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9~275kV의 초고압케이블부터 중저압, 가공선까지 다양한 품목을 수주하며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한 의미도 있다.
미국의 전력 인프라 수요는 노후 전력망 교체 및 신재생 에너지 확충에 따라 꾸준한 증가 추세에 있다. 특히 8월 미국 상원을 통과한 바이든 정부의 1조2000억 달러 인프라 투자 예산안에 730억 달러 규모의 전력망 개선안이 포함되면서 수요 확대가...
김지산 연구원은 “전선은 코로나로 인해 지연된 초고압케이블 프로젝트가 재개됐고, 대만, 한국 등에서 확보한 해저케이블 수주가 본격적으로 매출로 반영되고 있다”면서 “해저케이블 신규 공장 증설을 발표했으며, 이는 해상풍력과 연계한 강한 수요를 시사한다. 하반기에 대만, 미국 등에서 해저케이블 수주가 재개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김...
전 세계적으로도 초고압 해저케이블의 생산부터 시공 역량까지 모두 갖춘 업체는 소수에 불과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그동안 국내에는 해저전력케이블 전용 포설선이 없어 시공 일정 조율과 품질 확보 등에 어려움을 겪었다”라며 “포설선을 직접 운영하게 되면 비결을 축적하고, 시공 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코스피에서는 초고압 케이블과 초고압 변압기를 생산하는 일진전기가 전일 대비 29.90%(1710원) 오르며 743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일진전기의 급등은 기상청에서 올 여름 강력한 열돔 형태의 폭염이 찾아올 것이란 예보를 내놓으며 전력대란과 이로 인한 블랙아웃에 대한 우려가 커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 경우 케이블 수요가 급증해 향후 실적 개선...
LS전선아시아는 LSCV 등 베트남 2개 생산법인과 미얀마 생산법인의 지주사로 LSCV는 유티피(UTP)/광케이블 등 통신케이블과 부스닥트(차세대 배전시스템) 등을 생산한다.
13일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올해 베트남 경제 성장률은 6.5%가 예상됨에 따라 인프라 및 전력시장도 두 자릿 수 성장이 기대된다”며 “적자를 기록 중인 미얀마 법인은 가동률 상승 및...
한화솔루션은 이물질을 최소화해 소재 성능을 극대화한 공정기술로 초고압 케이블용 고순도 XLPE를 생산한다.
지난해 기준 전 세계 XLPE 시장 규모는 1조5000억 원이다. 선진국의 노후 전력망 교체와 신흥개발국의 대형 발전 프로젝트 수요로 연간 4% 이상 성장하고 있다.
한화솔루션은 이번 증설을 계기로 중국, 유럽, 중동에서의 해외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대한전선은 카타르 수전력청인 카라마(Kahramaa)와 272억2037만 원 규모의 초고압 케이블 및 액세서리 납품 및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이는 최근 매출액대비 1.74% 규모로 계약기간은 2022년 4월14일까지다.
회사 측은 “해당 계약은 카타르 전력규모 확충 사업인 발전소(Facility 'E') 건설과 관련된 계약으로 우선공급물량(Definite work)과...
일진전기 한국전력공사와 601억 원 규모의 345kV(킬로볼트) 지중송전선로 초고압케이블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주가가 31.26% 상승했다.
이 외에도 웅진(29.07%), 신성통상(28.01%), 진흥기업(25.97%), 두산인프라코어(24.60%) 등이 상승했다.
급등한 종목 중심으로 주가 조정 중
LG 분할 신설법인인 LX홀딩스가 한 주간 14.69% 하락했다. LX홀딩스는 LG가...
대한전선은 초고압케이블, 통신케이블 통신 등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오는 11일 코스피200 신규 편입에 대한 투자자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코스피200은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의 전종목 가운데 시가총액이 높고 거래량이 많은 상위 200종목이다. 대한전선은 오는 11일부터 코스피200에 편입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대한전선은 지난달 25일부터 이날까지...
대한전선은 초고압케이블, 통신케이블 통신 등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호반그룹은 지난달 25일 대한전선 인수 절차를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호반그룹은 지난 3월 29일 대한전선 매각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 이후 대한전선의 주가 상승률은 두 배에 가까운 86.22%를 기록했다.
HMM은 전날 0.21% 오른 4만7350원에 거래를 마치며 4거래일 연속 하락을 끊었다. HMM은...
