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대 총선에서 공천 탈락한 이후 친박 무소속연대를 거쳐 18, 19대에서 각각 친박 성향의 연구모임 간사를 맡으면서 자연스레 그의 인맥도 친박계를 중심으로 형성됐다.
그중에서 손에 꼽히는 대표적인 인물은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이다. 박근혜 대통령과 김 대표와의 관계가 부침을 거듭하는 동안 김 대표와 유 장관의 관계도 한때는 동지에서 이제는 눈길도 마주치지...
새누리당의 '중진차출론'이 힘을 발휘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기초는 상황이 더욱 심각하다. 통합신당이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를 선언하면서 민주당 내부에선 서울 25개 구 중 한 곳이라도 건지면 다행이란 말까지 나오는 실정이다.
기초선거 무공천의 영향은 2016년 총선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민주당의 또 다른 관계자는 "이번...
대법원 재판연구관, 부산지법 판사를 거쳐 16대 총선에서 정계에 입문한 이후 지금까지 내리 4번 당선됐다. 당내에선 원내부총무와 제1정책조정위원장, 정책위부의장, 정책위의장을 거쳐 장관 내정 직전까지 당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 원장을 맡고 있었다.
당초 ‘중립’ 성향으로 분류되던 그는 2012년 대선 때 ‘박근혜 캠프’에서 대선기획단장과 특보단장 등 중책을...
6·4 지방선거에 광역단체장으로 차출이 검토되는 현역의원 지역구를 비롯해 추가로 최종 판결을 기다리는 곳이 더해질 경우 최대 16곳까지 재보선 대상으로 될 수 있다는 주장도 제기된다. 특히 거론되는 지역은 수도권과 충청권에 집중돼 있어 지방선거와 함께 여야의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이날 대법원 판결에 따라 새누리당 이재영(경기 평택을) 의원과...
정 총리 후보자는 지난 19대 총선 때 새누리당 공천심사위원장으로 활동했고, 윤 외교장관 후보자는 지난 2010년 12월27일 박 당선인의 싱크탱크로 출범한 국가미래연구원 회원으로 참여하면서부터 본격 인연을 맺기 시작해 지금은 인수위 외교국방통일분과 위원을 맡고 있다.
유 안전행정장관 후보자는 박 당선인의 비서실장으로 손발을 맞춰왔다.
이런 박 당선인의 인사...
새누리당이 4·11 총선에서 부산 사상구에 문재인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의 대항마를 내놓기 위해 고심 중이다.
새누리당으로선 야권 대권주자로 올라선 문 상임고문에 대적할 맞대응 카드를 내놓지 못하면 부산 사상구를 내주는 것은 물론, 부산·경남(PK) 전역으로 야풍(野風)이 확산될 것이라는 위기감이 크기 때문이다.
새누리당은 이곳을 전략지역으로 선정하는 방안과...
3선의 유 의원은 15대 총선 때 경기 군포에 출마해 국회에 입성한 이후 2004년 17대, 2008년 18대 총선 때는 전남 장흥·강진·영암에서 잇따라 당선됐다.
유 의원의 호남 불출마로 당내 호남 중진 물갈이 및 적지 차출론이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현재 민주당 호남 중진 중에서는 정동영·정세균 상임고문과 김효석 의원 등이 수도권 출마를 선언한 상태다.
‘홍준표 차출론’이 불거졌다. 나경원 카드가 불가하다면 홍 대표라도 직접 나서라는 요구다. 이는 당내 서울시장 보선 필승카드가 없음을 방증함과 동시에 후보 선정을 둘러싼 치열한 권력암투를 엿보게 한다.
아직 홍 대표 출마를 적극적으로 개진할 움직임은 없다. 대부분의 의원들은 30~31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당대표 된 지 얼마 됐다고” “내년 총선은 어떻게...
이런 가운데 당내 일각에선 홍 대표 차출론이 심심치 않게 흘러나오고 있다. 분당 보선에 직접 출전, 4.27 재보선을 승리로 이끌었던 손학규 모델의 답습인 셈이다. 이에 대해 홍 대표 측은 “정략적 의도가 배여 있다”며 강한 경계심을 드러냈다.
◇ 민주, ‘유혈’ 낭자 = 10여명의 당내 후보군이 줄 서 있는 민주당은 29일 최고위원회의에서 갈등의 정점을 찍었다....
일부에서 손학규 대표에 대한 차출론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런데 손 대표가 강원도에서 2~3년 살았고, 강원도에 대한 인연도 누구보다 강하고, 지역의 지지도 높고, 또 지금 제일 중요한 선거가 강원도지사 선거이기 때문에 당대표로서 중심에 서서 선거를 이끄는 게 당을 위해 보다 바람직하다고 본다.
-강원도지사 선거가 재보선 성패를 좌우한다 해도 과언이...
상황이 악화되면서 당내 비주류는 손학규 차출론을 꺼내들 태세다. 무관(원외)의 손학규가 직접 나서 흐름을 바꿔야 한다는 얘기다. 비주류를 중심으로 간간히 제기되던 의견이 점차 당 전반으로 확산될 조짐까지 보이고 있다. 호남의 한 의원은 20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손 대표 측에서) 정략적으로만 볼 문제가 아니다”며 “사즉생의 각오로 결단해야 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