묻지마 살인 이후 살인 예고글 급증 흉기난동범에 총기 등 물리력 사용 서울시 “다중밀집시설 안전 강화”
최근 잇따른 흉기난동 사건이 벌어지면서 시민들의 불안감이 가중되자 경찰이 특별치안활동을 선포했다. 당분간 흉기소지 의심자와 이상 행동자에 대해서는 선별적으로 검문검색도 이뤄진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4일 오후 긴급 대국민 담화문을 통해 “국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서부연방지법의 로버트 콜빌 판사는 선고 공판에서 배심원단 권고에 따라 총기난사범 로버트 바워스에 사형을 선고했다. 12명으로 구성된 배심원단은 만장일치로 사형 선고를 내리는 데 동의했다. 콜빌 판사는 “바워스에게 특별히 하고 싶은 말은 없다”며 “그에게 할 수 있는 의미 있는 말은 없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해당 사건은...
대법원에서 사형을 확정받은 사례는 2016년 'GOP 총기 난동 사건'으로 5명을 살해한 임모 병장이 마지막이다.
사형을 반대하는 측은 아무리 흉악범이라도 국가가 개인의 생명권을 박탈할 수 없다는 논리를 내세운다. '사형' 역시 '살인'과 동일하다는 취지다. 또 사형 존치로 인한 범죄 예방 효과의 객관적 지표와 근거가 부족하고, 오판 가능성도 제기한다.
반면에...
시카고 총기 사건 빈도↑ 14~16일 주말에도 4명 사망·40명 피해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전역에서 주말에 발생한 총격 사건으로 6명이 사망하고 최소 20명이 부상했다고 ABC방송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시카고 경찰에 따르면 21일부터 23일까지 경찰이 대응한 총격 사건은 최소 9건이었다.
21일 밤 시카고 사우스사이드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으로 16세 소년이...
중국에서는 총기 사용이 금지돼 있지만 최근 몇 년 새 흉기 난동 사건이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8월 장시성의 한 유치원에서 괴한이 흉기를 휘둘러 3명이 사망하고 6명이 부상을 입는 사건이 발생했다. 2021년 4월에는 광시좡족자치구 베이류시의 유치원에서 20대 남성이 휘두른 흉기에 어린이 2명이 숨지고 16명이 다쳤다. 2017년 장쑤성 유치원에서는 22세 남성이...
같은 날 새벽 캔자스주 위치타의 한 나이트클럽에서도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11명이 다쳤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성명을 내고 “지난 며칠간 우리는 전국에서 비극적이고 무분별한 총격사건 물결을 견뎌내야 했다”면서 “오늘은 하이랜드파크 총기 난사 사건 1년이 되는 날로, 총기 폭력으로부터 자유로워질 날을 위해 기도한다”고 밝혔다.
미국은...
또 약 50개의 사용된 탄피가 총격 현장에 흩어져 있었다고 설명했다.
미국 내 총격 사건을 추적하는 비영리기구 ‘총기 폭력 아카이브(GVA)’에 따르면 이번 사건은 올해 미국에서 발생한 339번째 총기 난사로 기록됐다. GVA는 총기 사건 피해자가 4명 이상인 사건을 총기 난사(mass shooting)로 정의한다.
남부 항구도시 마르세유에서는 총기 도난 사건까지 발생했다.
과격한 시위가 프랑스계 주민이 많은 유럽 주변국에까지 확산하는 조짐도 감지됐다. 영국 텔레그레프에 따르면 전날 밤 스위스 보주의 로잔 도심에서는 100여 명의 시위대가 경찰과 충돌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들은 경찰을 상대로 투석전을 벌이는가 하면, 화염병을 던지기도 했다. 지난달 29일에는 벨기에...
남부 항구도시 마르세유에서는 총기 도난 사건까지 발생했다.
당국은 시위에 대응하기 위해 경찰과 군인 4만5000명을 투입했으며, 경장갑차까지 동원했다. 79명의 경찰·군인이 시위 진압 과정에서 다쳤다.
정부는 혼란을 줄이기 위해 지방 당국에 밤 9시 이후 버스나 트램의 운행을 중단하라고 권고했다. 대형 폭죽과 인화성 액체의 판매도 제한했다. 콘서트나 축제 등...
메카 경찰 대변인은 성명에서 “무장한 남성 1명이 제다 미국 영사관 인근에서 차를 세우고선 총기를 들고 내렸다”며 “용의자는 경비대원과 총격전 끝에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어 “영사관 경비대원인 네팔 국적 근로자 1명이 다쳤고 이후 숨졌다”고 덧붙였다.
