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사장은 “초대형 IB로 거듭나기 위해 3년 내 수익기반이 경쟁력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특히 기존 대기업 뿐 아니라 본격적으로 30만 중소기업 고객과의 협업을 통해 시너지를 낼 것”이라 설명했다.
이어 “지속적 성장을 기반으로 A to Z 토털 솔루션을 제공함은 물론 기업의 성장 단계별로 적극적인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한 증권사 IB업무 담당자는 “초우량 고객을 중심으로 한 영업은 이미 초대형 IB들이 선점하고 있기 때문에 중소형사들은 각자 전문 인력을 영입해 집중과 선택 전략을 구사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KTB투자증권 역시 IB 업무 집중 육성을 공언하고 나섰다. 최석종 KTB투자증권 대표는 지난 2일 신년사를 통해 “올해 IB 업무를 집중 육성해 특화 증권사로 거듭날...
초대형 IB에 국내 자본이 집약되는 만큼 리스크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조언도 있었다. 실제 신용평가업계에서는 증권사들의 대형화가 자칫 신용등급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일반적으로 자기자본이 늘어난다는 점은 신용등급에 있어서 긍정적인 요소이지만 늘어난 자본이 리스크가 높은 곳, 경험이 많지 않은 신규사업...
삼성증권은 자본 확충을 통해 초대형 IB로 도약, 발행어음 및 최고의 자산관리 서비스를 위한 다양한 상품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IB와 자산관리 부문의 융합을 통해 고객을 위한 맞춤형 상품을 제공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지난해 12월 오픈한 대형 금융센터에는 개인자산 관리뿐 아니라 법인자금 운용 솔루션을 위한 IB 전문가를 파견해 기업금융 서비스를...
앞서 지난해 정부의 초대형 IB 육성 방안에 따라 증권사들은 혜택이 제공되는 자기자본 4조 원 기준을 맞추기 위해 부지런히 덩치를 키웠다. 아울러 전 세계에 포진한 IB들과의 전면전을 준비해 왔다.
10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IB시장 경쟁에 뛰어든 증권사들 가운데 미래에셋그룹은 가장 앞선 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미래에셋그룹은 앞서 지난...
특히 이들 기업은 ‘초대형 투자은행(IB)’을 넘어 ‘글로벌 IB’로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 대표적인 IB 업무는 △M&A △기업공개(IPO) △증자 △회사채 발행 △구조화금융 등을 주간하고 자문하는 것이다. 이미 글로벌 IB로 자리잡고 있는 모건스탠리나 골드만삭스 등 외국계 증권사들을 꿈꾸고 있는 셈이다.
다만 무조건 몸집을 키우는 게 능사는 아니라는 우려도...
미래에셋대우는 지난해 12월 합병 등기를 완료하며 자기자본 국내 1위의 초대형 투자은행(IB)으로 발돋움했다.
박 회장은 “지금은 투자가 필요한 시기”라며 “미래에셋대우도 그렇고 한국 사회도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특히 자금이 인공지능(AI)ㆍ사물인터넷(IoT) 등 신성장 산업으로 흘러 성장의 물꼬를 터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미 4차 산업혁명이 진행...
금융위원회는 구랍 29일 초대형 IB 육성방안 등을 담은 ‘자본시장법 시행령 및 금융투자업규정’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자기자본 8조 원 이상 증권사는 고객예탁금을 통합해 기업금융자산 등에 운용하고 수익을 고객에게 지급하는 종합투자계좌(IMA) 업무가 가능해진다. 4조 원 이상의 경우 만기 1년 이내 어음발행·할인·매매·중개·인수·보증...
이번 합병으로 KB증권은 자기자본 잠정 4조1000억원, 자산 32조원의 초대형 투자은행으로 거듭나게 됐다. 또 기존 현대증권의 경영 인프라와 WM(자산관리)역량에 KB투자증권의 강점인 IB(투자은행), Wholesale(법인영업)부문이 합쳐져 전 사업부문에 걸쳐 균형 있는 사업 경쟁력 확보도 가능해졌다.
아울러 KB금융그룹내의 주력 계열사로 부상, 향후 WM과 CIB...
그는 “초대형 IB(투자은행) 육성정책으로 자기자본 규모에 따라 취급업무 영역에 차이가 나면서 중소형사는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지 않고서는 시장에서 설 자리를 잃게 될 것”이라고 지적하며 이 같이 말했다.
이를 위해 유 부회장은 주식과 채권 등 전통자산 대신 해외채권, 부동산, 여타 실물자산 등 신규 사업영역 개척과 우수한 중소·벤처기업을 발굴하고...
