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은 30일 의원총회를 열어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 인준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확정했다. 나아가 강경화 외교부 장관·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내정자의 자진사퇴를 요구했다. 이에 문재인 정부 인선을 둘러싼 갈등이 장기전으로 흐를 것으로 전망된다.
정우택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의원총회 직후 브리핑에서 “여러 의견이 개진됐고, 참석자들은 절대적으로...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간 국장급(기재부 3급, 한은 2급) 교류를 통해 한은에 파견됐던 김정관 한은 국제경제부장이 최근 신임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내정자 청문회 캠프로 자리를 옮겼다. 이에 따라 기재부와 한은 간 국장급 교류가 계속될지 관심이 쏠린다.
26일 복수의 한은 관계자들은 “김 부장이 최근 신임 김 경제부총리 캠프로 갔다. 현재...
- 경제부총리 내정자 발언은 오랫동안 저금리 기조가 지속돼 온 상황에서는 통화정책의 추가 완화여지가 제약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재정정책을 적극적으로 펴야 한다는 의미로 이해했다. 가계부채 등 금융안정을 고려할 때 재정정책이 경기에 미치는 효과가 클 수 있다고 그간 언급해왔던 (저의) 견해와 차이가 없다고 생각한다.
재정정책은 일자리 창출 등 특정목표에...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는 현 상황은 확장적 재정정책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세수 사정 등을 감안해 추경 편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법인세 인상은 아주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며 조세 감면 혜택을 보고 실효세율을 높이겠다고도 했다.
김 부총리 후보자는 21일 저녁 부총리 지명을 받은 이후 기자들과 만나 추가경정예산(추경) 등 확장적...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 내정자를 생각하면 그가 추천해 준 와인이 특히 떠오른다. 김 내정자는 소주와 맥주를 섞은 폭탄주를 즐기기보다는 와인을 즐겨 마시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김 내정자가 기자에게 추천해 준 와인은 국내에서도 대중적인 아르헨티나 와인 ‘카이켄(KAIKEN)’이다.
그가 이 와인을 추천해 준 이유는 맛이 일품이기도 하지만, 알고 보면...
김 대변인은 "김동연 경제부총리 내정자는 이명박·박근혜 정부에서 경제수석실 경제금융비서관, 기재부차관, 국무조정실장의 요직을 두루 거치며 경제정책에 깊숙이 관여해 왔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광두 국민경제자문위원회의 부의장은 '줄푸세(세금 줄이고 규제 풀고 법질서 세운다) 공약’을 설계했을 정도로 박근혜 정부의 경제정책을...
김 내정자는 “과거정부에서 모든 대통령들이 재벌개혁, 지배구조개선 공약을 했지만 안된 이유는 중 하나가 정부 차원의 콘트롤타워가 없었기 때문”이라며 “금산분리도 금융위와 공정위, 법무부, 국무총리실 등 다양한 정부부처의 협업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금산분리 정책목표는 한 부서의 하나의 정책수단으로 달성될수 있는 것은 아니다”며...
변 내정자는 행정고시 16회 출신으로 국무총리실 정무비서관과 산업심의관, 정부통신부 정보화기획실장과 차관을 지냈다. 17대 총선에 충북 청원에 열린우리당 후보로 도전장을 던져 배지를 단 뒤 같은 지역에서 내리 4선을 기록했다. 그는 당 정책위의장, 민주정책연구원장 등을 맡으며 당내 대표적인 ‘정책통’으로 활약했다. 풍부한 행정경험과 업무조정 능력을...
이를 고려하면 이낙연 국무총리 내정자의 국회 인준안 표결(5월 31일 예정)이 끝난 뒤 해당 자리의 후보자 검증이 이뤄지게 된다. 국무총리는 장관, 복지부 장관은 국민연금 이사장의 제청권을 각각 갖고 있다.
해당 인선이 마무리되면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장도 교체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현 기금운용본부장의 임기는 내년 2월까지다. 그러나 정부 여당은 국민연금...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 내정자는 11일(현지시간) 미국 상원의 인준투표에서 찬성 82표, 반대 14표의 압도적인 찬성률로 인준 절차를 통과했다.
트럼프 정부가 라이트하이저를 공식으로 임명하고 한미 FTA와 나프타의 재협상을 선언한 뒤에 90일간의 의회 회람 기간을 거치면, 정식으로 재협상 절차를 시작할 수 있게 된다. 라이트하이저는 1980년대...
새 대통령 임기가 시작된 10일 ‘○○토건, 이낙연 총리내정자 친구 사이. 제주 무안 해저터널 토목건축 사업 시 수혜 예상’이라는 내용의 글이 벌써 증권가에 돌고 있다.
정치테마주는 기업의 실적이나 기술력 등 역량과 무관하게 주가가 움직인다. 이 때문에 무분별하게 투자할 경우 큰 손실을 볼 수 있다. 지난달 말 자본시장연구원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16...
이어 “대통령의 국정 아젠다를 구체적으로 정책로드맵으로 구체화해서 이낙연 국무총리 내정자를 뒷받침하고 각 부처의 이해를 조정하는 등 맡은바 임무를 충실히 해 나갈 것”이라면서 “아울러 4차 산업혁명 신성장동력을 주도할 국가 지원 체제를 구축하는데도 남다른 전문성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낙연 국무총리 내정자는 10일 “저 혼자 내각 제청권을 모두 행사하기를 기다리는 것은 무리라고 생각한다”며 신속한 내각구성을 시사했다.
이 내정자는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장관 제청권 행사 여부를 묻는 질문에 “제가 정식 총리가 된 뒤에 장관을 제청해서는 내각 구성이 늦어질 우려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헌법적 제청이 아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