김 연구원은 “실적 개선 기여도가 가장 큰 계열사는 전선”이라며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15.6%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29.3% 증가했고 초고압전력선과 해저케이블로 구성된 수주 잔고가 2조3400억 원으로 매 분기 늘어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완화되면 그동안 중단됐던 공사 프로젝트가 재가동되고...
대만의 해상풍력단지 건설 1차 사업에서 현재까지 발주된 초고압 해저 케이블도 LS전선이 모두 수주했다. 사업별로 시행사는 덴마크 CIP, 벨기에 얀데눌(Jan De Nul), 독일 WPD 등 각기 다르지만 해저 케이블은 모두 LS전선이 공급한다.
LS전선은 태양광 사업에서의 보폭도 넓혀 가고 있다. LS전선은 해저 케이블의 노하우를 활용해 국내 최초로 22.9kV급 수중 케이블과...
초고압 변전소의 케이블 이상으로 정전이 발생했다”며 “대만전력공사(TPC)와 협력해 현재 완전히 복구됐고 정상적으로 전원이 공급되고 있다”고 발표했다.
TPC는 “어제 오전 11시 6분경 변전소 근처 한 기술 업체가 자체 공사 도중 실수로 TPC의 161kV(킬로볼트)의 지하 케이블을 건드려 정전을 일으켰다”고 설명했다. 대만 연합보는 해당 업체가 아이폰...
일례로 2019년 초고압 전력케이블 제조기술을 가진 대한전선의 중국 매각설이 돌자, 정부는 500킬로볼트(㎸)급 이상 전력케이블 설계·제조기술 등 7개 기술을 국가 핵심 기술로 신규 지정해 사실상 매각을 저지한 바 있다. 결국, 지난달 말 대한전선은 국내기업인 호반 그룹에 인수됐다.
김 연구원은 “전선은 초고압전력선과 해저케이블을 중심으로 수주 규모가 늘어 수익성이 개선될 수 있는 여건을 갖췄고, 관련 제품의 글로벌 수요와 공급 환경을 고려할 때 LS의 수주는 계속 늘어날 것”이라며 “ELECTRIC은 에너지산업을 비롯한 산업 전반에 걸친 신성장동력을 위한 생태계 조성이 수익에 긍정적”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금속 가격이 예상과...
제품군도 MV(중압) 케이블부터 345kV의 EHV(초고압) 케이블 및 접속재까지 다양하다.
가장 돋보이는 성과는 3월에 뉴욕에서 수주한 약 140억 원 규모의 138kV 케이블 프로젝트다. 맨홀과 관로 등 기존 인프라를 유지하면서 케이블 및 시스템을 교체하는 특수한 방법이 사용되는데, 40년 이상 노후화된 전력 인프라가 산재한 미국 도심에서 지속해서 활용될 가능성이...
IMM PE는 "대한전선 투자 이후로 회사의 비핵심자산 정리를 통해 부채 비율을 낮추는 동시에, 글로벌 시장에서 회사가 핵심적인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는 초고압/고압(EHV/HV) 사업을 더욱 강화했다"며 "미국/유럽/오세아니아/아시아/중동 등 세계 주요시장에서 대형 수주를 확보하며 뚜렷한 실적 개선을 달성했으며, HVDC와 해저케이블 등 신사업을...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대만·미국·네덜란드·바레인 등에서 1조 원 이상의 해저케이블 사업을 수주했고, 당해 11월에는 세계 1위 해상풍력개발 업체인 덴마크 오스테드와 ‘5년간의 초고압 해저 케이블 우선 공급권’ 계약을 체결했다.
최근에는 태양광 사업 보폭도 넓혀 가고 있다. LS전선은 국내 최대 태양광 발전단지인 전남 해남군 솔라시도를 비롯해 전북 군산...
초고압 케이블 위주의 고수익 제품 수주 및 매출 실현이 영업이익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영업이익률도 전년도에 1.9%에서 3.6%로 대폭 개선된 결과를 냈다.
대한전선 실적 확대의 주요 요인은 기술력을 기반으로 지속해서 해외 시장에서 수주를 확보해 온 결과로 분석된다. 2019년 하반기에 호주, 미국 등에서 대규모 수주를 한 이후 지난해 영국...
이어 김 연구원은 “전선은 고부가 초고압 및 해저케이블 매출이 확대되고 동 가격 상승과 함께 일반전선의 수익성이 향상될 것”이라며 “장기간 기업가치를 훼손했던 엠트론은 북미 중소형 트랙터 수요가 강세고, 전자부품도 주고객 보급형 스마트폰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기대 이상의 수익성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그는 “글로벌 그린뉴딜...