유통일당은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초대 대표를 지낸 정당이다.
석 전 사무처장은 비례대표 2번에 배치될 예정이다. 1번은 국민의힘을 탈당했던 무소속 황보승희 의원이 받을 전망이다.
석 전 사무처장은 앞서 서울 송파갑에 국민의힘 공천을 신청했지만, 컷오프...
4·10 총선 후보 등록이 시작된 가운데 후보들의 평균 재산은 28억5000만 원으로 집계됐다. 가장 많은 재산을 보유한 후보는 1401억 원을 신고한 안철수 후보였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21일 오후 7시 기준 지역구 후보 등록을 마친 311명의 재산 신고 규모가 총 8871억여 원으로 한 사람당 약 28억 원을 기록했다.
10억~50억 원 사이가 147명(47.3%)으로...
국민의힘 4·10 총선 '마용성'(마포·용산·성동구) 지역에 출마하는 조정훈(마포갑)·권영세(용산구)·이혜훈(중·성동을) 후보는 공덕역과 서울역 사이에 신안산선 '만리재역'을 신설하겠다고 공약했다.
이들 후보는 21일 국회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저희가 모은 뜻은 '신안산선 만리재역 신설' 공약"이라며 "여당 후보자로서, 단순한 공약이...
“대구에서 이번 선거를 시작합니다.”
4·10 총선 후보자 등록 첫날인 21일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보수의 심장’으로 불리는 TK(대구·경북) 지역을 찾아 보수층 결집을 호소했다. 이종섭 주호주대사가 귀국한 것을 두곤 “이제 더불어민주당과 공수처가 답해야 한다”고 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후 대구 달서구에서 열린 윤재옥 공동선대위원장...
민주당 소속으로 충남 논산계룡금산에서 재선(20·21대)을 지낸 김 후보는 22대 총선을 앞두고 당적과 함께 출마지도 옮겼다. 불출마를 선언한 현역 홍성국 의원의 직전 득표율은 56.45%(국민의힘 32.79%)였다. 김 후보의 약진 여부에 따라 양당 후보들의 희비가 갈릴 전망이다.
기사에 인용된 여론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