이후에도 여러 차례 ‘초대형 IB’를 육성하려 했으나 지지부진했다. 정부는 지난해 확충된 국내 증권사들의 자기자본을 기준으로 올해 2분기부터 ‘초대형 IB’를 육성할 방침을 세운 상태다. 이번에야말로 초대형 글로벌 IB를 탄생시키겠다는 각오다.
국내 정치 환경과 미국 금리 인상 등 대내외적 불안 요소로 금융시장은 올해도 풍랑을 겪을 전망이다. 다만...
또한 초대형 IB(투자은행) 시대를 맞아 자본시장 발전을 위한 증금의 적극적인 역할 모색도 주문했다.
정 사장은 “증권사들이 충분한 자본을 토대로 자체적인 자금조달과 신용업무를 확대할 경우 증권사에 대한 유동성 공급과 위기 대응부분에서 증금의 기능은 축소되어 갈 것”이라고 전망하며 “자본시장에서의 증금의 역할을 재설정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를...
금융위원회는 자기자본 4조원 이상인 종합금융투자사업자에 어음 발행 자금조달과 외국환 업무 등을, 자기자본 8조원 이상인 초대형 IB에게는 종합투자계좌(IMA)와 부동산 담보신탁 업무를 허용할 계획이다.
미래에셋대우는 자기자본 8조원 기준에 가장 가까운 증권사가 된다. 2위인 NH투자증권(자기자본 4조5000억원)을 비롯해 KB투자증권(현대증권과 합병 시...
내년 2분기부터 자기자본 4조 원 이상인 초대형 투자은행(IB)들이 신규 영업권을 얻고 본격적인 경쟁에 나설 것으로 관측된다.
29일 금융위원회는 자기자본 4조 원 이상 종합금융투자사업자에는 단기금융업무를, 자기자본 8조 원 이상의 IB에는 종합투자계좌(IMA) 운용을 허용하는 내용의 자본시장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
단기금융업무는 만기가 1년...
초대형 투자은행(IB) 도약과 IB-AM 연계 모델 강화로 자산 관리 시장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한다는 목표다.
이번 인사에서 사장으로 승진한 조홍래 대표는 2002년 동원증권 리서치본부장으로 임용돼 한국투자증권과 인연을 맺게 됐다. 동원증권이 한국투자증권으로 합병된 후에는 홀세일본부장, 법인본부장, 글로벌리서치실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해 1월...
삼성증권은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초대형 IB 요건인 자기자본 4조 원대를 충족하게 된다. 최근 삼성증권은 자사주 10.94%(약 2900억 원)를 삼성생명에 팔아 확보한 자금으로 자기자본을 3조8000억 원 수준으로 늘렸다. 초대형 IB는 어음 발행으로 대규모 자금을 조달해 기업에 대출해주는 등 업무 영역이 대폭 확대된다.
삼성증권은 "확충된 자기자본을...
NH투자증권은 통합 증권사 출범 이후 사업포트폴리오 다변화에 따른 수익규모 확대 및 조직체계 안정화를 고려해 WM사업부와 IB사업부의 일부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를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WM사업부는 영업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강남과 강북 지역에 초대형 거점점포를 신설, 고객들에게 종합자산관리 서비스(자산관리·세무·법무)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우선 내년엔 대통령 선거라는 초대형 정치 이벤트가 기다리고 있다. 탄핵안 심판 결과에 따라 선거가 앞당겨질 수 있는 가운데 정치·경제적 불확실성이 큰 상황이다. 정국이 안정되는 시점까지 상장을 미루기로 한 사례가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반면 선거의 영향이 크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이성길 거래소 상장유치 팀장은 “경험적으로 볼 때 선거와...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을 조속히 마련하여시장을 통한 구조조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고 , 내년 3월 예정된 회생법원 설립을 계기로 프리패키지드 플랜의 효과적 운용 등 법원과의 협력 강화방안을 철저히 준비하겠"고 덧붙였다.
이밖에 금융질서 확립, 인터넷전문은행 출범, 보험산업 규제 개편, 초대형 IB 등 금융개혁 후속조치를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5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이달 중 초대형 IB의 사업 범위를 규정하는 자기자본 대상에서 영구채를 배제하는 내용 등을 담은 입법 예고를 할 예정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영구채는 이자 지급과 상환 부담을 진다”며 “초대형 IB가 되기 위해 영구채를 발행하는 것은 대출을 받아서 또 다른 이에게 대출을 해주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영구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