영사관 대변인은 “총격 사건 동안 영사관은 폐쇄됐으며 이번 공격으로 다친 미국인은 없다”며...
미국 내 총격 사건을 추적하는 비영리기구 ‘총기 폭력 아카이브(GVA)’에 따르면 올해 미국에서만 310건 이상의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해 윌로브룩에서 65km도 채 떨어지지 않은 하이랜드파크 독립기념일 퍼레이드에서 7명이 사망하고 30여 명이 다치는 총격 사건이 발생한 후 J.B. 프리츠커 일리노이 주지사는 주 내에서 공격형 소총과 대용량 탄창...
또 현지 검찰은 태아에 대한 살인 혐의도 적용했다. 현지 검찰과 경찰은 구스비가 총기를 소지하게 된 경위를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에이드리언 디아즈 시애틀 경찰서장은 기자회견에서 “이번 사건은 내가 26년간 근무한 이래 최악의 사건 중 하나”라고 말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육상자위대 수장인 모리시타 야스노리 육상막료장(육군참모총장)은 사건 발생 후 기자회견을 열어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무기를 다루는 조직으로서 있어서는 안 될 일로 매우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육상자위대는 전국의 사격 훈련을 일시 중단하고 조사위원회를 구성해 원인 규명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상자 수는 알려지지 않았다.
민간인 총기 소지가 금지된 베트남에서 총기 사건은 비교적 드문 일이다. 베트남 공안부는 “이번 사건에 연루된 다른 용의자들을 추적하고 있다”며 시민들에게 침착함을 유지할 것을 요구했다.
베트남 현지 언론 ‘뚜오이쩨(Tuoi Tre)’는 소식통을 인용해 당국이 인질 2명을 구출했다고 전했다.
고짝에서 총소리가 들린다고, 가서 총기 있음 회수해오란디 혹시나 미성년자들이 들고 있으면 괜히 사고라도 날깝시 글제.”
8일 특별공개된 영화 ‘송암동’이 재현한 장면이다. 1980년 5월 24일, 광주 송암동으로 향하는 트럭 위에서 시민군 이재남, 최영철, 이강갑 씨가 나눈 대화다. 3일 전인 5월 21일, 전남도청 앞 금남로에서 계엄군이 벌인 집단발포로 시민 약 200여...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오늘은 2023년의 128번째 날이며 우리는 올해 들어 201번째 총기사건을 목격했다. 이것은 하루 평균 한 건 이상의 총기사건·사고가 발생하고 있는 것을 의미한다. 위기상황”이라고 밝혔다.
장-피에르 대변인은 “의회는 이 위기에 대응해야 한다”며 조 바이든 대통령이 의회에 총기 규제법 처리를 거듭 촉구했다고...
한인부부와 두 아들, 쇼핑몰 방문했다가 비극생일 나흘 지난 큰아들만 생존, 중환자실서 퇴원
미국 댈러스 쇼핑몰 총기 난사 사건 희생자 중엔 한인교포 가족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8일(현지시간) 댈러스모닝뉴스는 조규성-강신영 씨 부부와 세 살 난 아들 제임스가 이번 사건의 희생자 명단에 포함된 사실을 주휴스턴 한국 총영사관이 확인해줬다고 보도했다.
사건...
미국 텍사스주 교외 쇼핑몰 총기 난사 사건으로 희생된 한인교포 일가족의 사연이 알려지면서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7일(이하 현지시간) 주휴스턴총영사관 댈러스출장소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36분 댈러스 교외 '앨런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현장에서 30대 한국계 부부 조 모 씨와 강 모 씨, 이들의 둘째인 3세 아이가 총격에 맞아 숨졌다....
6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교외 쇼핑몰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사건 희생자 가운데 한인교포 일가족 3명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7일 주휴스턴총영사관 댈러스출장소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36분께 댈러스 교회 ‘앨런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현장에서 30대 한국계 부부 조모씨와 강모씨, 이들의 3세 아이가 총격에 맞아 숨졌다. 또...
빈발하는 총기 난사 사건으로 미국에서는 총기 규제 강화에 대한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총격범이 “AR-15 스타일의 돌격 소총과 전술 장비로 무장했다”며 “(총기 난사 사건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공격용 무기 판매를 금지하고 총기 규제를 강화하는 법안을 의회로 또 보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